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화담숲 가을단풍절정시기 티켓팅 입장시간, 주차, 모노레일예매, 반려동물&음식 등 반입금지물품 23.10.29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23년 10월 29일 화담숲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후기에요.
단풍명소인 화담숲은 티켓팅부터 뜨거웠는데요.
오픈날 서버가 마비되고 결제창에서 오류가 뜨는등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6시간만에 티켓팅에 성공해서 다녀왔어요.
오늘은 저처럼 힘든 오픈 티켓팅없이도 방문 가능한 화담숲 꿀팁과 입장시간, 주차, 모노레일, 음식반입가능 유무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안내해 드릴게요!
화담숲은 곤지암리조트 인근에 위치해있어요.
대기업인 LG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깔끔하고 예쁘게 관리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LG일가만 들어올 수 있는 사유지였는데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랍니다.
주소 :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영업시간 : 오전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마감시간은 오후 5시까지 입니다.
화담숲 예매 티켓팅 꿀팁
단풍피크시즌에는 현장예매는 불가하고 사전 티켓팅에 성공한 분들만 입장이 가능한데요.
저는 오픈당일에 성공했지만 이 티켓은 전날까지 100프로 환불이 가능하기때문에 전날 취소표가 꽤 나온답니다.
전날 새로고침을 여러번해서 취소표로 오시는 분들도 꽤 많기때문에 이를 노려보시는것도 좋아요!
화담숲에는 이곳이 외국인가 싶을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방문했었는데요.
외국인분들도 형평성을 위해 9월 2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고해요.
1인당 제한수량에 한해서만 구매가 가능하고 예약시간외 입장은 불가능하답니다.
모노레일의 경우 지정된 시간에만 탑승이 가능하며 미탑승시 환불이 불가합니다.
예약시간외 탑승이 불가하며, 무인발권기 혹은 온라인예매를 통해 구매가 가능합니다.
승강장은 총 세군데로 1승강장에서 2승강장까지는 오르막길이라 탑승권 매진이 빠르게 진행되어요.
2승강장과 3승강장의 경우 빈 좌석이 꽤 많이 남아있어서 당일 예매도 가능했어요.
2승강장과 3승강장에서 타면 내리막길 코스를 갈 수 있어서 무릎이 안좋으신 분들은 1코스보단 2,3코스를 이용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해서도 관람할 수 있게 잘 조성되어 있어요.
빠른길 코스를 이용하시려면 가파른 계단을 이용하면 된답니다.
화담숲 반입금지 물품 안내
화담숲에는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할 수 없습니다.
샌드위치나 김밥, 과일등 음식물 및 흡연, 음주는 모두 금지되어 있습니다.
돗자리와 삼각대, 채집도구, 놀이기구, 취사도구, 드론 모두 반입금지 물품이며 배낭등의 가방을 매고온 사람들을 소지품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화담숲 주차 꿀팁
화담숲에 입구에 들어서면 주차장을 갈 수 있는 곳이 두갈래로 나누어 지게 되어요.
여기서 화담숲에 갈 수 있는 가장 빠른길을 오른쪽 주차장으로 가야만 리프트 없이 올라갈 수 있답니다.
화담숲에 리프트로 올라가는건 무료인데, 줄이 꽤나 길기 때문에 주차장 높은곳에 주차하게 될 경우 바로 입구로 직행할 수 있어서 편하답니다.
리조트 숙박객 전용주차장쪽으로 쭉 올라오시면 되는데 주의하실 점은 맨 위칸과 그 밑의 주차칸인 두개의 주차칸은 유모차 및 휠체어를 들고온 고객만 이용가능하다는점이에요!
일반인은 위에서 세번째 주차장부터 이용이 가능해요.
직원분들이 감시하면서 주의 주시니 이점 참고해주세요.
왼쪽편 주차장으로 들어오셧다면 식당가 및 쉼터를 지나 넓게 돌아오시게 되는데요.
내부주차장 및 야외 주차장등 주차공간은 넓게 있어서 빈자리가 없어서 걱정하시는 일은 없으실거 같아요.
주차장을 나오면 에버랜드같이 잘꾸며진 식당가를 지나 화담숲 가는길 안내도를 따라 올라오시면되용!
리프트는 올라갈수는 있지만 내려오는길은 안전상의 문제로 걸어내려와야 해요.
줄이 길어서 도보로 올라오시게 되면 좀 가파르고 힘들긴한데, 10분정도 소요되는거 같아요.
줄이 길어도 3-4명이 함께 타고 올라올 수 있고 2분만에 올라올 수 있다고 하니 기다리는것도 나쁘지 않겠어요.
