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공항 수제우동맛집 <키네야 무기마루>, 리무진예매, 렌탈 포켓와이파이 현지픽업 (글로벌와이파이),
오사카 일본가족여행 1일차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
오늘은 간사이공항에서 찾은 수제면 우동맛집 <키네야 무기마루> 내돈내산 솔직후기와 더불어 공항버스 예매해서 와카야마 역까지 가는 방법과 렌탈예약했던 포켓와이파이 현지 픽업했던 부분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구해요.
간사이 공항 맛집 찾으시는 분들이나 와아파이 렌탈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마무리했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는것부터 시작입니다.
입국심사후 수하물찾기
입국심사의 줄은 정말 정말 길었어요.ㅠㅠㅠㅠ
외국은 자동화 시스템이 안되어 있어서 그런지 너무 느리고 기계도 몇대없어서 줄이 어마무시했어요.
중간이 가족들이랑 뿔뿔이 흩어져서 입국심사 받고 들어갔어요.
수하물 수취를 위해 몇번 레일에서 내 캐리어가 돌고 있는지 확인했어요.
4번홀이라고 되어 있어서 4번 레일까지 이동합니다.
비슷비슷한 캐리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다른캐리어와 바꿔서 가져가지 않게 주의해줍니다.
저는 캐리어에 네임텍도 주렁주렁 달고 다이소에서 캐리어에 흠집이 나지 않게 씌워줘서 다른사람의 캐리어와 금방 구분이 되어서 나오자 마자 찾을 수 있었어요.
가족들 캐리어까지 모두 나왔다면 렛츠고~!
이제 본격적인 일본 가족여행을 시작해보자구요.
그전에 세관신고도 비지트 재팬을 통해 통과!
현지 간사이 공항에서 포켓와이파이 렌탈 픽업
입국심사후에 제일먼저 한일은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우리의 2박3일을 책임져줄 포켓와이파이를 수령하는 일이었어요.
공항이나 주요 상점 및 호텔에서는 와이파이가 잘 터지는 일본이지만 이동할때 와아파이가 없으면 불편하기 때문에 글로벌 와이파이에서 렌탈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한국에서 대여하는 도시락 와이파이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와이파이가 현지에서 안터졌을때 바로 교환할 수 있어서 안심하고 가져갈 수 있었어요.
게다가 현지 공항에서 픽업하고 반납할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말이 통하지 않아도 직원분께서 업체에서 보내준 카톡내용을 확인하시고는 물품을 챙겨주시더라구요.
구성품은 보조배터리와 와아파이본체, 110v에 맞는 충전기와 충전선 2개였어요.
전원버튼응ㄹ 길게 누르면 4개의 불빛이 반짝이게 되는데 비밀번호를 확인하고 입력하면 바로 연결이 되더라구요.
문제가 없는지 확인후 바로 이동했어요.
⬇️⬇️⬇️일본 렌탈 포켓 와이파이 구매링크⬇️⬇️⬇️
공항 리무진 버스 예매
일단은 목적지로 가기위해 공항리무진 버스예매를 해야해서 밖으로 나왔어요.
외가댁인 유아사역이 와카야마시에서 가깝기 때문에 일단 와카야마까지 이동하기로 했는데요.
와카야마 시까지 성인요금 1200엔이었어요.
한국리무진버스도 요새는 17000원정도 하는걸보면 그렇게 비싼 금액도 아니더라구요.
유니버셜에 가는 리무진도 이곳에서 타구요.
사람들의 줄이 길게 서있는 곳을보니 난바도 많이들 이 버스를 타고 가더라구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하게 해주니 늘 라피트만 이용했었는데 리무진버스도 괜찮을거 같네요.
버스 타임 테이블을 보니 저희가 다음 버스를 타기까지 1시간 좀 넘게 남았더라구요.
게다가 다음차가 막차라서 절때 놓치면 안되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남은 시간동안 빠르게 뭐라도 먹고 가자고 결정! 간사이 공항 맛집을 찾아 갔답니다.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 테이스티 스트릿 내
‘키네야 무기마루’ 키츠네우동 맛집
일본 간사이 공항의 맛집은 테이스티 스트릿 이곳에 모여있어요.
식당가인데 우리나라와 다르게 맛도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종종 올때마다 이용한답니다.
테이스티 스트릿 입구의 모습인데, 왼편에는 일본에서 유명한 만두 맛집인 호라이 551 만두집이에요.
저희 엄마가 옛날 학생때부터 좋아한 만두집인데 항상 길게 줄서있는걸 보면 모든이의 입맛에 잘 맞는 맛집인가봐요.
일본의 어떤 지점이던지 보면 줄서서 먹더라구요.
테이스티 스트릿은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우동, 돈까스, 소바, 초밥, 맥도날드, 카레, 라멘, 타코야끼…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에 맞는 식당을 찾아가시면 될거 같아요.
저희는 둘러보다가 10번 식당이었던 <키네야 무기마루>에 방문했어요.
캐리어를 들고 이동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좌석들 간격이 넓은 편이고 깔끔하게 관리가 되어 있어요.
테이스티 스트릿 식당들의 영업시간은 대부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인데 24시 운영하는 곳도 있어요.
모든 가게들이 대부분 평타이상을 하기 때문에 어디가서 드셔도 후회는 없으실거 같아요.
저희가 선택한 집은 수제면으로 삶아서 만드는 우동맛집인데요.
<키네야 무기마루>에서 저희의 일본에서의 첫끼니를 해결하게 되었어요.
