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잇님들-! 꼬미에요.
이번주말에 일본식 철판요리전문점 ‘우와’에 다녀왔어요~.
제가 예전부터 홍대에만 가면 꼭 먹고 오는 맛집이에요.
‘우와’ 홍대본점 영업시간 & 위치
영업시간 : 12:00-22: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4:30-17:00)
라스트 오더 21:00까지
주소 : 서울 특별실 마포구 와우산로 21길 21-16 2층
홍대 자라매장과 윤형빈소극장 사이의 골목을 끼고 들어오면 보이는 2층집이에요.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홍대맛집인거 같더라구요.
테이블링으로 예약해서 27팀 기다렸는데 1시간정도 웨이팅하고 들어간거 같아요.
반지만들기하면서 예약해서 공방데이트 끝나니까 바로 입장시간되어서 쏘~럭키였답니다.
홍대 맛집 ‘우와’의 제일 좋은 자리는 다찌석이에요.
테이블석도 있는데, 따끈한 철판이 없어서 철판위에서 계속 따뜻하게 먹고 싶다면 다찌석에 앉아야해요.
좌석 배정은 랜덤이라 선택할 수 없지만 3인이상은 테이블석에 배정하시는것 같으니 참고해주세요.
일본식 철판요리전문점 ‘우와’ 추천메뉴&가격
‘우와’의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메인메뉴중에 추천메뉴로 별표가 쳐져 있는 메뉴들로 주문했어요.
야마이모(마가루100%) 오코노미야끼에서 토마토베이스에 새우토핑과 클래식 야끼소바에 돼지고기를 추가했어요.
음료로는 제임슨 크랜베리 & 레몬 하이볼과 제임슨 토닉&시나몬 하이볼을 주문했어요.
확실히 베스트 메뉴가 제일 빨리 나오고 맛있어요.
기본안주메뉴로는 참기름(?) 들기름(?)과 소금, 통후추로 양념한 양배추에요.
처음엔 오리엔탈 소스인가 했는데 짭잘하니 약간 후추의 매운향이 올라오는게 직접 소스를 만드신거 같더라구요.
메인메뉴가 나오기전 하이볼과 같이먹는 안주메뉴로 나쁘지 않았어요.
메뉴가 아무래도 좀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그럴때 먹어도 딱 좋은 양배추샐러드랍니다.
제임슨 크랜베리 & 레몬 하이볼 8.0
제임슨 토닉 & 시나몬 하이볼 8.0
먼저 음료가 메인메뉴보다 빨리 나왔어요.
크랜베리와 레몬이 들어간 하이볼은 달달하니 술맛이 많이 안느껴져서 여성분들이 많이 주문하는거 같았어요.
레몬즙을 짜서 넣고 아래에 가라앉아있는 위스키를 잘 저어서 마시면 된답니다.
토닉워터와 시나몬이 들어간 하이볼은 술맛나는걸 더 선호하는 오빠가 주문했는데 시나몬이 통째로 들어가 있더라구요.오빠가 제껀 음료수라고 했는데 본인건 그래도 술맛이 나는지 만족하는거 같았어요.
드뎌 메인메뉴가 나왔어요.
토마토소스 베이스에 새우토핑이 올라간 야마이모 오코노미 야끼 입니다.
야마이모오코노미야끼 17.0
모짜렐라 치즈가 얹어있어서 잘라먹을때 치즈가 쭉쭉 늘어나더라구요.
오동통한 새우가 5마리정도 들어있어서 탱글한 식감이 별미였던 메뉴에요.
일단 비주얼부터 너무도 합격이구요~.
우리나라 부침개처럼 서로 붙어 있으려 하지 않고 마가루 100프로로 만들어서 젓가락으로도 쉽게 찢어지기 때문에 각자 하나씩 받은 뒤집개로 4등분해서 한조각씩 즐겨 먹을 수 있었어요.
오빠가 한번에 새우 두마리나 얹어져서 호화롭게 먹을 수 있었던 오코노미야끼!
느타리 버섯과 풀어진 계란과 파슬리 가루가 토마토 소스에 어우러져 있었어요.
안에는 마가루와 양배추가 부드럽게 씹혀서 더더욱이 맛있었답니다.
집에서도 오코노미 야끼는 자주 해먹는데, 밖에서 남이 해주는 음식이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클래식 야끼소바 16.0
돼지고기 토핑의 야끼소바에요.
쪽파와 생강, 계란후라이가 얹혀진 야끼소바는 진한 소스에 면과 계란, 양배추와, 파,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짭쪼름하니 맛있어서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맛이었어요.
원래 생강 싫어하는데 이 생강은 맛있어서 면에 야무지게 섞어서 먹었답니다.
나오자 마자 계란 노른자를 톡 터트려서 면과 함께 먹는게 베스트인데, 아무래도 면이기 떄문에 불기전에 먹어야 해서 허겁지겁 먹었어요ㅋㅋㅋㅋ
오빠가 처음먹어보는 메뉴라서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날은 점심은 태국, 저녁은 일본요리로 이국적인 외국음식으로 배를 채운 하루였어요. ㅋㅋㅋㅋ
단지 웨이팅 1시간, 먹는데는 10분정도 소요되었다는점이 놀랍고도 약간 허무했던….
메뉴는 적당히 배부른정도라서 나중에 후식배를 남겨놓은 정도의 양이었어요.
나중에 배부르게 먹으려면 사이드로 아보카도 멘타마요와 바게뜨도 주문해봐야 겠어요. ㅎㅎㅎ
오늘은 이렇게 일본식 철판요리 전문점 ’우와‘홍대본점에 다녀온 내돈내산 솔직후기를 남겨보았는데요.
연남점에서도 맛있게 먹어서 여긴 체인점 다 맛있다고 자부합니다.
찾아보니 부평점도 있어서 나중에 엄마랑 같이 방문해봐야겠어요~. ㅎㅎㅎ
홍대에서 데이트하시는분들, 맛집 찾으신다면 테이블링으로 예약해서 방문하시는거 추천입니다.
'맛집정보 > 서울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로맛집] 간단한 브런치 한끼하기 좋은 ‘호미 홍콩빵 태국커피’_위치/가격/메뉴추천 (0) | 2023.06.28 |
---|---|
[종로맛집] 한식 레스토랑 ‘사발’에서 초계국수와 낙지탕탕이비빔밥_ 경복궁역맛집, 부모님 외식/커플 데이트 (0) | 2023.06.27 |
[이대맛집] 지락실보고 태국음식먹고 싶어 방문한 ‘방콕익스프레스’_푸팟퐁커리 & 팟타이, 메뉴/가격/위치/가성비맛집 (0) | 2023.06.19 |
'서리태' 비엔나커피가 맛있던 샤로수길 한옥카페 '커피볶는여자' _서울대입구역데이트코스 (0) | 2023.06.16 |
[관악맛집] 육회와 감태김밥이 맛있었던 샤로수길술집 '겪이'_서울대입구역 데이트코스 (0) | 2023.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