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스타필드 아쿠아필드 워터파크&찜질스파 이용후기
아이랑 물놀이하기 좋은 온수풀, 여름피서지 (feat. 50%할인권)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와 여름피서지로 물놀이하기 딱 좋은 이곳
워터파크와 찜질스파가 한곳에 있는 아쿠아 필드 내돈내산 솔직후기 입니다.
아쿠아필드하남은 스타필드 하남 3층에 위치해 있고 인피니티풀로 자연을 보며 쉴 수 있는 워터파크와 찜찔스파가 한곳에 있어 부모님을 모시고 오기에도 좋은거 같아요.
맛집과 쇼핑할곳도 한곳에 있어 근처에 살면 자주올거 같은 스타필드에요.
아쿠아필드하남점 영업시간 및 문의전화
월-금 : 찜질스파 10:00-22:00/ 워터파크(실내) 10:00-19:00 / (실외) 11:00-18:00
토-일 : 찜질스파 9:00-22:00/ 워터파크(실내) 9:00-21:00 / (실외) 10:00-20:00
문의전화 : 031-8072-8800
아쿠아필드에서는 찜질스파와 워터파크 둘중 하나만 선택하거나 둘다 이용할 수 있어요.
아쿠아필드 이용요금/가격(2023.08.21. 기준)
찜질스파 ( 대인/소인 ): 23.000/20.000
워터파크 ( 대인/소인 ): 45.000/35.000
멀티패스: ( 대인/소인 ): 55.000/ 45.000
대인기준은 중학생 이상, 소인기준은 36개월부터 초등학생까지, 36개월미만은 무료입장입니다.
이전에 친구에게 아쿠아필드 50%할인권과 테르메덴 스파 50%할인권을 받아서 이번엔 아쿠아필드를 이용해보기로 했어요~!
아쿠아필드는 스타필드 하남점 3층에 위치해 있으며 들어가면 키오스크로 접수하는걸 도와주시는 안내직원분이 계셔서 기계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분들도 결제할때 어려움이 없어요.
저희도 할인권을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곤란하던 차에 직접 결제하는걸 도와주시더라구요.
성수기때 다녀와서 멀티패스권 50% 할인해서 성인 1인당 32500원에 이용이 가능했어요.
(8월 21일 이전에는 멀티해스와 워터파크 이용권이 성수기라고 1만원씩비쌌답니다.ㅠㅠ)
티켓을 발권하고 나면 각자 티켓을 들고 출입구문을 지나서 옆이 수족관카페라서 작은 수족관도 보면서 에스컬 레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어요.
윗층에 올라오면 실내 워터파크가 훤히 보이고 정산소와 그 옆에 신발장이 있어요.
발권한 영수증에 찍힌 번호에 해당하는 숫자의 신발장에다가 각자의 신발을 넣어두었어요.
신발을 넣어두고 남자라면 신발장 왼편에, 여자라면 오른편에 있는 락커룸으로 이동해줍니다.
락커룸으로 향하는 길에는 찜질복 대여하는 공간이 있어서 수건과 찜질복을 받았어요.
멀티패스권에 금액이 모두 있기 때문에 따로 금액추가가 되는 부분은 없었고 입장표를 보여드리면 알아서 주시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저 머리수건은 남자는 안주고 여자들만 주는거 같았어요. ㅋㅋㅋ
영유아 찜질복의 경우 대여료 5000원과 보증금 1000원을 내고 이용하실 수 있고 릴렉스 담요도 같은 가격으로 대여가 가능했어요.
아무래도 36개월 이하의 영유아의경우 무료 입장이다보니 찜질스파 이용시 추가금액이 붙는거 같아요.
어딘가 베트남에 온것같은 황금빛 찬란한 락커룸이에요.
신발장과 같은 번호의 락커룸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먼저 워터파크에 입장했어요.
애기들과 함께 오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온수풀 실내워터파크에요.
물이 낮기 때문에 튜브나 구명조끼를 가지고 와서 애들이랑 놀아주기에 좋을거 같았어요.
반대쪽에는 유스풀도 있고 따뜻한 물로 운영되는 곳이 많았는데요.
사실 시원한곳을 기대하고 온 저로써는 실내도 좀 덥고 물도 따듯해서 동남아 온기분이라 살짝 실망했어요.
온수다보니 애들이 감기걸리거나 배탈날 일은 없을거 같아요.
비치체어/썬베드도 있고 하남의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통유리로된 곳에는 푹신한 쇼파도 있어서 아이들 놀아주고 지쳤을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손주들과 같이 여름피서온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누워계시는걸 많이 봤어요. ㅋㅋㅋ
이번여름 제대로 물놀이를 못했기 때문에 물한번 적셔보자고 왔는데 키즈풀이 대부분이었고..ㅋㅋㅋㅋ
그나마 미끄럼틀이 재미있어 보여서 한번 타봤어요.
기다리는데 20-30분정도 소요되었던거 같고, 실내 공기가 더워서 해가 없어도 좀 지치긴하더라구요.
이날이 사람이 많이 몰리던 날이라 그런지 정말 뭐만 조금해도 지쳐버리는…
체력이 저질인걸까요 날씨가 별로였던걸까요 그것도 아니면 시설이 문제였을까요..?ㅋㅋㅋㅋ
아이들 틈에 끼어서 줄서서 탄 미끄럼틀! 생각보다 빠르고 재미있었지만 두번탈만큼은 아니었어요.
