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톤보리 신사이바시 근처 스끼야끼맛집 <샤부와라> 난바그랜드카게츠점 후기, 런치타임 가격, 예약, 오사카일본가족여행 2일차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은 오사카 일본가족여행 2일차에 다녀온 난바의 스끼야끼 맛집인 샤부와라 내돈내산후기에요.
이번여행에서는 엄마가 먹고하는 음식 위주로 맛집을 돌아다녔는데요.
한국에서는 스끼야끼를 파는곳이 많이 없어서 일본가족여행 온김에 다녀왔어요.
샤부와라는 난바 그랜드카케츠점과 닛폰바시점도 있어서 가까운곳에 방문하시면 될거 같아요.
저희는 난카이 난바역에서 가까운 그랜드카케츠점 샤브와라에 방문했어요.
평소에는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할 수 있는데 평일이라 웨이팅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이전에 방문했을때는 구글지도에서 예약하기를 통해 예약하고 갔는데, 이번에는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일본에서 고베규나 스끼야끼, 야끼니꾸와 같이 가격대가 있는 음식을 먹을때에는 런치타임 할인을 이용하는것이 좋아요.
이번에 방문한 샤브와라도 점심과 저녁시간이 같은 음식이지만 가격대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항상 런치타임만 이용해왔어요.
런치타임 식사는 보통 10시나 11시부터 2시나 3시까지 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곳 샤부와라는 오후 3시까지는 런치타임인거 같았어요.
저희가 2시넘어서 도착했는데 런치타임할인을 받을 수 있었거든요! ㅎㅎㅎ
난바 그랜드 카게츠가 보여요.
앞에서는 극장 홍보를 하는 분들이 영업을 엄청 열심히 하고 계신데요.
이 입구로 들어가서 중앙의 에스컬레이터를 끼고 왼쪽으로 돌면 바로 보인답니다.
우리에게 친숙해진 샤브샤브와 스키야끼를 파는 샤부와라!
둘다 맛있어서 어떤 음식을 선택하든 평타치이상입니다.
런치타임은 1230엔부터 디너타임은 1930엔까지 금액 차이가 난다는점 참고해주세요.
샤브와라는 혼자와서 먹을 수 있는 혼밥가능한 맛집이에요.
둘이서 왔을때는 주방을 둘러싼 다찌석에 앉았는데요.
이번에는 4명이 함께 방문했기 때문에 테이블석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테이블에도 각자의 자리마다 따뜻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어요.
난바 스끼야끼맛집 샤부와라 추천메뉴&가격
한국어 메뉴판이 있기 때문에 걱정없이 주문하실 수 있어요.
스키야키와 샤브샤브에 런치메뉴가 있구요.
고기의 종류에는 돼지와 소가 있고 고급고기일 수록 가격이 높아지더라구요.
저희 가족은 스키야키 점심 와라이 소고기로 주문했어요.
흰쌀밥이나 잡곡밥중에 고를 수 있고 날달걀도 같이 나와요.
하이볼이나 위스키, 맥주나 진과 같은 주류메뉴판도 따로 있어서 주문하고 싶은사람들은 함께 주문가능입니다.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에 기본 상차림이에요.
깔끔한 일본식당답게 나무젓가락, 물티슈, 물, 채소절임반찬과 날달걀이 셋팅되었어요.
아직 주 메뉴가 나오기전에 시간이 많이 남아서 가족들이랑 기념사진도 찍었어요.
직원분들한테 부탁할까 싶었는데 주방일이 매우 바빠보이더라구요.
저희끼리 삼각대 세워놓고 사진찍었어요.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는데, 앞으로는 쇼핑하는 일정만이 남아있어서 신난 가족들이에요.
드디어 메인메뉴가 나왔어요.
스끼야끼 와라이소고기 M사이즈 & 잡곡밥 2750엔
재료들이 정말 싱싱하고 고기도 바로바로 썰어서 주시는게 눈에 보였어요.
오픈주방이라 조리과정을 볼 수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막내는 고기의 양이 많은 L사이즈를 시켰는데 겉보기엔 제가 시킨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보였지만 양이 많은가봐요.
동생이 매우 배부르게 먹었다고 합니다.
여자혼자라면 M사이즈가 딱 적당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가족모두의 메뉴가 나와서 다같이 잘먹겠습니당😃
포토타임먼저 가지고 다들 맛있게 식사시작!
각자의 자리 밑이나 옆부분에 불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어서 일단 ON/OFF 버튼을 눌러 켜주시구요.
오른쪽으로 불빛이 이동할수록 강불, 왼쪽으러 이동할수록 약불로 조절해서 드실 수 있답니다.
처음엔 강불로 재료들을 익혀주다가 다 익었을때쯤 불의 세기를 줄여주면 된답니다.
버섯도 종류가 다양하게 들어있고 잎채소와 당근채, 두부, 무, 고기가 듬뿍 들어있어요.
샤브샤브와 달리 국물양이 많지는 않고 짜글이처럼 국물양념이 재료에 베어낼 정도의 양만 담겨져 있답니다.
짭조름한 간장베이스의 양념이 스끼야끼재료들과 참 잘 어울려요😊
안에 있는 채소나 버섯들은 금방 익기 때문에 건져서 먼저 먹어두 되는데요.
고기없이 먹어도 양념이 맛있어서 밥한끼는 뚝딱 가능할거 같더라구요.
호호 불어가며 먹다보니 고기도 익어서 날달걀 계란물에 담갔다가 먹으면 부드러운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사실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서 미국산 소고기여도 맛있게 먹었는데, 나중에는 돈 많이 들구와서 고베규로 도전해볼까봐용!
고베규는 어디서 먹든지 일본에서는 넘 가격이 비싸요.ㅠㅠ
불의 세기를 줄여서 자박자박한 국물양념이 벤 요리들을 한입씩 먹다보니 어느새 호로록 다 먹었어요.
둘째동생은 편식이 심해서 채소나 버섯류는 제가 대신 많이 먹었어요.
대신 고기나 두부는 동생에게 양보해가면서 사이좋게 식사했어요.
이번여행에 다녀온 후 둘째동생과 더 가까워진 기분이에요.
신기한 꼬마 옥수수도 들어있고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나중에 정말 배가 불렀던 스끼야끼!
담에가면 또 먹고싶어요-!
제가 늘 일본갈때마다 찾는 맛집이랍니다.
타임랩스로 행복한 식사시간을 기록하며 마무리할게요.
오사카 일본가족여행 계획중이신 분이라면 6인까지 한번에 테이블석에 앉을 수 있는 난바맛집인 샤부와라 그렌드카케츠점 완전추천이에여!
캐리어를 끌고 왔었는데 벽쪽에 따로 보관할만큼의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서 여행중에도 들렸다가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랍니다.
스끼야끼나 샤브샤브 좋아하신다면 강추하는 맛집이에요.
오늘은 이렇게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근처 맛집 샤부와라 그렌드 카케츠점 에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혼자알기엔 너무 아깝고 가성비도 괜찮았던 깔끔한 맛집이라 강력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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