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22일 봄 국내여행 [가평-포천]
금강산두 식후경~ 맛있는 닭갈비를 먹고 향한곳은 한때 커플들의 성지였던 남이섬!
숙소 체크인하기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짚라인도 탈겸 방문했어요.
근데 생각보다 짚와이어 금액은 55000원인가 비싼것에 비해 타는 시간은 30초? 정도밖에 안되서..
거품낀 가격에 놀라서 뒷걸음질치고 배타러 갔어요 ㅋㅋㅋㅋㅋ
짚와이어 타는분들 계시던데 어드벤처코스와 패밀리 코스로 기상악화로 탑승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하니 이점 참고해서 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남이섬엔 짚와이어 외에도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데, 입장료는 16.0 이에요~
생각보다 비싼 금액에 조금 놀랬는데, 물가가 올라서 였을까요 비싸졌다고 느껴졌어요 ㅠㅠㅠ
마침 트립닷컴 이벤트중이라 이벤트가로 저희는 2인 3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다녀왔어요~
나미나라 남이섬으로 가는 배는 인원이 어느정도 차면 출발하는거 같았어요.
정확히 몇시에 출항한다던가 그런건 없고, 배가 들어오면 타고 인원이 차면 출발하는거 같아요.
20~30분간격으로 배 두대가 번갈아가면서 왔다갔다 하는거 같아요~
배를 타는건 5분정도~? 시원한 바람 맞으며 잠시 경치를 둘러보다보면 도착!
배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1층보다 트여있는 전망이었어요.
1층에서는 핸드폰이 떨어질까 좀 무서웟는데, 이층에서는 보다 안전하게 볼 수 있었어요~
물멍때리기 딱 좋은 날씨에 오히려 이땐 좀 여름 날씨에 가까웠어요 ㅎㅎ
남이섬은 기억했던것보다 볼거리가 많고 생각보다 넓어서 둘러보는데 꽤 시간이 걸렸어요~
부지런히 걷고 구경해서 모두 구경하는데는 1시간정도 걸린거 같아요.
겨울연가 촬영지로 한때 일본 줌마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욘사마의 사진도 볼 수 있고..
그 유명한 메타쉐콰이어 길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일까요? 사람이 없어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오빠가 키가 커서 나한테 맞춰주다보니 몸이 갸우뚱 ㅋㅋㅋ
사진찍는게 어색하고, 잘 안찍는 오빠다 보니 늘 사진의 표정이 없었는데 이날은 노력했더라구요~
평소보다 밝은표정에 만족!!헤헿
평일에 연차써서 인지 중간에 업무적인 연락이 와서 잠깐 처리한다고 벤치에 앉았는데 마침 소원의종 바로 앞이더라구요~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아이나 어르신을 포함해 가족단위로 많이 놀러오더라구요!
이날은 소원을 빌 수 있는 곳을 많이 발견했는데 이것도 그중하나!
소원의 종 ! 직접 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소리가 커서 매우놀람 ㅋㅋㅋㅋ
절에서나 들을 수 있는, 새해에 듣는 종같은 소리가 나더라구요 .
일단 저도 한번 쳐봤는데 주변의 모든이의 시선을 독점 ㅋㅋㅋㅋ
오빠는 할생각이 없었는데 내가 해야한다고 우겨서 종을침 ㅋㅋㅋ
저는 그래도 힘주고 쳤는데 오빠는 큰힘을 들이지 않고 잘 치는거 같아요ㅎㅎ
인공폭포가 있다고 해서 한번 가봤는데 100년된 하늘폭포라고 해요.
어떻게 올려보낸건지 위에 물탱크가 있어서 물이 떨어지는게 신기했답니당.
어떤원리로 물을 올려보내는것이며 옛날사람들은 어떻게 이 위에 물탱크를 저장할 생각을 했을까여?
정말 옛선인들의 지혜의 산물을 보며 감탄..
여름에 오면 물도 튀어 시원한 청량감을 맛볼 수 있을거 같아요 ㅎㅎ
남이섬의 끝자락에 도착했어요~
호수가운데 있는 남이섬 답게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서 메인길로 왔다가 돌아갈때는 섬 가장자리를 따라 걸어오면 산책하기 좋더라구요~
오빠랑 남이섬 생각보다 넓고 볼게 많았다면서 조잘대며 걸어다녔어요 ㅋㅋㅋ
저는 늘 프사 배경 바꾸는 재미로 사진을 찍기 때문에 인물위주로 사진을 찍는데
오빠는 배경이 잘나오는 사진을 좋아해서 대부분 전신샷이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예쁘게 잘 찍어줘서 넘 조음 ㅋㅋㅋㅋ 사진동아리 실력 어디 안갔네엠~~~
다시 선착장으로 가는길 누가봐도 사진찍어야 하는 포토존이 있어서 잠시 멈춰 사진을 찍었어요.
역광이라 뒷모습이 잘나왔던 한폭의 동화속 풍경같았던 곳!
넘넘 맘에 드는 사진이 에요~ 헤헿
남이섬 볼거리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이라면…
남이섬에서는 여러 동물들을 방생하여 키우는데, 오리나 토끼, 심지어는 공작새를 볼 수 있어요.
공작새가 여러 지붕위에 올라가서 자신의 깃털정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매우 놀랐답니다 ㅋㅋㅋㅋ
아니 이런곳에 방생하며 키운다고..? 하는 생각이 절로나요 ㅋㅋㅋ
그리고 겹벚꽃이 참 이뻤던곳!
일반 분홍빛 도는 벚꽃보다 이쁘고 더 오래가는거 같아요.
나중에 마당이 있는 주택가에 살게 된다면 겹벚꽃을 심어야겠어요~ 너어무 예뻐요~
새삼 느끼게 된건데 오빠랑 꽃이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심지어 저보다 더요? ㅋㅋㅋ
사실 오빠한테 꽃사이에서 어떤게 꽃이게~ 같은 장난 치려고 했는데 나보다는 오빠가 쳐야할거 같자냐아~
돌아오는길 풍선처럼 생긴 조명길 밑을 걷는데, 저녁에 빛이 켜질때 오면 참 예쁠거 같았어요.
여전히 인기가 많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남이섬!
요새는 하늘길이 열려 외국인들이 절반인거 같아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받는 남이섬 올만 하더라구요~
남이섬에서 1시부터 2시정도 까지 머물고 있어서 다시 육지에 오니 3시쯤이라 숙소 체크인 시간이 되어 들어갔어요~
다음포스팅에서는 저희가 묵었던 가성비 좋은 깔끔한 가평 숙소 한울터펜션에 대해 포스팅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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