쉼터를 지나 매표소와 입구가 있는곳까지 올라오게되면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 및 편의점이 있어요.
모든 음식은 반입이 금지 되기 때문에 먹고 입장해야하구요.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니 갔다가 관람을 시작하면 될거 같아요.
화담숲 입장시간 및 요금
예전에는 QR코드만 있다면 언제든지 입장이 가능했다고 하는데요.
이번부터 규정이 빡빡하게 바뀌어서 2시간전 카톡이 와서 입장하려고 하니 불가하다고 하더라구요.
30분전에 열리는 QR코드로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점 참고해서 방문하세요.
2시간전 입장이 가능할 줄 알고 미리 갔다가 완전 손해봤자나용..ㅠㅠㅠ
입장시간 준수가 뜨면서 30분전 입장해서 늦어도 입장시간 1시간 전까지는 입장을해야해요.
시간내에 입장하신 분들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있답니다.
입장권 금액은 인당 11000원!!
멋들어진 화담숲의 풍경을 보면서 걸어오기 너무 좋았어요.
도시에서 맡았던 매캐한 공기와는 차원이 다른 풀냄새로 정화되는느낌이랄까요? ㅋㅋㅋㅋ
푸른호수가 보이는 자연속 경관이 진짜 멋들어졌어요.
중간중간 올라가는 길에는 심심하지 않게 생태관도 꾸며져 있었어요.
아이들과 방문하면 미니 수족관 느낌으로 생태체험을 할 수 있어 좋을거 같았어요.
무료관람이라서 이왕 돈내고 들어온 김에 다 즐기고 오자 해서 들어왔는데 수족관 내부를 잘 꾸며놨더라구요.
작은 구피같은 물고기부터 잉어크기의 커다란 물고기까지 있었어요.
디지털 미디어 아트같은 바닥도 있고 한바퀴 빠르게 돌았는데 괜찮았어요.
올라가는길에 있던 곤충생태관이에요.
파충류나 곤충들이 있고, 애벌레만지는 체험도 있어서 아이들과 오면 정말 좋아할거 같았어요.
잠자리가 모기를 하루에 1200개인거 먹는 익충이라고 해서 한마리 집에 키워볼까도 고민했답니다. ㅋㅋㅋ
둘러보면서 여러 유익한 정보를 알 수 있었어요.
다람쥐도 있는데 재빠르고 정말 귀여웠어요.
두꺼비나 여러 파충류종류도 볼 수 있었는데 오빠가 생각보다 흥미없어 보이고 볼게 없다고 해서 빠르게 지나갔어요.
중간중간 쉴 수 있는 벤치가 있는 공간도 있어서 화담숲은 산책하다가 다리아플때 쉬기 좋은거 같아요.
무릎이 불편한 부모님과 함께 와도 좋을거 같더라구요.
화담숲 단풍절정시기 및 현재 단풍상황
매년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점점 겨울이 줄어들고 있는데요.
올해도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때문에 단풍시즌에 맞춰 가려고 했는데 아직 단풍이 모두 들진 않았어요.
해가 잘 드는 곳은 색이 예쁘게 변했지만 대부분 푸릇푸릇해서 다음주나 그 다음주나 되어야 모든 단풍의 색이 변할거 같았어요.
아마도 절정은 11월 초~중순이 될거 같아요.
10월 마지막주 주말의 단풍은 아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도 포토스팟들이 있어서 멋지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이런곳들은 다들 사진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서 찍어야 해서 화담숲을 모두 둘러보는데는 2~3시간은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보셔야 할거 같아요.
일몰시간이 5시 반쯤이기 때문에 최소 2시에는 방문해야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거 같았어요.
첫번째 포토스팟
곳곳에 단풍이 붉게 물들었지만 푸릇푸릇한 곳도 눈에띄어 사계절 단풍숲을 한번에 볼 수 있었던 화담숲!
사진찍는거 기다리기 싫다하시는 분들도 10분정도 기다리면 대부분 사진 찍을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한번쯤 기다렸다가 사진찍어보셔요!
진짜 인생사진 건질 수 있답니다.
두번째 포토스팟
요 하트다리에서 많은분들이 사진을 찍느라고 인산인해였어요.
이곳이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길목이라 사진찍기 너무 좋은 포토스팟이랍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주변사람과 함께 찍히는건 감안하고 찍어야 해요.
이곳은 그나마 단풍물이 많이 들어있는 곳이라서 예쁘게 사진이 찍히더라구요.
셀카봉을 들고가서 사람들이랑 부딪히지 않게 단풍이 잘 나오게 찍으려니 너무 힘들었어요.
