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맛집 가성비좋은 맥주집 미국식해물찜 뉴욕스타일보일링크랩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은 저희집근처 금천구맛집인 뉴욕스타일 보일링 크랩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첨에 생겼을때는 익숙하지 않아서 후기가 좋으면 가야지 싶었었는데요.
이제는 독산동 맛집으로 단단히 자리잡아 한번 방문해봐야겠다 싶어서 다녀왔어요.
미국식 해물찜으로 이미 유명해진 이곳 !! 가볼게요!!
뉴욕스타일 보일링크랩의 위치/주차/영업시간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 40 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 동문 114동 2층 121호
영업시간 ? 월-금 : 오후2시부터 밤12시까지
토-일 : 오후1시부터 밤12시까지
라스트 오더는 11시 50분!
예약&문의전화 : 0507-1312-3889
겉보기에도 통유리라 시원하게 바깥을 보면서 먹을 수 있어 분위기가 좋아보이는 금천구 술집이에요.
왜이제야 왔나 싶을정도로 들어가서는 깜짝 놀랐답니다.
가능하다면 무조건 창가자리를 노려보세요!
사실 봉지해물찜이라는 메뉴 자체가 신선한 메뉴라서 혹시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떡하나 고민도 했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니 한국인 입맛에 딱! 특히 맥주 좋아하는 분들 안주메뉴로 딱 좋더라구요!
계단을 통해 올라가셔야 하며 따로 엘레베이터는 마련되어 있지 않아요.
주차는 상가내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입구부터 노란색 벽지라니 벌써 힙한 느낌이 드는 가게였어요.
계단을 올라오면서도 보일링 크랩만의 독특한 메뉴들을 사진을 통해 먼저 만나보실 수 있어요.
저는 사실 랍스타를 제인생에서 한번도 먹어보지 못하고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신세계였답니다.
해산물모듬찜인데 가격인 인당 2만원밖에 안하는 갓성비 맛집이에요!
가성비 정말 좋아서 요즘처럼 해산물의 살이 오른 시기에 데이트하기에 딱 좋아요.
미국 본토에 직접 가서 배워온 소스 비법으로 이렇게 멋진 가게를 차리신 사장님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요즘 금천구의 대세는 바로 이 보일링 크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연휴에도 영업을 하셔서 음식고민없이 방문했는데 저희가 딱 저녁 피크 타임에 도착해서 그런지 이미 많은 분들이 앉아서 식사하고 계셨어요.
미리 저희는 예약하고 갔는데, 바쁜 주말에는 예약하는것도 웨이팅하지 않는 하나의 방법이라는점!
테이블 또한 테이블보가 있는 모습이 벌써 외국 식당에 온 느낌이에요.
다들 메인메뉴를 먹으면서 추석연휴에 도란도란 가족들과 외식하고 계시더라구요.
테이블 자리도 넓직하기 때문에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회식하러 와도 좋을거 같았어요.
#금천구회식
내부좌석도 좋지만 이왕이면 금천구 롯데캐슬 뷰를 보면서 먹는게 좋을거 같아서 창가에 남은 한자리에 얼른 앉았어요.
예약할때 자리지정은 안했기 때문에 남는좌석중에 원하는 곳에 앉을 수 있었는데 창가자리가 비어서 다행이에요.
금천구맛집 뉴욕스타일보일링크랩 추천메뉴 & 가격
2인용 보일링 크랩은 40000
구성은 랍스터 반마리, 대게, 꽃게, 새우, 홍합, 감자, 옥수수, 소시지 가 있어요.
맛은 기본맛과 매운맛이 있었는데, 저흰 맵찔이라 기본맛을 골랐답니다.
사람이 추가될때마다 인당 2만원씩 추가요금이 붙는거 같더라구요.
나중에 양이 모자라다 싶으면 해산물 추가도 가능하답니다.
보일링 크랩 리뷰 이벤트가 있어서 참여했어요.
네이버 영수증 리뷰 또는 배민/쿠팡 매장 찜&리뷰 작성을 약속하면 모닝빵 또는 음료수 중 하나를 선택가능해요.
