4월 21-22일 봄 국내여행 [가평-포천]
점심도 든든히 먹었겠다 소화하기 위해서 산책하러 우리가 향한 곳은 포천아트밸리!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같은 풍경사진이 많이 올라와서 궁금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포천 아트밸리 위치 & 영업시간>
월-목 : 오전 9시부터 오후7시까지 ( 오후 6시 입장마감)
금-일 :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오후 8시 입장마감)
매달 1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입장료는 성인 인당 5처넌씩이었구 모노레일 왕복은 4.5 였어요~
그런데 지역상품권으로 1000원씩 돌려주셔서 나가는길에 아이스크림 사먹음 ㅋㅋㅋㅋ
총 9500원씩 입장료내고 입장이 가능하답니당 ㅎㅎ
걸어가는건 경사가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비추에요~ 무릎나가요 ㅠ
이날은 전날과 다르게 날씨가 흐림이어서 구름낀 날씨인가 했는데…
웬걸 ㅋㅋㅋㅋ 도착하니까 날씨가 반짝 개어서 사진 예쁘게 잘 찍엇어요 ㅋㅋㅋㅋ
이리도 날씨요정이구~~~
게다가 이번여행에서 새로 알게된 점인데 오빠가 베스트 드라이버라서 한손으로 운전이 가능하더라구요!!
오빠의 매력을 또 이렇게 하나씩 발견하구 볼때마다 조금씩 더 좋아져버령 ㅋㅋㅋㅋ
한손은 내가 꼭 잡고 놓치지 않지롱 ~~~헿
(여러분은 연애초기 한달째인 커플의 염장질을 보고계십니다)
입장권은 이렇게 한장과 지역상품권 1천원권 두개를 받았습니당 ~
모노레일 왕복권을 끊었다면 내려갈때도 이 티켓이 필요하니 잘챙겨둡시당 ㅎㅎㅎ
올라갈때는 펀칭기로 찍고 내려갈때는 제출하는 형식이라 꼭 필요해요!!
모노레일에 거의 구겨진 채로 50명의 인원이 꽉차서 올라가서 경치 구경은 하고 말고가 없었구요;;;ㅋㅋ
공연장에 올라가니 마술공연이 끝나가는 타임이라 아쉽게 공연은 보지 못했지만 마술사분이 유쾌하시더라구요!!
포토타임 한창 가지고 계시길래 우리는 먼저 천문관같은곳이 있어서 방문했어요!
예전 지구과학시간에 배웠던 태양의 흑점부터 수금지화목토천해 의 행성들~!!
달과 지구의 관계와 별자리등 3층까지 볼거리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놀랐어요!
예전에 우리가 배웠을때와 다르게 삭제된 부분이나 추가된 부분이 있어서 흥미롭게 감상했답니당!
13살차이아는 제 동생부터는 명왕성에 대해 안배웠다고 하니까 오빠가 명왕성 우리 은하계 행성 아닌거 첨 알았다고 ㅋㅋㅋㅋㅋ 헤헿 이렇게 또 지식 뿜뿡!!
내 지적 매력 어필 되었나..??ㅋㅋㅋㅋㅋㅋ
밖으로 나오면 이런 꽃모형 포토존이 있고 사진이 그닥..예쁘게 나오진 않지만 외국인들의 포!토!성!지!
보라꽃과 핑크꽃지붕이 있어서 꽃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면 사진찍기에 좋을거 같아요~
우리나라사람보다는 외국인이 많았어요~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이곳 아트밸리의 포토존!!
사람들이 많아서 서로 사진찍어주기 바쁜데 옆사람 안나오게 찍어주려고 노력하다보니 줄서서 사진찍는걸 기다리기도 했답니당! ㅎㅎ
전날 블루투스 리모컨 잃어버려서 사람들 사이 비집고 가서 타이머로 찍는거 솔직히 넘넘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사진 잘 건졌다구 생각합니당 ㅋㅋㅋ
오빠가 나도 찍어줬는데 옆에 호수 출입금지만 없었어도 한국인줄 몰랐을듯…ㅋㅋㅋㅋㅋ
외국갔다왔다고 해도 믿을만큼의 전경이었습니당 ! ㅎㅎ
아트밸리는 딱 이것만 보러 오는거라 사실 볼건 마니 없어요~
아트밸리 호수를 따라 바위길을 올라가는 계단같은 곳도 지금은 막아놓은 상태라 돌아다닐곳이 많지 않더라구욤…ㅎㅎㅎ 그렇게 막아놓을거면 입장료를 깎아줘야 하는게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이 들지만..
