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잇님들 꼬미에요~!
오늘은 동부감성투어의 두번째 코스인 비자림에 다녀온 후기 입니다.
첫번째 코스인 함덕해변도 좋았지만 제주도에서 베스트 플레이스를 꼽으라면 TOP3안에 드는 곳이 바로 이곳이에요!!
비자림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입니다.
피톤치드 뿜뿜한 비자림은 딱 들어서는 순간부터 풀내음이 확나는 곳이에요.
오르막길없이 평지라서 산책코스로 딱 좋은 곳이랍니다.
주차공간도 넓어서 단체손님도 많지만 가족이나 연인끼리 오는 개인손님도 많아써요.
거의 천년을 살고 있는 비자나무도 있다고 하는데 얼마나 클지 기대가 되더라구여!
새천년 비자나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는데 얼른 들어가보자구요~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숲은 천연기념물 제 374호로 지정되어 잇어요.
천년의 숲 비자림의 입장료는 일반 3000, 청소년 및 어린이는 1500 입니다.
단체손님의 경우 500원씩 할인된답니다.
비자림 탐방전 주의사항이있어요!
탐방로 안에는 화장실이 없기때문에 비자림 밖에 있는 화장실에 미리미리 다녀와야 해요!
그리고 음식물은 반입금지! 애완동물도 출입이 통제됩니다.
길이 아닌 곳으로 탐방을 해서도 안된답니당!
비자림 입구에서 부터 걷다보면 나오는 첫번째 포토존이 있어요~
하트모양 바위와 그 옆에 하트모양 풀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다들 가족끼리 와서 서로 사진찍어주고 있었지만 저는 혼자 삼각대가지고 찍었어요!
아침일찍 도착한 편이라 사진은 여유롭게 찍을 수 있었는데 나중에 나갈때 보니 줄서서 사진을 찍더라구요 ㅎㅎ
평지라서 산책하면서 걷기에 너무 좋았는데요~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 그리고 피톤치드뿜뿜한 푸릇푸릇한 숲길을 걷는건 생각보다 기분좋고 산뜻했답니다.
오름같이 힘든길이 아니라서 더 좋았어요.ㅋㅋㅋ
비자림을 둘러보는데는 1시간정도 소요되었던거 같아요~
유모차나 휠체어도 통행이 가능한 길이 있고 불가능한 길이 있답니다.
안쪽길로 들어가면 새천년비자나무와 연리목 나무도 볼 수 있어요.
돌맹이길과 비자나무와 사랑나무로 바로 갈수 있는 길이 있어서 신고 있는 신발이 불편해서 곧바로 비자나무가 잇는 길로 직진했어요.
나무바닥으로 되어 있어서 걷기에 좋았습니다.
비자림은 나무가 우거져서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듯해서 사계절내내 인기가 많은 관광지에요.
샤려니 숲길과 더불어 제가 다시오고 싶은 명소중 하나입니당!
때때로 흙길을 걷고 때때로 나무판자 길을 걷기도 하면서 음이온 가득한 비자림을 걸었는데요.
산림욕 할 수 있는 곳으로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도 충분히 거닐 수 있는 곳이에요.
거의 천년의 세월을 꼿꼿히 살아온 새천년비자림나무를 눈앞에서 보았는데 그 나무의 크기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고 왜인지 지브리작품의 월령공주가 생각나는 곳이었어요.
연리지는 잘 아는데 연리목이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뿌리는 따로인데 서로다른 뿌리에서 나온 나무가 만나 하나의 나무가 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부부도 서로 다른 각자가 만나 이렇게 서로 의지하고 함께 세월을 견디는 거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내짝은 어디에 있나하면서 돌아왔네요 ㅎㅎㅎ
마침 길을 걷는게 사람들이 없어서 함께 이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영상을 준비해봤어요.
영상보시면서 비자림의 매력을 한번 느껴보세요~
돌아가는 길에 있는 돌담길인데, 조용하고 한적해서 너무 좋았어요.
마치 동화속 세상에 온느낌이랄까요?
오늘은 이렇게 피톤치드로 샤워하고 나올 수 잇는 비자나무 가득한 비자림에 다녀온 후기를 솔직하게 남겨보았는데요~ 제주여행지 고민하고 계신분이라면 비자림을 코스에 꼭 넣으시는것을 추천드려요!
진짜 풀내음이 확나서 숲에 온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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