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동맛집] 서울 전망좋은 동묘역 민물장어집
‘반구정민물장어‘ 회식장소로 딱좋아! 종로데이트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지난주에는 오랜만에 종로데이트를 했는데요.
저희커플의 첫 만남장소이기도했던 종로에서 반년만에 데이트를 하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오늘은 이곳 종로의 회식장소로 딱 좋은 반구정 민물장어집을 소개해드리려구해요.
19층 고층에서 보는 뷰좋은 창신동 맛집이라 어르신분들이 몸보신하러 많이들 오시더라구요~.
종로맛집 반구정 민물장어 위치 & 영업시간
방문일자 : 2023 .10. 07.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지봉로 29 금호팔레스빌딩 19층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라스트 오더는 오후 9시까지
문의전화 : 02-766-2303
창신동 맛집 반구정 민물장어 찾아오시는 길은 참 쉬워요!
동묘앞역 7번출구로 나와서 바로 보이는 건물 19층이랍니다!
금호팔레스빌딩 19층에 위치해 있는 종로 장어맛집이라 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고층에 있다는점이 신선했고, 엘레베이터에 어르신분들이랑 같이 타고 내렸어요. ㅋㅋㅋ
그만큼 어르신분들께 인기좋은 맛집이구나 싶었답니다.
입구를 통해 들어가시면 되는데, 자동문이 아니라 수동으로 밀어서 돌리는 회전문이더라구요.
밀어서 타고 내리실때 안전주의입니다.
출입문을 통해 들어가서 쭉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엘레베이터가 있는데요.
홀수층, 짝수층 상관없이 전층 운행하기 때문에 먼저 오는 엘레베이터를 탑승하시면 된답니다.
19층에 올라가면 한층 전체가 모두 창신동 장어집인데요.
주문즉시 수족관에 살아있는 장어를 손질해서 주신다고 해요.
얼마나 맛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평일에는 종로에 많은 회사가 있기 때문에 점심이나 저녁에 회식할때 자리가 없을경우를 대비한 대기석도 있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가게가 넓고 좌석이 많기 때문에 대기석에 앉을일은 거의 없을거 같네요.
가게를 나갈때 화장실 간 사람을 기다릴때 더 많이 사용할거 같아요. ㅋㅋㅋㅋ
본격적으로 가게 안으로 들어갔어요.
다른 장어집과 맛을 비교해도 절때 지지않을 자신감 넘치는 입구의 멘트부터 보이더라구요.
가게 내부는 통유리로 되어있어 파노라마 서울뷰를 감상하시면서 식사할 수 있어요.
좌석도 창가자리와 내부의 편안한 좌석, 따로 회식하는 분들을 위한 분리된 공간이 있는 좌석등 다양하고 넓게 좌석이 준비되어 있어요.
종로에서 회식하는 분들은 어디든 서울뷰를 보면서 먹을 수 있어 좋을거 같아요!
정말 많은 인원이 와도 수용이 가능할 것같은 넓은 가게 내부의 모습에 깜짝 놀랐답니다.
숯불에 구운 고기는 타거나 그을린 부분에서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곳 반구정 민물장어집에서는 불판에 기름종이를 깔고 구워주시기 때문에 발암물질 발생량이 현저하게 줄게 된답니다.
건강을 챙기러 와서 도리어 해칠수 없잖아요~?
먹는이의 건강까지 생각한 종로 장어집!
마늘 생강 상추 대파등의 채소와 같이 드시면 더 좋다고해요.
장어를 먹으면 정력에 좋다는 말이 있어서 오빠와 함께 방문했는데요. ㅋㅋㅋㅋㅋ
장어에는 비타민,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로리도 높으면서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답니다.
원기회복에 좋고 피부미용에도 좋은 장어! 한번 먹어보자구요!
종로회식장소 반구정민물장어 추천메뉴/가격
민물장어 2인분이면 딱 좋을거 같아서 주문했어요~.
순살 400G으로 준비해주신다고하네요.