오빠가 이럴때는 우린 얼굴만 나오게 찍어야 한다면서 찍어줬어요. ㅋㅋㅋㅋ
모든 사람들이 다 찍고 싶어하는 모노레일 단풍 명소에요.
1승강장에서 탑승한 분들이 이곳을 지나가게 되는데, 실제로 타면 창문도 열 수 없어서 답답하다고해요.
그래서 이길은 도보로 올라오는게 모노레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예쁜 풍경을 맨눈으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아요.
단 오르막길이라는점만 빼면요. ㅋㅋㅋㅋㅋ
모노레일 출발시간에 맞춰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생각보다 모노레일이 출발을 안해서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이왕 좋은 자리 잡은김에 오빠랑도 찍고 모노레일이랑도 함께 사진을 찍어줬어요.
이때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서 사진찍는 포토타임이니 물건 잃어버리거나 떨어뜨리지 않게 조심조심!
이렇게 단풍물이 잘 들어있는곳 외에는 거의 봄-여름수준으로 푸릇한 단풍나무들이 대부분이에요.
하지만 산책코스가 잘 되어 있어서 이 또한 예뻐서 좋았답니다.
날씨가 좀 서늘한 편이었는데 오빠는 덥다고 반팔입고 저는 얇은 긴팔을 입으니 딱 좋았어요.
외국인 분들은 패딩입고도 오시더라구요.
중간에 개울가도 작게 조성되어 있었는데 발담구고 계신 분들도 있더라구요. ㅋㅋㅋ
물은 굉장히 찼을것으로 예상되요.
실제 돌아가는 물레방아를 볼 기회가 몇 없었는데, 하동 여행 이후로 첨 보게 되었어요.
졸졸 흐르는 물로 인해 움직이는 물레방아와 이 흐르는 물로 전기를 만들어내서 옆 공간에는 휴대폰 충전을 할 수 있더라구요.
중간중간에는 예쁜 꽃밭도 볼 수 있었어요.
어머님들이 참 좋아하는 공간이었는데 저도 어머니 부대에 합류해서 사진을 찍었어요.
오빠가 오늘 제 1일 전문 사진사가 되어서 많이 사진을 찍어주었답니다.
혼자 여행온것두 아니고 오빠랑 같이 찍고 싶다고 징징대서 꽃밭에서 셀카봉으로 사진도 남겼어요.
남는건 사진뿐이라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는 저와 잘 협조해준 오빠 ㅋㅋㅋㅋ
이날 사진 백만장도 못찍었는데 오빠는 2-3장만 찍으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해서 인생사진 그렇게 쉽게 건지는거 아니라고 여기저기서 사진을 많이 남기고 왔어요.
정말 1000장 찍어도 한장 건질까 말까인데 말이쥬 ! ㅋㅋㅋㅋ
테마별 공간이 있어서 자작나무 숲에도 방문했어요.
실제 눈으로 보는게 훨씬 멋진 공간이라 사진에 이 멋진 공간과 그 감동이 담기지 않더라구요.
꼭 직접 방문해서 눈으로 보시는거 추천이에요!
포토스팟 3번째
중간중간에 이렇게 포토존이 있기 때문에 커플들은 사진찍기 좋았어요.
삼각대 못들고 오기 때문에 이런곳에서는 지나가는 다른분들한테 부탁했답니다.
셀카봉을 세워놓고 찍기에는 통행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찍는 분의 스킬에 따라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뽑기지만 나름대로 재미가 있기 때문에 포토존에선 꼭 사진 찍고 오세요.
해도 쨍쨍하니 예쁘고 단풍이 잘 드는 곳에서 사진찍고 놀면서 산책하니 금방 올라오게 되더라구요.
모노레일 타지말고 꼭 도보로 와서 사진찍으면서 천천히 감상하시는거 추천이에요.
올라오는길은 모노레일을 많이타시는지 사람도 많이 없어서 사진찍기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ㅋ
단풍존에서는 오빠를 멈춰 세우고 곳곳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모든 곳에 빨갛게 물들었으면 정말 예뻤겠지만 알록달록한 풍경또한 이쁘기 때문에 만족하면서 올라왔어요.
2승강장있는곳까지 오면 오르막길이 끝나기 때문에 좀 아쉬워질 정도였답니다.
신기하게 한두그루만 딱 붉게 물들었어요.
11월 중순에 오면 정말 모든 단풍들이 색이 물들어 이쁠거 같은 공간이었답니다.
내년 화담숲은 11월 중순에 예약해서 커플끼리 더블데이트 하면서 서로 찍어주면서 와야 겠어요.
