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이색체험] 경복궁야간개장 포토존, 한복대여시 입장권꿀팁, 광화문데이트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뉴히에요!
경복궁 야간개장 티켓팅에 성공해서 다녀왔는데요.
입장권없이도 들어갈 수 없는 꿀팁과 포토스팟에대해서도 소개해드릴게요!
9월 25일 11번가에서 오전 10시에 단독판매했던 경복궁 야간관람 티켓이에요.
작년에는 친구랑 갔다왔지만 올해는 남자친구와 가고 싶어서 티켓팅을 했는데요.
이날 깜빡 잊고 있다가 10시 50분쯤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다행히 주말자리가 남아있어서 얼른 결제했어요.
야관관람은 4-5월 / 9-10월에 진행하는거 같은데 상시 관람이 가능했으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경복궁 야간관람 티켓의 가격은 인당 3000!
당근마켓에 보니 양심없는 사람들이 15000에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가지도 않을거면서 암표판매하려고 티켓팅한다는점이 너무 별로더라구요.
간절한 사람들의 마음을 가지고 장사한다는점이 괘씸해요!
경복궁은 예전에는 광화문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공사중이어서 주차장쪽으로 들어가거나 샛길로 문이 열려 있다면 그쪽으로 들어가셔야 해요.
양쪽에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어느쪽이든 편하신곳으로 들어가시면 될거 같아요.
저는 사전예매를 했기 때문에 사전예매자 티켓수령처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티켓을 발급받았어요.
줄이 생각보다 길게 서있어서 놀랐는데, 금새 줄이 줄어서 티켓수령까지는 5-10분정도 소요되었어요.
키오스크는 총 5개정도 있는데 안내해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어렵지 않게 발권이 가능했어요.
예매번호나 핸드폰번호 확인후에 티켓수령이 가능해요.
현장티켓 발권도 가능한데, 선착순 100명인가 200명이기 때문에 그안에 들어갈 자신이 없다면 미리 예매하고 가시는게좋아요.
경복궁 야간개장 입장권없이 들어가는 꿀팁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판매하는 티켓도, 사전예매 티켓도 없는 분들이라면 입장권없이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있어요.
바로 한복착용후 입장하는것 인데요.
입장권 발권없이 빠르게 입장이 가능한것을 물론이오 무료입장이기 때문에 티켓팅이 필요없어요.
근처에 한복대여점이 많기 때문에 2시간정도 빌려서 다니는것도 나쁘지 않답니다.
요즘 저녁시간이 빨라져서 7시면 어두워 지는데요.
야간개장 시간도 7시기 때문에 궁궐 곳곳에 빛이 들어와 경복궁안을 밝히고 있었어요.
한복외에 깔끔하고 이쁘게 입은 커플들도 많이 방문하시구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어요.
가족단위로 커플끼리 많이 방문하시더라구요.
경복궁의 지도를 한번 보고 어떻게 둘러봐야할지 생각했어요.
경복궁 야간개장 사진찍는 꿀팁 1
경복궁의 메인 궁전의 경우 사람이 많아 줄이 엄청 길게 서있지만 한바퀴 크게 산책하고 돌아오면 줄이 많이 줄어있답니다.
먼저 주변 궁을 관람한 후에 메인궁 사진촬영에 줄을 서는게 시간도 절약되고 더 많은 곳들을 둘러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이곳보다 이쁜곳이 많기때문에 너무 여기서 시간을 버리지 않기!
역시 궁에선 한복을 입은사람들이 제일 예뻐 보이더라구요.
잘 어울리고 예뻐서 나중에는 오빠랑 입장권 티켓팅하지 말구 오자구 약속했어요.
오빠도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입는다면 입어도 상관없을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환한 궁의 불빛과 어두운 밤하늘의 처마 끝 부분이 정말 예뻐요.
요새 카메라가 수명을 다했는지 실제로 보는것의 반의 반도 못담는데, 실제가 훨씬 더 예쁘답니다.
언능 핸드폰 바꿔야지 안되겠어요.
블로거로서 이런사진 자존심상해요~! ㅠㅠㅠㅠ
이 메인 궁에 사진을 찍기 위해 계단밑까지 줄을 서 있더라구요.
오빠랑 상의끝에 줄을 서다가 먼저 궁 주변을 둘러보기로 결정했어요.
왕과 신료들이 정사를 논의하던 공간이에요.
천장에는 왕의 상징인 용이 새겨져 있어요.
다른 궁시설에 비해 메인시설이 가장 관리가 잘되어 있고 도색을 다시한건지 색도 선명하더라구요.