밥은 따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된장찌게 하나와 공기밥 하나도 추가했어요.
이렇게 주문하면 된장찌게에 밥하나가 포함되어 있어서 총 두개가 나온답니다.
나중에 포장해 가면 가격이 더 저렴하네요~.
원산지도 거의 대부분 국산이에요!
수족관에 살아있는 장어들이 있더라구요.
야행성이라는데 저희가 와서 깬건지 꼬물꼬물 움직이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보고 불쌍하다고 했는데, 음식 나오니까 누구보다 맛있게 먹던걸요…?ㅋㅋㅋㅋ
꼬물 꼬물 움직이는 모습이 귀엽게까지 느껴졌던 장어~
내 뱃속에 들어가는아이는 누굴까요?
주문과 동시에 손질이 시작된답니다.
수족관 옆에 인테리어가 예뻐서 사진찍었어요.
졸졸 흐르는 물과 웅덩이가 신기하고 예쁘더라구요.
한국적인 정원에 있을법한 소품이라 어떤 원리로 물이 계속 흐를 수 있는건지 신기했어요.
동묘역 맛집 반구정 민물장어는 여러 방송에도 나왔던 맛집 오브 맛집이더라구요.
MBC오늘저녁, MBN정보마당, YTN황금나침반, OBS 어서옵쇼 등에 나왔었어요.
그외 다양한 방송인과 국회의원 분들도 와서 먹고가서 싸인이 수두룩했어요.
아는사람만 아는 소문난 장어맛집인가보네요.
한켠에는 셀프코너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기본찬을 모두 셋팅해 주시지만 부족한 경우 이곳에서 원하는 반찬을 본인이 먹을수 있을 만큼 가져오실 수 있어요.
장어와 먹다보면 곁다리 반찬들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왔다갔다 하게 되더라구요.
장어소스도 이곳에서 리필이 가능해요.
저희는 창가가 있는 넓은 좌석에 둘이 앉아서 식사할 수 있었어요.
이곳에서 청계천이 훤히 보이더라구요.
서울경치를 보면서 먹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서 나중에 부모님이랑 함께 와야겠어요.
롯데월드타워도 저멀리에 보이더라구요.
이날 날씨가 좀 흐릿한 편이었는데도 보여서 신기했어요.
종로에서도 잠실의 건물이 보이다니 롯데월드타워 진짜 높은거 같아요. ㅋㅋㅋㅋ‘
이날은 여의도 불꽃축제가 있는 날이었는데 이곳이라면 저녁에 보일거 같더라구요!
여의도 근처호텔 숙박이 이날 1박에 600이라는 말이 있던데 이곳이 숨은 명당일지두..? ㅋㅋㅋ
코로나 시국에 맞춰 모든 수저 식기가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어요.
컵은 일회용이고 젓가락과 숟가락은 종이로 쌓여서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물티슈와 냅킨도 서랍에 구비되어 있어요.
장어가 나오기전 상차림이에요.
반찬들이 정갈하게 준비가 되었고 불판을 예열해주시고 가시더라구요.
반찬의 가짓수도 많고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해서 좋았어요.
반찬으로는 깻잎무침, 생강, 할라피뇨, 쌈장, 마늘, 백김치, 파김치, 샐러드, 상추 등이 있어요.
장어는 처음먹어보는거라 생강을 몰라보고 모짜렐라치즈인가 칼국수 면인가 싶었어요.
오빠가 생강이라구 장어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줬어요.
장어와 함께 구워서 먹는 메뉴로는 가지와 팽이버섯이 나왔는데요.
팽이버섯은 셀프코너에 없어서 리필을 못했어요.
대신 새송이 버섯이 있어서 나중에 같이 구워먹었답니다.
장뇌삼도 한뿌리씩 나왔어요.
산삼종자를 밭에서 길러서 키운 인삼인데, 생으로 먹으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처음 먹어보는데 생각보다 쓰지 않았어요.