세트 메뉴도 있고 단품으로 주문도 가능해요.
저를 포함한 두명은 키츠네 우동만 있는 상품을 주문했고, 막내는 기본우동과 덮밥이 있는 세트로 주문했어요.
주문하게 되면 메뉴의 번호를 트레이에 담겨 주시는데,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더라구요.
번호판과 음식접시가 교환되면 옆으로 이동하면서 먹고 싶은 튀김이 있다면 그릇에 담으면 되어요.
튀김의 종류는 오징어, 고구마, 새우…등이 있었는데 가격은 앞에 적혀져 있었어요.
사진을 찍을새가 없이 음식이 너무 빨리 나와버려서 결제하는 곳까지 금새 와버렷는데요.
결제는 미리 환전해온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로 결제했어요.
신기했던 점은 한국은 대부분 카드 긁거나 넣어서 인식시키는게 보통이라 어디다 넣는거지 했는데…
엄마가 딱보면 그냥 카드 대면 되는거 모르겠냐면서 바보 취급하더라구요.^^
그냥 카드를 대면 자동으로 인식되어 결제가 진행이 된답니다.
사용가능한 카드 목록은 아래 사진으로 첨부할테니 참고해주세요.
오잉? 면만있어서 이건 어떻게 먹는건가 했는데요.
수저와 위에 뿌려줄 튀김가루 및 다진마늘, 소금, 후추, 간장, 참깨등은 왼쪽에 구비가 되어있어요.
요 수저 위에 우동국물을 받을 수 있는 정수기 같이 생긴게 있어서 이쪽에서 국물을 원하는 만큼 받아서 드시면 된답니다.
국물은 최대한 많이 담으시는게 좋아요.
우동면이 국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나중에 국물을 먹으려고 할때 살짝 모자란 감이 있어서 아쉬웠거든요.
먹는동안 우동면이 불어서 국물이 없는정도로 줄어들었었어요. ㅋㅋㅋㅋㅋ
바삭한 튀김가루만 위에 뿌려줬는데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달달한 유부와 가쓰오국물베이스틔 우동맛이 끝내줬어요.
한국우동과는 다른 단짠의 일본우동만의 맛이 있답니다.
수제면이라 그런지 쫀득한 면발이 인공적인 밀가루맛이 안나고 맛있더라구요.
키츠네우동 가격은 570엔이에요.
튀김은 먹음직 스럽길래 주문해봤어요.
두툼한것이 맛있어 보여 주문했는데 금액은 320엔이었답니다.
막내가 주문한 돈까스 덮밥과 우동, 그리고 오징어와 고구마튀김이에요.
막내말로는 튀김은 바삭하고 실하니 맛있고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다고 하네요.
갓 20살이된 청년에게 든든한 한끼 였다고 합니다.
새우튀김을 얹어서 먹음직스럽게 한장 찍어봤어요.
570+320=890엔으로 일본에서는 한끼식사에 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알차게 먹을 수 있어요.
한국에서는 이정도 퀄리티의 음식이라면 족히 12000원 이상은 했을정도로 요새미친물가 때문에 외식은 꿈도 못꿨었는데요.
일본와서는 대부분의 음식들은 만원도 안되게 든든한 한끼를 뚝딱 해결했던거 같아요.
국물맛이 부드럽고 달달해서 설거지가 필요없을정도로 국물까지 완밥했어요.
일본에서 빠르게 한끼 해결하기를 원하신다면 이곳 추천입니다.
맛도 있고 가성비도 좋고 깔끔하고 부족한점이 없네요! ㅎㅎㅎ
다 먹은접시 및 트레이는 퇴식대에 올려두시면 된답니다.
분리수거 하는 곳도 깔끔하게 되어있고 밥먹기전 가볍게 손을 씻을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요.
어린이도 씻을 수 있을 정도로 낮게 셋팅되어 있고,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분들도 손잡이를 잡고 이용할 수 있게 편의시설을 잘 마련해둔 센스!
깔끔하고 친절한 식당가인 간사이 공항 테이스티 스트릿에서 식사 완전 강추에요!!
밥먹고 다시 버스정류장까지 돌아오는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버스를 기다리면서 일본의 음료수 자판기도 이용해 봤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료는 이로하수 복숭아맛 물이에요.
우리나라의 이프로음료보다 진한 복숭하향이 물씬나고 맛있어서 매일 사먹은 음료랍니다.
출발시간이 가까워져 오니 리무진 버스 직원분들이 오셔서 캐리어에 스티커를 붙여주시고 탑승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일본의 교통의 대부분은 정시 출발해서 무조건 시간내에 미리가셔서 타셔야해요.
전철시간이나 기차시간도 딱 정확하게 맞춰서 오기 때문에 한번 놓치면 다음차까지 기다려야 한답니다.
와카야마시로 가는 버스안에서는 정말 멋진 노을을 볼 수 있었는데요.
미세먼지가 없어서 그런지 더욱 깨끗한 하늘아래 노을진 바닷가의 풍경이 예쁘더라구요.
그냥 멍하니 보게 되는 그런 짧은 한순간의 저녁 단편의 시간이라 눈에만 담기엔 아까워 영상으로 담아봤어요.
오늘은 이렇게 간사이 공항의 맛집부터 리무진버스 예약과 렌탈와이파이 픽업까지 한번에 정리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일본여행가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포스팅에서는 일본 와카야마 숙소에 대해 포스팅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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