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잇님들 꼬미에요!
오늘은 오사카여행 2일차 5번째 포스팅으로 유니버셜스튜디오에 가시는분들 중 아침잠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묵기 좋은 찐가성비 숙소였던 ’호텔 유니버셜포트‘ 숙박후기에요.
유니버셜스튜디오가 아침 8시에 오픈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그보다 일찍 여는경우도 많음) 오픈런을 하실 분들은 부지런히 움직이셔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시간절약을 하기위해 1박하기 딱 좋은 숙소에요!
숙소 예약관련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여-!
호텔 유니버셜 포트 예약
여행가기 두달전 급하게 알아봤던지라 여러 숙박 어플을 계속 검색하고 이벤트가가 있는지 수시로 들여다보던 중 가장 가까운 호텔 중 하나였던 유니버설 포트 오사카가 딱 할인하더라구요.
저희는 3일차에 유니버셜에서 하루를 보내고 마지막날 시간이 없어서 바로 공항에 갈 예정이어서 숙소를 2일 연박으로 잡았는데 다행히 1박에 10만원정도로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어요.
나중에 검색해보니 1박에 30만원정도로 올라있더라구요..세상에…
호텔 체크인은 오후 3시이후부터 가능하며 체크아웃은 오후 12이 이전에 완료해야해요.
저희는 이번에도 스탠다드 트윈룸으로 잡았는데, 사실 저희가 지금까지 묵었던 숙소들중 가장 화려했기 때문에 기대가 되었어요.
호텔 유니버셜 포트 외관 & 내부 인테리어
호텔 유니버셜 포트는 객실 내부 불이 모두 켜진상태가 아니라서 인지 사진처럼 황금빛의 호텔은 아니었지만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었어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8시쯤 이라서 체크인 하기는 충분한 시간이었답니다.
호텔에서는 미니언즈가 가장 메인 홍보 캐릭터여서 그런지 입구부터 미니언즈가 반겨주었어요.
그리고 수족관 테마인지 양옆으로 물이 흐르고 내부 곳곳에서 수족관이 있어요.
실제 살아 있는 생물도 숨쉬고 움직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구경하기에 좋을거 같았어요.
저와함께 영상으로 이 호텔에 들어가 볼까요?
호텔에 들어가자마자 1층의 왼쪽은 기념품 및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베라도 있더라구요)
미니언즈 포토존과 쥬라기공원테마의 공룡뼈도 있더라구요 ㅎㅎ
오른쪽에는 안내데스크와 어메니티 데스크가 있었고 넓고 쾌적하고 화려한 느낌이 드는 로비가 보인답니다.
이렇게 안내데스크에도 미니언즈로 도배가 되어있는데, 뒷편에 위치한 수족관에 상어가 있더라구요?
단순히 물고기가 나오는 화면인줄 알았는데 실제 생물이 살고 잇는 수족관..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진짜 궁금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의아했던건 저희가 외국인인걸 알면서도 일본어로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왜죠…? 뭐 알아들으니 상관없고 사실 키만 제대로 준다면 상관은 없지만 서도… 영어못하셔서 그런건지… 🤔
여기서도 예약자명을 확인후에 여권을 넘겨주면 복사후 다시 돌려줍니다.
간단한 호텔 내부 지도와 안내문, 그리고 룸키를 넘겨받고 엘레베이터가 있는 왼편으로 이동했어요.
왼편에는 이렇게 방문날짜와 함께 미니언즈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고 그옆에 수영중인 미니언즈와도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쥬라기공원의 공룡뼈도 있고 여기저기 구경할거리가 많은 호텔내부였어요!
저도 지나칠 수 없어서 조금 지쳐서 얼굴이 말이 아니지만 미니언즈랑 사진 찍구 룸으로 올라갔어요.
2월 5일 입실해서 7일날 체크아웃이라 ㅋㅋㅋㅋ
첫날 사진찍고 인기가 많아서 이친구와는 이날 첨이자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었답니다ㅎㅎㅎ
저녁시간에는 사람이 적어서 사진찍기 괜찮아요!
카드키도 수족관 st 라서 아쿠아리움에 온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이 카드키를 엘레베이터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내가 숙박하는 층이 눌린답니다.
엘레베이터 안쪽에도 미니언즈로 가득차 있는 모습 ㅋㅋㅋㅋ
어메니티는 호텔 로비에서 필요한 물품을 필요한 만큼 가져가실 수 있어요.
