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국내여행지 배달성전 삼성궁, 단군신화 홍익인간 민족정신, 여수 하동 순천 커플여행 2일차
안녕하세요.
여수 하동 순천 커플 여행 2일차에는 하동으로 여행을 떠났는데요.
오빠네 회사 동료분이 추천해주신 삼성궁이란 곳에 다녀왔어요.
생각보다 너무 신비롭고 이국적이고 멋진곳이어서 안가보신분들이라면 필히 가보셨으면 해요!
하동 커플여행 삼성궁 위치 & 영업시간
배달성전 삼성궁은 예전의 단군신화에 나오는 인물들인 환인, 환웅, 단궁을 모시는 배달겨례의 성전이며 수도장이에요.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던 선도를 이어받은 한 풀선사가 수제자들과 함꼐 수련하면서 돌을 쌓아올린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냈답니다.
위치 :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삼성궁길 86-15
영업시간
4월-11월 : 8:30부터 17:00까지
12월-3월 : 8:30부터 16:30까지
늦여름에 방문했지만 해가쨍쨍해서 낮은 매우 더운 날씨이지만 이곳 삼성궁은 산의 윗부분에 위치해 있어서 보다 선선한 날씨를 즐길 수 있었어요.
그늘막에선 오히려 좀 춥다고 느껴질 수 있는 날씨였답니다.
고지대이기 때문에 단풍구경도 할겸 가을쯤 방문하시게 된다면 바람막이나 얇은 겉옷을 챙겨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주차장도 넓고 저희가 평일방문이어서 그런지 여유있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나갈때 보니 많은분들이 방문하셨는지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더라구요.
입구도 굉장히 토속적인 느낌을 풍기는데요, 마고성과 삼성궁의 매표소또한 시골 느낌이였어요.
하동커플여행 마고성/삼성궁 입장료
어른 개인 : 8000/ 단체 : 7000
청소년 개인 : 5000/ 단체 : 4000
어린이 개인 : 4000/ 단체 : 3000
노인, 장애인 및 유공자 개인 : 5000/ 단체 : 5000 (만 70세이상 신분증제시)
퇴장시간은 계절별로 달라지니 미리 문의하고 가시는게 보다 정확해요.
나무가 많은 숲이기 때문에 모든 구역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흡연시 과태료가 부과된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보이는 식당인데, 나갈때 이 식당 겸 기념품 판매하는 매점을 지나쳐서 나와야 하기 때문에 첨부터 들르지는 않았어요.
왜가리인가 어떤 동물의 형상을 띄고 있는 식당인데, 도토리 묵이나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메뉴가 있는거 같아서 식전에 오시는 분들은 여기서 식사해도 좋을거 같아요.
길 중간 중간에 이런 계곡들을 많이 볼수 있는데 힘차게 내려가는 물소리를 들으니 내려가서 물장구도 치고 싶고 하더라구요.
소리만으로도 굉장히 시원한 계곡들을 부며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다리가 아플때 중간 중간 쉬어갈 수 있는 이런 정자나 벤치도 있어요.
계곡옆에 있어서 여름날에 무더위도 피하고 피서지로 선택해도 좋은 곳 이더라구요.
제대로 여름나기를 할수 있는곳 같아서 어르신들이 좋아할거 같아요.
시원한 계곡물을 한번 느껴보시라고 동영상을 첨부해볼게요.
작은 폭포와 계곡물이 너무 시원하고 멋졌던 삼성궁이에요.
제가 벌레가 많아서 등산하거나 계곡에 놀러가는걸 싫어하는데 이곳만큼은 정말 좋더라구요.
일단 벌레도 보이지 않았고 생각보다 오르는 길이 힘들지 않았어요.
삼성궁에 가는 길은 외길이지만 친절하게 안내 표지판이 중간 중간 있어서 어렵지 않게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어요.
정말 신기했던 점은 단군신화의 환인, 환웅, 단군이라면 오래된 역사라고 생각했는데 문화재가 생각보다 잘 보존되어 있더라구요.
복원을 잘 해놓은건지 아니면 새로 유적지에 맞게 만든것인가 싶을정도였어요.
선국 삼성궁과 마고성 가는길이 있는데, 이 검달길이라는건 그곳에 도달하는 길인거 같았어요.
검은 신령,신성이라는 뜻이고 달은 땅의 옛말이라고 해요.
검달길은 이곳에 도달하는 신령스러운 땅의 길인거 같네요.
중간 중간 이런 돌덩어리에 색과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신기했는데요.