사람이 이 많은 포토존에서 살짝은 흐릿한 사진을 신나게 찍고 호수 반대편으로 가는길도 있는거 같아서 반대쪽으로도 와봤어요~
호수의 정면보다는 그래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사진찍기는 수월했지만 아무래도 더 멋진 풍경은 정면에서 훨씬 잘 보였던거 같아요 ㅋㅋㅋㅋ
하지만 후면도 이렇게 이쁘다는점!!
그래서 이왕 온김에 한바퀴 빙 둘러서 이곳까지 와서 구경하시는거 추천이에요~
이쪽에는 공연장과 무대, 그리고 계단식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어서 물멍때리기에 좋았어요.
비록 우리는 물멍이랄까.. 멍때릴시간없이 부지런하게 움직였지만 말이에요 ㅋㅋㅋ
바람에 의해 깎인것인지, 인공적으로 깎인것인지 멋진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많이 찍고 왔어요~
오빠랑 타이밍 맞게 사진찍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블루투스 리모컨의 존재감을 이렇게 뼈저리게 느끼고 나중에 집와서 여분 리모컨이 있나 찾아봤어요..휴..
다행히 전에 하나 삼각대만 망가졌어서 여분 있었음 ㅋㅋㅋㅋ
담부터는 마구마구 백장 천장 찍어주겠어~~~~
서로 독사진도 한장씩 찍어줫어요 ㅋㅋㅋ
오빠는 만년 브이자세를 버리지 못하고… 나중에 여러가지 포즈 알려줘야 겠어요 ㅋㅋㅋ
저는 자연스럽게 모델포즈(?)로도 찍어보고 시선처리도 설정샷으로 여러장 찍었는데 이사진이 제일 맘에 들어요!
얼굴이 빵실빵실하게 나온건 단지 제가 살이 쪘기 때문이겠져 ㅋㅋㅋ
후면은 해가 정면으로 보이기 때문에 눈뜨기가 힘들어요 ㅠㅠ
아래로 내려가는 길에 조명길이 있길래 사진찍어봤어요 ㅋㅋㅋ
어떤 열정 부부도 여기서 열심히 사진 찍고 있어서 우리도 이 대열에 합류하기로 ㅋㅋㅋ
낮시산이지만 조명빛이 휘황찬란하게 바뀌고 있어서 잘 나오더라구요!
오빠가 얘 뭐하지 하는 표정으로 보고 있길래 ㅋㅋㅋㅋ
사진찍을때 손가락 다섯개 펴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인식되서 사진찍힌다고 알려드림 ㅋㅋㅋㅋ
근데 은근 이사진이 각자 잘나와서 올리는 나란여자 ㅋㅋㅋㅋ
우린 왜인지 위보다 아래서 찍는게 잘나오는거 같아요 오빠….
내리막길에 다 내려오면 이상한 달과 별, 그리고 이 동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나와요~
살짝 제주도에 갔을때 오름정도의 높이가 이정도가 아닌가 싶어요 ㅎㅎㅎ
여기서 바람도 많이 불고 해도 적당히 따뜻해서 사진 마니 찍구 왔어요!
이날 오빠선물로 준 우리 커플티 같이 입고 찍는다고 오빠는 외투도 살짝 벗음 ㅋㅋㅋㅋ
전에 벚꽃놀이 갔을때는 무표정에 가까웠던 오빠가 이리도 미소짓는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꼬, 그리고 이런 사진을 건질 수 있어서 이번 가평-포천 여행은 대만족 이었답니당 ㅋㅋㅋㅋ
다음에 또 좋은데 있으면 같이 가보자구우~
이날 사실 이대로 파주까지 가려해서 파주는 따로 날잡아서 가기루…ㅋㅋㅋ
오빠네 집근처에서 밥먹고 오빠가 차로 집까지 태워다 줘서 편하게 집에왔답니당~
즐거웠던 가평-포천 커플 첫여행~!! 또 가구싶다앙!! 놀구만 싶어영~~
'국내여행 > 국내여행-23'가평&포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봄국내여행] 야외에서 먹는 포천이동갈비 맛집 ‘이동정원갈비’ (0) | 2023.06.10 |
---|---|
[4월봄국내여행] 튤립 봄꽃 축제의 장이었던 아침고요수목원_가평커플여행 (0) | 2023.06.09 |
[4월봄국내여행] 가성비 좋은 깔끔한 가평숙소 ‘한울터펜션’ 내돈내산 솔직후기 (0) | 2023.06.08 |
[4월봄국내여행] 겨울연가 촬영지였던 남이섬_가평커플여행 가볼만한곳 (0) | 2023.06.07 |
[4월봄국내여행] 잣 치즈퐁듀에 찍어먹는 옛골75 숯불닭갈비_가평맛집 (0) | 2023.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