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잇님들~ 꼬미에요~
오늘은 제주공항에서 우도가는법이에요.
우도는 원래 계획했던 투어가 취소되어서 혼자서 뚜벅이로 다녀왔는데, 우도 갈때 주의사항과 그 방법을 찬찬히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제주공항에서 우도를 가려고 왔는데, 첫차를 눈앞에서 놓쳐버려서 할일없이 공항내부를 탐색해보기 시작했어요.
맘같아서는 마음샌드 사러 이곳저곳 돌아다니려 했지만 파리바게뜨는 왜이리도 꽁꽁 숨어있는것인지 그냥 포토스팟찾아서 셀카나 찍다가 인생네컷을 발견했어요.
해녀가 있는 제주너낌으로 인생네컷 찍어주는데, 여러장찍어서 고르는게 아니더라구여ㅠㅠ
딱 네장찍어서 맘에 안들면 한번더 찍게 해주는데 둘중 잘나온 사진으로 픽!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서 포즈는 좀 다른데 표정을 한결같다는게 킬포 ㅋㅋㅋㅋ
이래저래 돌아다니다가 우도가는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어요.
우도가는 버스는 111번과 112 번으로 둘중 아무거나 타시면 되구요~
정각과 30분에 각각출발하기 때문에 7시차를 놓친 저는 7시 반차를 타고 출바알~
우도까지 가는데 급행버스 요금은 교통카드로 최대 3000원이더라구요!
후불교통이라 정확한 부과금액은 모르겠지만 대략 3000원으로 알고계시면 될거 같아요 ㅎㅎ
제주에서 차를 렌트해서 오시는 분들은 성산포항 유료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당일 최대 요금은 8000원이니 자리가 있다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게 좋겠네요.
버스를 타고오신 분들을 이 공영주차장을 오른쪽으로 끼고 지나서 쭉 걸어오시면 돼요.
가는길을 몰라 헤매일뻔했는데 앞을 척척 걸어가시는 분이 있어서 따라 갔더니 ㅋㅋㅋ 길이 나왔습니다.
한 5~10분정도 걸었는데 예상보다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9시 배는 못탔어요 ㅠㅠ
버스기사님이 마음이 여유로우신지 천천히 안전운전하셔서 덕분에 다음차까지 1시간 기다렸네욤..ㅎㅎ
요 동그란 반원모양의 입구가 우도도항선 매표소에요 ㅎㅎ
잠수함, 유람선, 제트보트, 선상낚시모두 여기서 매표가 가능하다고 해요.
내부에 매점이랑 식당도 있었던거 같았어요.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하는데 이때 2부를 작성해야해요.
올때와 갈때 모두 작성하셔야 해서 2부랍니다.
순번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적고 매표소에 가서 승선신고서와 신분증을 제시하고 결제하면 끄~읏!
우도에서는 임산부나 65세이상의 노인 등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렌트카 반입이 불가해서 우도에서 전기차나 스쿠터를 대여하는 경우가 많아요.
우도에는 두곳의 항구가 있는데 천진항과 하우목동항이 있는데, 본인이 렌트하고자 하는 업체가 가까운 항구에 내려주는 배를 타시면된답니다.
우도 왕복 요금은 성인 1인 10500 입니당ㅎㅎ
청소년은 10100, 경로/장애인/유공자는 9000 이며, 초등학생은 3800, 2~7세는 3000 이라고 해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렌트카 반입이 금지되어 있고 차를 끌고 오시는 분들은 해당하는 차의 요금을 지불하시면 된답니다.
우도 렌트카 허용되는 경우
임산부, 65세이상의 경로인
7세미만 영유아, 대중 교통 이용 약자, 장애인
업무용 차량, 우도에서 숙박예약자 렌트카
우도에 차량이 많이 유입되며 발생하는 문제때문에 우도에 렌트카 반입이 위의 경우 외에는 불가하니 이점 참고해주세요!
한번에 왕복요금을 결제했기때문에 이 표를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해야해요.
접혀진 표는 돌아올때 제시해야하니 가방쏙에 쏘~옥 넣어두고!
우도로 함께 떠나볼까요!!
우도배 승선장소도 화살표를 이용하면 쭉 올라가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외국인 관광객이나 단체 관광객 중 회사모임나 학생들이 많이들 지나가더라구요.
저는 이곳에서 하우목동항 배를 기다리느라고 1시간을 지체했네요 ㅠㅠ
이날 운이 안좋아서 버스뿐아니라 배까지 눈앞에서 놓쳐버린 ㅠㅠㅠ
어느 항구에 정차하는지는 표를 받는 직원분에게 여쭤보시면 알려주는데 굉장히 무례했어요.
제가 이거 어디로 가는배인지? 타두 되는지? 물어봤을때
좀 기다리시라고요..ㅡㅡ 이런 말투로 엄청 짜증내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거 어디다가 불친절 신고하지 하면서 부들부들 대다가 승선했는데.. 그분 여전하시겠죠?
딱 한분이 그렇게 행동하시더라구요.. 시작부터 기분조져버렸자나요…ㅠㅠ
밖에서 물멍때리면서 대기하는데 우도 지도가 있더라구요
가볼만한 곳과 셔틀버스노선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나와있어요.
우도여행시에는 전기차/스쿠터/자전거를 대여하거나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여행하실 수 있어요.
금액은 셔틀버스가 가장 저렴하지만 다른곳에 가고싶을때 막 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시간이 일정하지도 않고 인원이 가득찰경우 못탈 수도 있다고해서 자주 오긴하지만 패스!
전 스쿠터를 빌렸어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하우목동항행 우도사랑 배가 들어와서 탑승!
가는데는 얼마 안걸려요~ 15분정도?
10시배를 타고 10시반쯤 내릴 수 있었어요.
3층까지 잇는 사람이 다 앉지 못할정도로 꽉찼고 평일인데도 이렇게 우도가 인기가 많구나 실감했답니다.
항구에서 내리면 호객행위를 하는 렌트업체들이 많았어요.
저는 미리 네이버를 통해 예약한 업체가 있어서 쭉 올라갔답니다.
바로 보이는 거리에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코코나라라는 곳인데 제일 저렴하고 후기가 괜찮더라구요.
하루 종일 빌리는데 45.0 이었어요~
전기차랑 스쿠터랑 가격이 동일했답니당!
운전면허증만 있다면 오케이! 보험이 안된다는 내용에 사인후에 탈 수있었구요!
전기차도 재밌다는데,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바람을 느끼며 달리고 싶은 마음에 스쿠터를 탔어요.
제 선택이 옳았다고 느낀것이 어딜가능 주차문제가 있었구요.
전기차보다는 스쿠터로 자유롭게 갈 수 있는 곳이 많았어요.
그리고 속도감이나 다른 자전거를 피하고 싶을때 더 용이했어요~
교통법규를 모르는 자전거부대가 사방팔방에서 나와서 사고나기 쉽상이더라구요 ㅠㅠ
우측통행은 기본아닌가요..휴…
바다 배경으로 삼각대 이용해서 스쿠터로 사진도 찍구 혼자 잘놀고 왔는데요~
앞으로 제대로 우도 즐기는법 포스팅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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