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잇님들 꼬미에요~
오늘은 제주 동부관광코스로 꼭 넣어야 하는 필수여행지인 함덕 해수욕장 소개해드리려구해요~!
함덕 해수욕장 위치는 제주 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25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뚜벅이이기 때문에 버스투어를 이용했어요.
제주 핫플투어라는 곳에서 동부/서부/중문 투어가 있기에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주요 관광지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알차고 후기도 좋더라구요!
승차할 수있는 집결장소는 탑동보룡약국, cbs 제주방송, 제주공항 대형버스 주차장 세곳인데
저는 공항근처 숙소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공항에서 탑승했어요.
동부감성투어의 코스는 함덕해수욕장-비자림-성산일출봉-보롬왓-비밀의 숲이었어요.
전일정에 입장료는 포함되어 있고 각자 점심식사 비용만 알아서 해결하면 된답니다.
버스에 탑승하니 관광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체제작한 포토카드와
핫플버스 복권과 보롬왓에서 사용이 가능한 음료 할인권을 받았어요.
크림 궁중오메기떡과 물도 받았는데, 아침 안드신 분들에겐 딱 좋을거 같았어요.
냉동해놨다가 해동시켜서 먹는 상품으로 개인적으로 맛있었답니다.
그냥 오메기떡도 맛잇지만 매일 핫플투어를 이용하다보니 크림 오메기떡의 매력을 알게되었다는 ㅋㅋㅋㅋ
버스안에서 제주풍경을 보면서 지나다보니 어느새 도착한 함덕해수욕장!
함덕 해수욕장 왼편에 작은 해수욕장이 있는데 이곳은 사람도 없고 쓰레기는 좀 많고 미화원 분들이 바쁘게 청소하고 있던 공간인데 사람이 없어서 사진찍기엔 좋더라구요.
오른편에 진짜 함덕 해수욕장의 넓은 공간이 펼쳐져 있었어요.
이날 날씨가 맑았다 흐렸다 제주도 날씨는 하루에도 12번씩 바뀐다고 하는데 그말이 맞는지 정말 날씨가 시도때도 없이 바뀌어서 사진이 잘 나오기 힘들었지만 가을날씨라고는 생각못할정도록 더웠습니다.
해수욕을 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날씨가 좋아서 한여름 날씨였고 저도 시스루 반팔 옷을 입고 갔음에도 더워서 땀이 주룩주룩 나는 날씨였습니다.
함덕해수욕장에서 보낸 시간은 약 1시간정도인데 에메랄드빛 바다를 실컷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주택가 근처라 그런지 조용한 해수욕장이었어요.
함덕해수욕장에 해변을 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델문도가 있는데
베이커리 카페로 다양한 빵도 있고 물멍 때리기 좋은곳이더라구요.
카페 내부도 예뻐서 외국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었지만 체류시간이 짧기에 이용하지는 않았네요.
함덕 해수욕장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에는 제트스키, 제트보트, 바나나보트, 플라잉피쉬, 밴드웨곤, 파라세일링, 씨워킹 등이 있어요!
자세한 사항은 1588-7369에 문의해보시고 제가 갔을때는 오전이어서 그런지 시도하는 분들은 없었어요.
델문도 카페 뒤쪽으로 오면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길이 나와요.
함덕해변은 해수욕장이 끝인 줄 알았는데 뒷길이 있고, 그늘막이 있는 벤치도 있더라구요.
푸른하늘과 푸른바다를 볼 수 있는 산책길이 한산하고 기분좋았어요.
풍경이 좋았고 다들 소원을 빌며 돌을 쌓고 갔는지 돌무덤두 보였어요.
저도 소원빌며 하나 얹고 돌아왔답니다.
올해안에 좋은사람 만날수 있게 해주세욥!
끝자락까지 걷다보면 사람들이 발을 담글만한 얕은 해변가에서 사진찍고 노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저도 삼각대 들고가서 혼자 사진찍고 놀았어요.
중간 중간 예쁜 스팟들이 많아서 눈이 즐겁고 마음이 여유로워졌답니다.
돌다리까지 건너면 이제 갈 수 있는데까지는 다온거에요.
저번 태풍으로 무너진 잔해가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제주도특징인 현무암으로 이뤄진 멋진 경관과 에메랄드빛바다가 참 어울리는 함덕해변이였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곳에서 벤치에 앉아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다 보면 세상 근심도 사라지더라구요.
요새 마음이 심란해서 혼자 제주로 여행오게 되었는데 정말 제대로 힐링 타임 가졌답니다.
1일 1바다를 할 수 있었던 제주여행의 시작은 함덕해변과 함께 했어요.
혼자서 자리잡고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주도는 여자, 바람, 돌이 많은 섬인데, 바람이 정말 거세서 혼자 삼각대로 찍다가 여러번 휴대폰이 깨질뻔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고 알차게 여행하고 왔어요.
곧 비가 올 예정인지 양떼구름이 가득낀 하늘아래 에메랄드빛 함덕해변의 모습은 정말 예뻤어요.
가을이지만 여름같았던 제주의 첫여행지인 함덕해변이었습니다.
조용한 해변이라서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았던거 같아요.
가족끼리 연인끼리 와서들 관광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담에는 꼭 누군가와 함께 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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