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잇님들 꼬미에요!
오늘은 우도라는 섬속의 섬인 우도의 머리, 우도봉 후기에요~
우도봉이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아서 기대이상이었던 우도코스였어요!
우도봉 위치는 제주 특별 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산17 입니다.
우도봉은 올레쉼터부터~사자바위~바람의언덕~쇠머리 오름~우도봉까지 볼거리가 참 많았어요~
체력이 되신다면 외국/국내 등대공원과 우도 최초의 등대도 볼 수 있어요 ㅎㅎ
올라가는게 힘드신 분들은 ATV를 이용하여 바람의 언덕과 쇠머리 오름등을 둘러보실 수도 있어요.
저는 저의 튼튼한 다리와 함께 힐링코스를 한바퀴 모두 둘러보고 왔어요!
휠체러나 유모차 이동도 가능하며 애완동물 출입 가능합니다만 목줄 꼭 착용해주세요~
마지막 휴게소인 우도 올레 쉼터를 지나 미리 공용 화장실도 다녀와야 해요~
중간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미리미리 다녀올것!!
처음으로 저를 반겨준건 사자바위에요~
정말 옆모습이 숫사자 같더라구요!
사자바위는 찍을 당시에도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나중에 사진을 확인해 보니 정말 사자 모습이라 매우 놀랐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멋져 보이면 무조건 사진 찍고 봤는데 제대로 찍혀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ㅋㅋㅋㅋ
저 멀리 우도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모습이 멋져서 사진 찍었어요 ㅋㅋㅋㅋ
지나가는 아저씨 붙잡아서 서로 사진찍어주기 하는데 어떻게 포즈 잡아라 지시도 해주시더라구요 ㅋㅋㅋ
덕분에 멋진 사진 잘 나왔답니다 ! 만족스러워요 ~
혼자 모델처럼 셀카도 찍어봣어요 ㅋㅋㅋㅋ 바람이 많이불어 삼각대는 고정이 안되더라구요..;;;
바람의 언덕은 진짜 말그대로 바람이 심하게 부는 곳인데 포토존이라 사진은 찍고 싶고 ㅠㅠㅠ
삼각대 여러번 부러트릴뻔 하면서 스마트폰 쓰러져져서 액정 파손위기를 겪으며 우여곡절 끝에 몇장 건졌어요..
제주..특히 바다 근처는 정말 혼자 여행할때 좀 서럽더라구요 ㅠㅠ
바람의 언덕을 지나서 소머리 오름으로 출바알~
생각보다 소머리 오름에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고 관리가 안되어 있어서 좀 위험한 느낌이었어요..ㅠㅠ
멀리서 본 성산일출봉과 제주도 ㅋㅋㅋ
우도에 왔더니 이렇게 또 제주도를 보게 되네요 ㅎㅎㅎ
날씨가 좀더 좋았다면 더 예쁜 뷰를 볼 수 있었겠지만 아쉬우면 또 오면 되니까요~
어떤 모르는 부부커플과 함께 서로 쉬어가면서 열심히 올라보았습니다.
중간중간 뒤를 돌아보며 이만큼 올랐구나 하면서 올랐는데 만만히 봤다가는 큰코다칩니다…!
물론 새별오름이나 다른 오름에 비해 짧지만 가파름은 그에 못지 않으니 다들 주의하세요~
우도봉에 올라서 보니 정말 넓고 저멀리 다음코스인 검멀레 해변과 제트보트 타는 분들도 볼 수 있었어요 ㅋㅋㅋ
정말 멋졌지만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은 매우 협소했던 우도봉…
오른 노력에 비해 볼 수 있는 풍경은 조금 실망이었지만 그래도 부부로 오신분들이 인증샷 찍어주셨어요 !
서로 고생했다며 토닥이고 다시 하산!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언제 또 우도에 와보겠냐 생각하면서 등대공원으로 출발~
우도봉 바로 옆이라서 철조망 하나만 넘어가면 될거 같은데 굳이 또 내려가서 올라가야 하는 이 코스..ㅠㅠㅠ
하지만 제주도 맘처럼 쉽게 올 수 있는 곳이 아니고, 그중 우도는 또 언제 올지 모르니 한번 가봅니다!
가는길에 여러 말들이 보였지만 그 중 백마가 보이길래 사진을 찍어봤어요ㅎㅎ
백마만 있고 백마탄 왕자님은 어디계신지😂
....꿋꿋하게 앞을 향해 걸어 갑니다.
중간에 다녀오신 아주머님들 보여서 마니 먼가요? 용기내어 여쭤봤는데…
금방이에요 라며 등산할때 하산하시는 분들이 하는 흔한 거짓말에 저는 또 속아버렸고…ㅋㅋㅋ
거의 초입에서 물어봐서 갈길이 정말 멀었던 ㅋㅋㅋ
오르막과 계단이 많은 곳이니 무릎이 안좋은 분들은 힘드실거 같았어요.
드디어 보이는 입구와 휴게소..
직원이 아무도 없고 무료 관람이기에 빠르게 지나가봅니다.
원래는 홍보관과 등대마을 우도 체험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거 같지만 코로나로 인해 홍보관은 문이 닫혀있고 등대마을만 둘러볼 수 있었어요 ㅎㅎ
국내 또는 해외의 독특한 등대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는데 미니어처 모형이었지만 정말 잘 만들었더라구요 ㅎㅎ
나중에 해외가서 볼 기회가 있다면 한번쯤 실물로 보구 싶은 멋진 등대들이 많았어요 !
국내 등대마을두 구경해보았는데 한국에 이런곳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 여러 등대가 있었어요 ㅎㅎ
등대는 단지 배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좀 도와주는 역할만 하면된다고 생각했는데 조형미까지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는걸 첨 알게되었어요.
우도에 있는 흰색 등대!
우뚝허니 서있는 우도 등대는 역사가 깊다고 해요
이 옆쪽으로 다음코스잉 검멀레 해변에서 제트보트로 관광하는 분들을 볼 수 있어요~.
나중에 시간적여유와 기회가 있다면 제트보트도 시원하게 체험해보고 싶네요.
올라올때는 등대마을들을 통과하면서 와서 내려갈때는 트릭아트존을 지나왔어요 ㅎㅎ
가족끼리 와서 사진찍는모습들이 훈훈했는데 저는 내려가는길에 있는 계단을 한번 찍어봤어요-
굉장히 가파르고 한번 넘어졌다가는 무사히 살아갈 수 없을거같은 비쥬얼...ㄷㄷ
이것도 추억이라고 마지막으로 사진한번찍고 내려왔답니당-!
다음코스는 유명한 검멀레 해변인데요.
땅콩아이스크림을 파는곳들으로 유명한 핫플!
담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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