도라지만큼 살짝 쓰지만 건강을 위해 맛있게 먹었답니다.
시원한 동치미 국도 나와서 기름많은 장어의 느끼함을 사로잡아 준답니다.
반찬가짓수도 많고 맛도 있어서 반찬 무한리필이라 맘껏 먹을 수 있어 좋았답니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인 장어가 등장!
민물장어의 하얗고 영롱한 빛깔좀 보세요~.
민물장어 순살 2인분 400g 49000
장어의 손질과 잘라서 불판위에 올려주시는것 까지 셋팅은 직원분이 해주시더라구요.
예쁘게 잘라 셋팅을 해주시고 가지와 팽이버섯, 마늘도 함께 올려주시더라구요.
여기서 뒤집고 구워먹는건 저희에게 토스해주셨어요.
장어는 불판이 세기 때문에 이렇게 3-4분정도 후에 아랫쪽면이 노릇하게 익었을때 뒤집으면 딱 맛있어요.
너무 많이 뒤집으면 맛없으니 한번에 뒤집으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예쁘게 셋팅한거 망치고 싶지 않아서 장어를 하나하나 뒤집어 주시는 오빠 ㅋㅋㅋ
장어라는 생선자체에 기름기가 많다고해서 기름이 튈까 걱정했는데, 삼겹살 만큼 튀지는 않더라구요.
아래면이 아주 노릇노릇하게 잘 익었어요.
짠~ 한번 뒤집은 모습이에요. 참 노릇노릇하게 잘익었죠?
한번 초벌이 되어 나왔기 때문에 많이 굽지 않아도 될거 같았지만 장어를 처음 먹어보는 저랑 장어를 처음 구워보는 오빠이기에 언제 먹어도 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4면을 골고루 익혀줬어요. ㅋㅋㅋㅋㅋ
옆면도 굽고 앞면도 뒷면도 다 구워서 거의 삽겹살이라고 해도 믿을법한 비주얼이 되었어요.
양념이 되어있지는 않아서 쉽게 타지 않아 다행이에요.
겉이 살짝 바삭하고 안이 엄청 촉촉한 장어구이에요~!
구워서 쫀득해진 가지구이와 버섯, 구운마늘과 함께 먹으면 아주 찰떡 궁합이랍니다.
노릇노릇하게 아주 잘구워졌어요.
자체에 기름이 많아 살짝 튀겨졌나 싶은 비주얼인데요.
전혀 비리지 않고 담백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기름기가 많아 느끼할까봐 걱정했는데 딱좋았어요.
장어전용 소스인데, 살짝 데리야끼같으면서도 한방냄새가 물씬나는 찐덕한 소스에요.
소스에 장어만 찍어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여기서 민물장어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이미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장어를 먹는 정석은 이렇답니다. (feat 오빠피셜)
깻잎무침에 장어를 하나 올려서 생강과 함께 돌돌 말아 싸주고 소스게 딱 찍어 먹으면 완성!
감칠맛나는 반찬들로 장어를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
나중에는 깻잎이 부족해서 두번이상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먹어보니 진짜 이조합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백김치나 파김치와 함께 먹어도 맛있지만 베스트 조함은 깻잎+생강+장어 랍니다.
된장찌게 3000 (공기밥포함)
된장찌게도 하나 주문했어요.
백프로 된장찌게라기보다는 고추장반 된장반찌게에 가까운 느낌이에요.
고추장 찌게도 좋아하기 때문에 냠냠 맛있게 먹었답니다.
밥한공기로는 부족해서 한공기를 더 주문했어요. ㅋㅋㅋㅋ
이렇게 먹으니 진짜 배부르더라구요.
요새같은 환절기에 감기걸리기 쉬운데 보양식으로 오빠건강과 정력을 채워줬답니다.
나밖에 업쥬??? ㅋㅋㅋㅋㅋ
종로회식을 계획중이신 분들이나 가족외식장소를 찾는 분들께 서울 경치 전망좋은 뷰맛집 반구정 민물장어집 추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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