저희는 나중에 결제할때 매장에서 리뷰작성을 했기 때문에 모닝빵과 음료수 두개를 모두 제공받았어요.
리뷰 제공음료수는 코카콜라, 제로콜라, 칠성사이다, 제로사이다, 환타파인과 오렌지가 있답니다.
메인메뉴가 나오기에 앞서 기본안주로 나쵸가 나왔어요.
이런 미쿡식 기본안주 너무 좋구요 짭짤하니 맛났어요.
요새 너무 살이쪄서 초반에는 술을 주문안했는데요…
나중에 결국 맥주생각이 너무 나서 먹다가 주문해버렸답니다. ㅋㅋㅋㅋ
리뷰 이벤트로 받은 파인애플맛 환타에요.
상큼하니 맛있는 환타로 처음에는 버틸 수 있었는데 정말 나중에는 맥주를 부르는 맛에 항복해버렸자나요.
오빠랑 반반 나눠먹었어요.
직원분께서 꼼꼼하게 일회용 앞치마도 주셨어요.
아무래도 비닐장갑을 양손에 찌고 대게나 랍스터를 짜르고 먹어야 해서 소스가 옷에 묻을까바 그런가바요.
다른사람이 사용한것을 재사용하지 않게 일회용이라서 매우 위생적이었어요.
메뉴가 나오기전에 나온 식기들!
게살을 발라먹을때 쓰는 저 포크같이 생긴기구는 처음 써봐요!
사실 대게도 어디가서 먹어보질 못해서 다음에는 대게 뿌시러 가려구요 ㅋㅋㅋㅋ
해산물을 잡을 집게와 대게 다리등을 자를때 쓰는 가위까지 준비가 되었답니다.
사진찍느라 몰랐는데 정신차리고 앞을보니 오빠 배경이 미국국기라서 몬가 해외느낌이라 한번 찍어봤어요.
오빠~ 불렀는데 사진기 들고있는거보자마자 눈을 다시 내려서 눈감은 모습이 찍혀버렸….
하지만 기념으로 박제해 버립니다. ㅋㅋㅋㅋㅋ
모닝빵도 나왔어요.
얼마나 따끈따끈한지 빵을 반으로 갈랐는데 포근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부드럽고 맛있는 모닝빵은 보일링 크랩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해산물을 안에 넣어서 샌드위치처럼 먹어도 꿀맛탱구리랍니당!
모닝빵이 정말 부드럽고 소스가 짭조름해서 찍어먹으면 딱 간이 맞더라구요.
면이나 밥, 빵은 무조건 주문필수에요!
저희는 처음에 이빵과 함께 먹다가 나중에 파스타 면을 추가했어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메뉴등장!
뉴욕스타일 보일링 크랩 2인분이에요!
랍스터와 대게 손이합쳐져 한마리처럼 보이는데요~ 해산물 가득한 가성비 좋은 메뉴랍니다.
메뉴 구성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할게요!
랍스타에요.
저는 랍스타를 처음 보는데 이렇게 등껍질 부분에 알이 가득 차있고 배부분은 살이 가득 한가봐요.
랍스타의 수율이 얼마나 좋은지 해물찜에 쪄서 온 상태가 빵빵했어요.
부드러워서 꺼내 먹기도 쉬웠답니다.
랍스타는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고 맛도 대게나 꽃게보다 쫄깃했어요.
보다 쫄깃한 식감에 맛은 제입맛엔 대게가 좀더 맛있던거 같아요.
오빠가 살많은 꼬리부분은 저한테 줘서 야무지게 잘 먹었답니다.
오빠는 발라 먹기 힘든 몸통 부분을 먹었어요.
대게 다리인데 엄청나지 않아요?
한번에 들어올리기도 힘든 대게다리!
가위로 똑 잘라서 게살 발라먹는 포크로 발라 먹었어요.
오빠는 이쁘게 모양그대로 먹으려고 하는지 세로로 잘라서 살을 통째로 꺼내 먹더라구요!
살을 고대로 발라먹으면 우리가 아는 게 맛살 크래미 모양이 나온답니다.
크기가 얼마나 큰지 움짤로 한번 보세용!!