이런 놀이기구는 다 좋은데 물에 첨벙하고 빠지고 나면 중심잡기가 너무 힘들어요…ㅠㅠㅠ
직원분이 제대로 잡아줄때까지 휘청이면서 일어나지 못해서 민망했답니다. ㅋㅋㅋㅋㅋ
실내는 이렇게 통유리로 되어 하남의 푸릇한 경치를 보면서 도시에서 휴양할 수 있는 워터파크로 어르신분들과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함께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좋은 곳인거 같아요.
가족끼리 함께 오면 즐거울거 같았어요.
실외 워터파크에요.
아직 날이 더운 무더위였기 때문에 밖은 뜨거운데요.
다행히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면 그렇게 시원할수가 없더라구요.
실외 워터파크에도 사우나처럼 몸을 뜨끈하게 지질수 있는 곳이 있고 미지근한 인피니피풀이 있어요.
인피니티풀은 ‘ㄱ’자로 생겨서 굉장히 크고 따로 낮은 유아용 풀도 작게 있었던거 같아요.
저희는 1m정도 되는 인피니티풀에 들어가서 수다떨고 놀았어요.
사진도 찍어가면서 이번 여름의 물놀이는 다했다고 생각했어요. ㅋㅋㅋㅋ
요새 살이 물이 올라서 아주 제철이라 빵실빵실하게 사진이 찍혀서 속상했지만…
다이어트를 또한번 다짐하며 뒷모습샷을 많이 찍었어요.
앞모습은 왜이리 투턱이 나오는지 몰라요..ㅋㅋㅋㅋㅋ
찜질스파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못담았지만 탕이 여러개 있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것은 노천탕이었어요.
하늘을 보며 외부 공기를 마주하고 뜨끈한 물에 지지면서 얼굴에는 팩하고 수다떠는 묘미가 남달랐어요. ㅋㅋㅋ
탕 여러개와 찜질할 수 있는곳이 있었는데, 여기는 어디에도 냉탕과 냉찜질방이 없더라구요.
모든물은 거의 온수라고 보시면되어서 시원한 냉탕이나 냉찜질방을 즐기시는 분들은 실망하실 수 있어요.
정말 좋았던 부분 또하나!
칫솔하나만 챙겨가면 모든지 다 있어서 따로 챙길게 없다는점이에요.
치약과 샤워타올도 있고 샴푸, 바디워시, 트리트먼트까지 목욕탕에 있었어요.
게다가 메이크업방에는 바디로션과 크림, 헤어에센스와 드라이기까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단점!
저희는 수영복다시 물로 대충이라도 헹구어서 비치된 비닐백에 넣어서 보관하고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찜질방에 입장했어요.
심심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오락실 공간도 있구요.
냉탕과 온탕으로 나누어진 풋스파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근데 물관리를 안하는지 넘나 더럽.. 다른 블로그 후기도 봤지만 구정물이 장난아니더라구요.
찜질방으로는 참숯방, 불가마, 미디어아트방, 불가마, 구름방, 맥반석룸 등 다양한 온도/테마의 룸이 있었어요.
모든방을 다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고급지게 꾸며놓았고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이 여름에 이열치열하면서 오래 있기는 힘들었어요..휴…
그외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안마의자도 곳곳에 비치되어 있고 릴렉스 룸이 있었어요.
이 릴렉스 룸은 원래 성인만 입장이 가능한 곳인데 아무도 관리를 안하는지 애들도 가서 있었는데 다행히 엄청 조용해서 대부분 주무시고 계시더라는… 좌석마다 태블릿이 있어서 편안한 자세로 즐길 수 있어요.
하지만 좌석에 앉기가 하늘의 별따기로 굉장히 치열하다는점 ㅋㅋㅋㅋ
그외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스파시설도 한켠에있었구요.
왜인지 옆에는 혈압측정기가 있어서 건강체크도 한번씩 해보았어요. ㅋㅋㅋㅋ
좀 비싼감이 있지만 자판기에서 마시고싶은 음료를 뽑아 마실수도 있어요.
매점도 있는데 식혜가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스벅 아아 가격에 맛은 더럽게 없어서 그냥… 몇모금 마시고 버렸어요.
스타필드 음식점은 맛있다는데 다음에 오게된다면 매점음식은 안먹고 식당이나 가려구요.
볼풀방과 작은 미끄럼틀이 있어 3-4살 영유아가 놀 수 잇는 키즈룸이 있었어요.
부모님들이 아이와 함께 놀아주고 있더라구요.
얼마나 신나게 놀아주는지 이 밖까지 공이 튕겨져 나오더라는 ㅋㅋㅋㅋ
저희는 인생네컷도 이안에 있어서 밖에서 셀카만 엄청 찍고 왓어요. ㅋㅋㅋㅋㅋ
웃긴 선그라스와 헤어들이 있어서 하나씩 착용해보고 포즈잡고 이때가 제일 재밌었답니다.
요새 유행하는 산리오의 쿠루미 모자쓰고 사진찍고 마무리했어요.
아쿠아필드를 모두 이용한 후에는 나갈때 옷이랑 수건 모두 반납하구 신발장에 갔는데 키가 안열려서 읭? 이러고 있으려니 결제하지 않아도 무조건 정산을 해야한다더라구요.
정산기계에 가서 열쇠태깅하고 정산을 끝내고서야 신발장 문이 열렸어요.
사실 정가에 이가격으로 놀았다면 돈이 아까웠을거 같은데 친구찬스로 받은 50% 할인권으로 나름 뽕뽑고 재밌게 놀다왔어요.
하지만 친구들이랑 연인끼리 갈만한곳이라기 보다는 가족끼리, 부모님을 모시고 혹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는 좋을거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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