둘이 같이 찍고 싶은데 가족단위로 오신분들보면 서로 찍어주고 있어서 부럽더라구요.
푸르르고 멋있는 소나무숲이에요.
오빠는 감정기복이 별로 없고 늘 한결같은 사람이라 정말 소나무 같은 사람인데요.
오빠랑 잘 어울리는 곳이라서 뒷모습을 엄청 찍었어요.
바위와 소나무가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고 중간중간 물 흐르는 구간도 있어서 진짜 장관이에요.
지나갈때마다 감탄하면서 지나갔어요.
실제보는 것만큼의 아름다움을 사진이 담아내지 못함이 아쉬울 뿐이에요.
오빠 여기봐~ 멋지지 않아?
하면서 사진찍자고 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찍어줬어요. ㅋㅋㅋㅋ
오빠가 평소에는 카메라를 잘 드는일이 없는데 이날은 정말 열심히 찍어줘서 고마웠어요.
울긋불긋 단풍이 아니더라도 다른 풀잎들도 가을맞이 준비중이었어요.
색색깔로 변하고 있는 모습들이 이뻐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소나무 숲의 나무들은 곧게 솟아 있는것도 있었지만 구부정하게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멋진 나무들도 많아서 두루두루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구간이었어요.
소나무숲을 나오면 정자가 있는 작은 정원이 있는데 이곳도 정말 예쁘더라구요.
반대편까지 이어진 다리를 건너는데 다리에서 보는 정경도 정말 예쁜곳이었어요.
노란빛이 도는 나무들과 붉은빛과 노란빛이 도는 꽃들, 그리고 작은 분수까지 잘 어울렸어요.
포토스팟 네번째
여기가 체크 포인트인거 같아요.
3승강장을 지나 내려오면 거의 막바지에 이르러 도착한 곳 같더라구요.
여기서도 사람들이 사진을 찍지만 지나다니는 사람만 없다면 붐비지 않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좋은 포토존이랍니다.
이번에 셀카봉을 가지고가서 정말 잘썼어요!!
삼각대겸 셀카봉이지만 삼각대는 사용불가하대서 셀카봉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답니다.
가는길목이 정말 예뻐서 단풍이 많이 흐드러지게 물든곳에서는 뒷모습을 찍으면 잘나와요.
어쩐지 오빠랑 따로 가는 길이 많았던거 같은데 서로가 서로를 찍어주느라 그랬나봐요. ㅋㅋㅋㅋ
그럼에도 즐겁게 산책 잘하고 왔다고 서로 뿌듯했답니다.
붉은 단풍은 아직 시기상 이르답니다 ㅠㅠㅠ 속상해요..ㅠㅠ
하지만 담주부터 열심히 등산다니면서 단풍사진 많이 찍을거에요!ㅋㅋㅋㅋ
다시한번 말씀드리는 화담숲 단풍절정시기
날이 많이 따뜻해서 2023년 단풍응 11월초~중순까지가 절정이라는점! 참고해주세요.
단 비바람이 몰아치면 모두 떨어질수 있음 주의!
전날 취소표를 예매해서 다녀오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단풍시기 검색해서 절정이라는 때에 방문했는데 10월말이 아니었다니 ㅠㅠ 내년엔 기필코 성공하겠어요!
무조건 붉은 단풍나무만 발견하면 쪼르르 달려가서 포즈를 취했어요.
오빠 지금이야! 여기서 꼭 찍어야해를 어필하면서요. ㅋㅋㅋㅋㅋ
오빠가 나중에 이렇게 사진찍으면 보긴 보냐고 했는데, 당연히 보쥬!!!!
지금이 앞으로 살아갈 날 중에 제일 젊은 시간인데 이쁘게 하구 사진 많이 남겨야죠! ㅋㅋㅋ
분명 내년 단풍시즌에 또 사진볼거같으니까 포스팅도 꼼꼼히 해논다구요! ㅋㅋㅋ
하산중이라서 노을이 지는 단풍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었어요.
지나가는 커플에서 찍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정말 베스트 포토였답니다.
오빠랑 찍은 사진중에 단풍나무와 제일 잘나온 샷이에요! 헤헿
중간중간 있는 화담숲 포토존에서 셀카봉들고 사진도 찍고, 핸드폰 막 들고 다니다 여러번 떨어뜨릴뻔했지만….ㅋ
그래도 많은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행복한 날이었어요.
최근에 오빠랑 사진찍을 일이 없었는데, 이렇게 산책길이 잘 조성된 숲에서 이쁜 사진 많이 찍어서 좋았어요.