머리끈, 머리빗, 성인&아동용 칫솔치약, 성인&아동용 샤워타올, 화장솜, 면도기 등이 구비되어 있어요.
객실내부의 모습이에요.
굉장히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이가격에 이런 호텔을 누릴수 있다고? 완전 호캉스잖아 하고 좋아했어요 ㅋㅋㅋ
같은 가격이라도 난바 시내에 있던 호텔과 완전히 비교되는 퀄리티!!
내부에 화사한 빛의 오렌지색 넓직한 소파도 있고 티비가 있는데..
유니버셜 포트만의 장점이라면 티비를 틀면 미니언즈 등 애니메이션이 항상 나온다는점..!!
물론 언어는 일본어지만요 ㅋㅋㅋㅋ
실내용 슬리퍼도 구비되어 있고, 옷걸이도 여유있게 준비되어 잇어요.
샤워 가운 및 작은 건조대도 있어서 속옷이나 양말등을 빨래해서 널어놓을 수도 있답니다.
세탁도 맡길 수 있는거 같은데 이용은 안해봤어요 ㅎㅎㅎ
화장실은 변기와 간이세면대를 이용하는 공간이 따로 분리되어 있고, 따로 샤워실과 세면대가 붙어 있는 공간이 있어요 ㅎㅎ
샤워실과 붙어있는 세면대가 있는 공간은 전형적인 일본식 화장실의 느낌이 나는곳이에요.
수건도 여유있게 준비되어있고 토너와 크림, 비누도 구비되어 있어요.
센스있게 아이용 발판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여행객들이 많이 와서 이용하는구나 싶었어요!
내부는 하루의 피로를 날릴 수 있는 욕조와 욕실의자, 욕실 바가지가 있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구비되어있었어요. 호텔 유니버셜포트에 온다면 따로 개인물품 챙겨올게 없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여기서 사용하는 샴푸나 린스(트리트먼트)의 향이 너무 좋고 부드러워서 어디것인지 궁금했는데, 유니버셜마크만 적혀있더라구요.. 한국 숙박업소에서 흔히 볼수 있는 제품들과 다르게 고급진 느낌이에요!
일본 가정집처럼 욕실과 화장실이 따로 구분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인 이호텔!
비데가 딸린 화장실과 간이 세면대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살짝 아쉬운 점은 문이 나무문 + 가로로된 여러틈이 있는 구조라서 밖에 냄새나 소리가 새어나갈까 민망했어요…;;
침실과 거리가 좀 있어서 다행...휴..
그리고 이 호텔의 또 큰 장점이라면 바로 야경이 이쁘다는것!
객실내 불을 모두 끄고 커튼을 열면 발코니(나갈수는 없지만) 밖으로 보이는 호수와 야경이 정말 예뻐요!
저멀리 빛나는 도심의 야경과 함께 고요한 호수의 모습과 캄캄한 밤…!
의외로 별도 잘보여서 찐야경맛집이었어요 ㅋㅋㅋㅋㅋ
어둡게 해서 맥주와 함께 야경보면서 컴컴한 곳에서 맥주한잔 짠~
창문도 커서 밖이 잘보였고 유니버셜재팬이 보이는곳은 아니었지만 훨씬 만족스러운 야경뷰였답니다!
야경을 뒤로하고 다음날 아침 및 점심으로 먹을 음식들을 사오기 위해 호텔을 나섰어요.
나가는 길도 참 귀엽게 꾸며져있던 미니언즈~!
가는길에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한번 들러봤는데…ㅋㅋㅋ
저희가 방문할때 까지도 운행중이어서 사람들의 재미난(?) 비명소리가 많이 들리더라구요 ㅋㅋㅋ
거대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입구를 들어가면 매표소와 우리에게 익숙한 지구봉이 보입니당 ㅎㅎ
여기까지 왔는데 사진 안찍을수 없다면서 삼각대를 들고 사진을 찍었어요.
조명이 거의 다꺼져서 사진찍기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름의 기념샷을 찍었다고 생각해요 ㅋㅋㅋ
나름 요새 SNS에서 유행하는 포즈들도 따라해봤는데…
여러장중에 건진건 이런것밖에 없다고 ㅋㅋㅋㅋㅋ
진짜 이미 가기전부터 신나서 3일차가 두근두근 설레게 되었던 2일째 밤이었어요.
저희는 시간이 안맞아서 이용하지 못했지만 공항가시는 분들, 혹은 공항에서 바로 숙소로 오시는 분들은 공항리무진버스가 있으니 이용하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편도로 어른 1600엔, 어린이 800엔이에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