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머리 수육국밥이 맛있는 나진국밥, 여수 숨은 맛집,여수-하동-순천 커플여행 3일차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은 여수 하동 순천여행의 마지막날 포스팅이에요~
남해쪽 처음 여행이라 마냥 신이났던게 어제같은데 끝이 다가오니 아쉽더라구요.
여행의 끝이 있고 아쉬워서 다음에 또 가고 싶은거겠죠?
오늘 포스팅할 가게는 여수의 찐 숨은 맛집인 돼지머리 수육이 맛있는 나진국밥입니다.
여수맛집 나진국밥 위치 &영업시간 & 웨이팅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화양로 1391 나진국밥
영업시간 : 10시 30분~ 오후 3시
어딘가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은 완전 로컬맛집 분위기의 나진국밥!
이곳을 찾는 손님이 얼마나 많은지 웨이팅이 엄청났어요.
출발할때부터 웨이팅을 걸었는데 대기가 2시간정도였답니다.
와우..이런 웨이팅 여수 와서 처음..실화냐..?
아무리 주말이라지만 너무 웨이팅이 길었고 테이블링을 하고 갔는데도 길어서 충격먹었어요.
웨이팅을 걸어도 재료소진률에 따라 시간 상관없이 영업이 종료될 수 있어요.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 30분까지는 와야 대기하면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평일에는 보통 2시까지는 오셔야 식사가 가능하다고해요.
오기전에 테이블링으로 꼭 대기를 먼저 걸고 오시는것 추천이에요.
내부가 넓지 않고 직접 삶아쓰는 고기이기 때문에 시간제한을 두고 판매하고 계신다고 해요.
저희도 미리 테이블링을 했는데, 앞에 대기팀이 37팀….ㄷㄷㄷ
게다가 이미 이시간은 밥을 먹을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주말시간대여서 도착해서 고민이 많았어요.
일단 오빠가 출발해 보자 해서 왔는데, 검색도 잘못해서 서대회도 없고 대기는 길고…
오빠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운전을 30분넘게 해서 도착했는데, 도착했어도 한시간 이상 대기를 안내하시더라구요.
다행히 분점이 근방에 있어서 분점으로 다시 턴하기로 했어요.
나진국밥 형제가로 같은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고 해요.
이때 그냥 메뉴판을 보고 오빠가 먹고 싶어하는 메뉴가 있는 가게로 갈걸 살짝 후회하긴 했는데, 일단 출발하기로 했어요.
차량으로 10분내외로 소요되고 근방에 공영주차장이 있었어요.
여수맛집 나진국밥 형제가 영업시간 & 위치 & 웨이팅
영업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장성5길 11 1층
나진국밥 본점에서 차로 10분 좀 넘게 걸려서도착했어요.
웨이팅은 많지 않았고 10분정도 대기하다가 들어갔던거 같아요.
나진국밥 추천메뉴 & 가격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가 했더니 서울보다 저렴한 가격대이지 않았나 싶어요.
국밥은 9000 두개와 수육 소자 25000 를 주문했답니다.
가게도 본점보다 허름하지 않고 깔끔한 편이었고 웨이팅이 길지 않아서 좋았어요.
맛도 본점과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서 다르지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이곳도 만석이었지만 눈치싸움으로 얼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어요.
저희랑 같이 본점에서 오신 분들도 있었어요.
본점웨이팅 하지 말구 이곳으로 바로 왔으면 시간단축이 되었을텐데 아쉽네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양이 엄청 많아서 배가 터지도록 먹었답니다.
예전에 보*회관에서 먹었던 국밥과는 차원이 다를정도로 고기의 양이 굉장히 많았고 고기도 정말 야들야들하니 부드러워서 애기들도 먹기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고기 잡내가 진짜 하나도 안나서 이래서 사람들이 여기까지 와서 먹는구나 싶더라구요.
수육소자에요.
2인이서 왔을때는 그냥 국밥만 먹는게 나았을뻔 했어요.
수육 양이 너무 많은데 물론 맛있습니다만..ㅋㅋㅋㅋ
국밥안에 고기의 양이 너무 많아서 가족단위로 오셨을때 주문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오빠가 첫끼니는 많이 못먹는 편이나 제가 거의 다 먹었어요. ㅎㅎㅎ
무말랭이와 새우젓과 함께 먹으면 아주 꿀맛이었는데요.
진짜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냄새안나서 좋았어요.
제가 또 고기 잡내는 기가막히게 잘 맡아서 냄새가 조금이라도 나면 잘 못먹는데, 진짜 1도 안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돼지머리수육국밥이에요.
수육소자로 나왔던 그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사실 수육을 주문하지 않았어도 딱 배부르게 먹을 수 있던 양이었는데 판단 미스였습니다.
양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잘먹는 성인 남성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성인 2명의 남자가 와서 수육 소자와 함께 먹으면 든든해지는 양이랍니다.
칼칼하니 맛도 있어서 오빠랑 진짜 마지막날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갔는데요.
저녁에 휴게소 중간에 들리기 까지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렸어서 점심에 든든하게 먹은게 도움이 되었어요.
진짜 양이 든든한 수육국밥이 먹고 싶다면 나진국밥 추천드려요.
돼지머리 수육국밥이 맛있는 나진국밥, 여수 숨은 맛집,
여수-하동-순천 커플여행 3일차
밥도 든든히 먹었으니 마지막여행지인 순천으로 출발해볼게요~.
다음목적지는 순천만 국가정원입니당~
다음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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