다른 궁의 문양들이나 전각의 노후된것을 보면 이것과 달라요.
한번 가셔서 비교해보시는것 추천입니다.
중앙 말고 옆쪽에서 보는건 줄이 없어서 편히 왔다 갔다 하면서 볼 수 있어요.
오빠가 신기한지 보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으로 남겼어요.ㅋㅋㅋ
오빠는 경복궁 관람 자체가 처음인지 오랜만인지 신기해하더라구요.
사진 잘안찍는사람이 카메라 꺼내들었으니 신기해하는게 너무 티났어요. ㅋㅋㅋ
다음에 다시오면 꼭 카메라 좋은걸로 가져와야지 라는 다짐을 다시한번 하게 만들었던 사진이에요.
경회루가 정말예뻤는데 좋은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찍으면 뭐하냐구요..
카메라가 후져서 저희 커플의 얼굴이 전혀 안나왔어요.
다른 커플들은 아이폰을 쓰거나 최신핸드폰을 쓰니 사진이 잘 찍혀져 나오더라구요.
다음에 한복입고 올때는 무조건 삼각대로 최신폰 필수로 가져올 거에요…ㅠㅠㅠ
경복궁 야간개장 촬영 꿀팁2
호수에 비춰진 경회루와 버드나무를 함께 촬영하면 예쁘게 나온답니다.
조명이 필요하다면 상대방의 폰은 플래시를 켜고 촬영해도 잘나와요!
저희커플은 이 사진을 찍을때 까진 어둡게 나온다는걸 인지 못했어요..ㅠㅠㅠ
호수에 비친 모습마져 투명하게 잘 비춰져 아름다운 모습이에요.
이날 날씨가 흐림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지게 촬영되었어요.
앞쪽에서 오빠를 촬영하는데 양쪽으로 꼬마들이 있어서 구도가 좀 이상하지만 뒷모습으로 잘 찍었어요.
다들 앞모습은 조명없이는 힘들어서 메인촬영폰 외에 플래시를 비춰서 찍더라구요.
뒷모습은 어떻게 찍어서 멋지게 촬영이 되기 때문에 상관없지만요:)
옆에 분이 플래시를 터트리는 타이밍에 맞춰서 찍었더니 오빠가 옷광고 모델인거 같다고ㅋㅋㅋㅋ
그래도 확실히 빛이 있으니 인물사진이 사는거 같아요.
다음에는 오빠폰으로는 플래시를 켜고 최신폰으로 촬영을 해야겠어요. 메모메모!
다른 집무실도 나오고 용 그림이 그려진 전각도 둘러보면 나온답니다.
곳곳에 둘러 볼것들이 많고 중간중간 포토스팟이 많아서 다들 사진찍는데 여념이 없더라구요.
오빠는 사실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인지 살짝 실망했지만 저는 오빠랑 함께 온것에 만족스러웠어요.
이렇게 궁안에 이어진 길목에서 사진찍거나 문앞에서 사진찍어도 사진이 잘 나온답니다.
다음에는 삼각대랑 한복입고와서 촬영합시다용~.
우리에겐 함께할 시간이 많으니 다음으로 기약합니다. ㅋㅋㅋ
경복궁 야간개장 사진촬영 꿀팁3
많은분들이 지나치느라 잘 모르는 포토스팟이 있어요.
바로 다리부분인데요, 예전에는 밑으로는 물이 흘렀던 이 공간은 밤에 불이 밝혀져 이쁘답니다.
찍는 사람도 많이 없기 때문에 중앙에 자리잡고 사진찍기에도 좋아요.
단지 지나다니는 사람들만 조심하면 된답니다.
내가 오빠보다 키만 더 컸다면 더 멋있는 사진을 찍어줄 수 있었을텐데 참아쉬운 부분이구요.
이렇게 다리 중앙에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와서 참 좋아요!
양쪽 끝 길로 해서 건너 오실수도 있는데 거기두 한복입은 분들이 사진찍고 데이트하더라구요!
이곳이 사진명당인거 체크체크!
오빠는 키가 커서 저를 잘 찍어줬어요.
예전에 사진동아리였다더니 인물사진도 잘찍네요~
빨리 오빠 핸드폰 바꿔서 나 이쁜사진 많이 찍어줘요~
서로 3년이상 갤럭시 썼더니 카메라가 말이아니네유..ㅠㅠㅠ ㅋㅋㅋ
오늘은 이렇게 경복궁 야간개장에 다녀온 후기를 남겼는데요.
경복궁 무료입장 꿀팁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구요.
정말 예쁜곳이 많으니 포토존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추억 많이 만들어 오시는거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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