배경이 예쁘다 싶으면 무조건 카메라를 들고 찍어야 해요.
저희가 3시쯤 입장해서 요즘은 5시반에 일몰이라 찍는 시간이 굉장히 촉박했어요.
다음에는 꼭 티켓팅에 성공해서 1시쯤 입장해서 여유롭게 돌아보고 싶어요.
밝을때 사진을 많이 남겨야 한다며 오빠 소매자락 붙잡고 계속 같이 찍었어요.
나중에 사진보면서 느낀건데 오빠는 저보다 얼굴도 작으면서 매번 제 뒤에 가서 찍더라구요. ^^
다음에 카메라는 오빠가 들라고 해야겠어요..ㅎㅎㅎㅎ
붉은빛이 도는 단풍나무는 정말 새빨갛게 변해서 푸른 가을하늘이랑도 너무 잘어울리더라구요.
붉은 단풍밭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몇그루 없어서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이런 포토존은 놓치지 않고 열심히 찍었어요. ㅋㅋㅋㅋ
오빠가 단풍과 잘 어울리게 베스트 포토를 찍어줬어요.
이날 가을여자답게 베이지톤으로 맞춘 의상과 웨이브를 넣은 헤어스타일링까지 예쁜 사진을 건지기 위해 노력했는데 결실을 맺은거 같아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용! 헤헿 ㅋㅋㅋ
가을에도 피는 꽃이 있을 줄 몰랐는데 꽃밭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제가 꽃을 너무 좋아하는데 오빠가 이런면이 어머님을 닮았다고 하더라구요.
수다스러운 면도 좀 닮았다고 해서 잃어버린 내 친엄마가 아닌가 의심도 들고요? ㅋㅋㅋㅋ
나중에 만나뵈면 잘 맞을거 같고 잘해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저도 잘해드릴게요 미래의 어머님! ㅋㅋㅋㅋㅋ
붉은단풍보단 노란단풍이 많았던 화담숲 후기에요.
그럼에도 저희는 즐거웠기에 후회는 없었어요~.
사람은 너무 많았고 사진찍기도 그만큼 어려웠지만 그것도 지나고보니 다 추억이네요.
완전히 내려오고 나면 출구로 나가기 전에 기념품점과 카페가 있고 그뒤로 파전과 먹거리를 파는 식당이 있어요.
사실 파전 냄새가 솔솔나서 혹했는데 가격이 22000으로 사악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물론 바삭하고 맛있다는 평이 있었지만 금액이 해도해도 너무해서 포기하고 밖으로 나왔어요.
나가기전 출구앞에서 한컷! ㅋㅋㅋㅋ
오빠 눈을 왜 그렇게 크게 부릅떳죠…? ㅋㅋㅋㅋㅋ
다이어트가 절실하게 얼굴은 빵떡으로 나왔지만 그래도 오빠랑 함께여서 즐거웠던 화담숲!! ㅋㅋㅋ
안가보신분 있다면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정시 입장객을 위한 소정의 상품은 씨드 쿠키 교환권이랍니다.
씨앗에 물만 부으면 따로 화분없이도 새싹이 자란다고 해요. ㅋㅋㅋㅋ
교환권을 매표소 옆에 있는 상품 교환소에 가서 드리면 씨드쿠키로 교환해주시더라구요.
스위트 바질 키우기인데, 진짜 쿠키였으면 좋았을텐데 아쉽…. ㅋㅋㅋㅋ
화담숲 팜플렛을 들고다니면서 스탬프 투어도 많이들 하는데, 줄서서 열심히 스탬프를 찍더라구요.
무엇을 주는고 하니 마그네틱을 준다고 하네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던데 슬쩍보니 네모난 10x10정도 크기의 화담숲 그림이 담긴 마그네틱인거 같더라구요.
다음에 온다면 친구커플과 함께 참여하고 싶어요.
스탬프투어의 경우 모노레일을 탑승할 경우 완성할 수 없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오빠랑 저는 성격이 급해서 못기다리고 참여도 안했어요. ㅋㅋㅋㅋㅋ
담엔 좀더 여유롭게 예약해서 도전해보는걸로! ㅋㅋㅋ
오늘은 이렇게 화담숲 단풍절정시기와 입장권예매꿀팁, 그리고 입장시간 및 포토존, 주차정보 및 반입금지인 음식물, 반려동물에 대해서 자세하게 포스팅해봤는데요.
현재 단풍상황이 아직 멀었다는 점에서 이 포스팅을 보고계신 여러분이 절정시기에 갈 수 있는 큰 기회가 있다는점 참고해서 다녀오시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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