이렇게 커다한 다리까지 있고 해산물이 풍부한데도 인당 2만원밖에 안해서 놀라웠어요!
그리고 짭쪼름해서 계속 술이 생각나는 맛이랍니다.
꽃게에요~!
꽃게살도 수율이 엄청나서 지금 꽃게철이구나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오래 쪘는지 정말 살이 부드럽게 발리더라구요.
이런거 발라먹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 많은데 손으로 힘줘서 눌러도 쑥하고 살점이 떨어져 나오더라구요.
소스맛은 저희가 기본으로 주문했지만 매콤한 편이었어요.
카레가루와 약간의후추맛이 매운 맛이었어요.
고추장이나 캡사이신의 매운맛과는 살짝 다른데 기본맛도 이렇게 매웠으니 매운맛 시켰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기본맛이 신라면 정도 의 맵기인거 같아요.
손에 힘을 딱 주니까 살이 스르륵 하고 나오더라구요.
나중에는 귀찮아서 입으로 쪽쪽 빨아먹었는데요. ㅋㅋㅋㅋㅋ
살점이 많아 먹을게 많아서 좋았어요.
오빠는 제가 개걸스럽게 먹는동안 우아하게 가위로 하나하나 잘라서 먹더라구요.
가위로 세로로 잘라서 살점고대로 꺼내서 먹는데 굉장히 수고스럽지만 본연의 그대로의 모양이라 더 맛있게 먹는거처럼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귀차니즘의 저는 이왕 비닐장갑 낀김에 지저분하게 먹었어요.
앞치마도 했겠다 옷도 더러워질 염려 없답니다. ㅋㅋㅋㅋ
오빠가 발라준 게살과 랍스타 집게발 부분 !!ㅋㅋㅋㅋ
정말 잘바르지 않나요? ㅋㅋㅋㅋ
저를 위해 맛있는 부분만 쏙쏙 골라서 저한테 나눠줘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어요.
이렇게 먹다보니 술이 너무너무 생각나는거에요.
하이볼이 먹고 싶었지만 위스키가 아닌 소주가 첨가되어 있다고 써있어서 오늘은 맥주로 짠~
맥주가 오랜만에 먹어서 좀 썼지만 맛있는 안주랑 함께 먹으니 싸악 깔끔하게 입맛이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짭쪼름하니 매콤해서 맥주안주로 딱좋은 뉴욕식 해물찜!!
이런 대게나 꽃게, 랍스터 외에도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새우도 6마리이상 들어있었던거 같구요.
홍합도 많이 들어있었어요.
살이 통통하니 올라 맛이 엄청 좋더라구요!
포슬포슬한 감자도 있었는데요.
두껍게 잘려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잘 익혀져 있었어요.
소스가 짭쪼름해서 그런지 국물과 함께 먹으니 딱 간이 맞았어요.
그리고 제일 맛있었던 옥수수!!
옥수수가 엄청 달달하고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올해 처음으로 먹는 옥수수라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옥수수도 네덩이정도 토막으로 들어있구 소시지도 들어있었어요.
먹다가 파스타면이 궁금해서 주문해봤어요.
파스타면 추가는 2500
기본 양념이 되어있지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 해산물이 담겨있던 보울에 같이 넣어 소스를 버무려서 먹었어요.
약간은 심심했던 면이 소스를 머금으니 더 맛있어졌답니다.
매콤한 카레향이 물씬 나는 파스타면까지 한그릇 뚝딱 해치워주구요~
오빠가 먼저 젓가락을 놓았는데, 끝까지 젓가락을 잡고 있던 제가 수저를 놓고서야 식사가 끝났답니다.ㅋㅋ
끝날때 쯤 되니 직원분이 눈치껏 오셔서 레몬이 들어간 물을 주시더라구요.
마시는건가 했는데 비닐을 꼈지만 손에서 해산물 냄새가 베었을 수 있기 때문에 손씻는 용도라고 하더라구요.
가볍게 손을 씻고 물티슈로 마무리 해줬어요~
손에서 레몬향이 나더라구요!
오늘은 금천구맛집 보일링크랩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았는데요.
집앞에 있는데 이제야 가본게 후회되는 금천구 술집이에요~!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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