색이 많이 바래지도 않고 그림도 너무 명확하게 그려져 있어서 언제 만든 작품인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토끼인지 청룡인지 정말 헷갈리게 만들은 그림인데 귀엽게 느껴질정도이구, 신기했어요.
콧대 부분에는 왜인지 모르게 오징어 생각나는 무늬가 그려져 있기도 했구요.
이빨이 굉장히 토끼같다고 생각하면서 지나쳤어요. ㅋㅋㅋㅋ
삼성궁에 도달하기 까지 이렇게 예쁜 포토스팟이 여러군데 있어요.
우리나라가 아닌듯 외국에 온듯한 느낌이라 중간 중간 멈춰서 사진찍기도 좋았답니다.
예전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수련인들이 쌓은 돌담도 저 멀리에 보이더라구요.
저희도 나갈때 돌을 하나씩 쌓고 왔어요.
이 돌담에 우리도 기여했고 왔다간다 하는 의미루요. ㅋㅋㅋㅋ
돌담이 태풍이나 폭풍우가 몰아쳤을때 쓰러지지 않을정도로 튼튼하더라구요.
중간에 이런 신사같은 곳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영혼이 머무는 곳이라고 해요.
이미 들어가기 전부터 신기한 문양들과 그림이 돌에 새겨져 있었어요.
현대에 새겨진 한글이 아닌 한문도 아닌 신기한 글자들도 보였는데, 이게 한자의 시초가 아닐까 싶어요.
안쪽에는 유명한 4대 신수가 그려져 있는 커다란 돌이 있었어요.
청룡, 주작, 백호, 현무로 색이 거의 다 바랬지만 굉장히 디테일하게 그려져 있더라구요.
아래는 주작의 사진이에요.
예전에 환상게임을 정말 재밌게 봐서 알고있는 4대신수들 ㅋㅋㅋㅋㅋ
날아오르나 주작이여~ㅎㅎ
옆에는 현무와 청룡이 있었는데요.
아까 토끼이빨의 주인공은 땡그란 눈을 보니 청룡이었던거 같아요.
현무도 거북이 등딱지에 용같은 몸을 지닌것을 보니 딱 알아볼 수 있겠더라구요.
아는 신수들이 나오니 괜히 반갑고 신기했어요.
어떻게 쌓아 올린것인지 모르겠지만 윗부분엔 거의 색이 바랜 백호가 그려져 있었어요.
단군신화에 이런 4대 신수에 대한 내용이 있었나 싶지만 옛 사람들이 믿는건 비슷하니 아마 그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
여기서 잠깐! 단군신화란?
단군신화 이야기
고조선을 건국한 단군에 대해 고려시대에 기록한 내용이에요.
하느님의 아들 환웅이 인간세상을 널리 이롭게할 목적으로 비와 곡식, 구름의 신과 함께 태백산에 내려왔고, 이떄 사람이 되고자 했던 곰과 호랑이가 찾아오게 됩니다.
사람이 되기 위해선 쑥과 마늘을 먹고 100일간 해를 보지 않으면서 동굴에서 버텨야 했어요.
호랑이는 중간에 포기하였고 곰은 끝내 웅녀가 되었어요.
웅녀는 환웅과 혼인하여 아들을 낳게 되는데 이이가 바로 단군왕검이랍니다.
단군이 선민사상과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이념을 바탕으로 만든 나라가 고조선이라고 해요.
예전 토테미즘 사상에 따라 곰을 우상하는 부족의 여성과 혼인으로 맺어진 관계라고 역사시간에 배웠던거 같아요. ㅋㅋㅋㅋ 기억이 새록새록!
어쩜 저렇게 안쪽까지 돌담을 쌓았나 싶을정도로 곳곳에 돌담이 위치해 있었는데요.
돌담으로 둘러쌓인 호수에 햇살이 비추면서 평화로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어서 보는거 자체로 힐링이 되더라구요.
산책길을 걸으면서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면서 올라가면 좋더라구요.
아이들이 무섭다고 울어버릴 수 있는 도깨비를 닮은 그림들!
커다란 돌마다 새겨은거 같더라구요.
아마 이런 돌들에 새겨진 신수들이 자신들을 보호해 준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신수보다 특히 청룡을 그린 석화가 제일 많았어요.
이 입구에서 사람들이 인증샷을 많이 찍게 되는데요.
돌담으로 만든 더 통로 안쪽에 더 신기한 것들이 많았어요.
저희도 사진찍고 싶은데 삼각대가 흔들려서 고민하고 있으려니 다른 부부가 사진을 찍어주었어요.
옆에 또 보이는 청룡그림과 뭐라고 적혀있는지 모르겠는 문의 이름!
그리고 그입구가 잘 나오게 사진을 찍어 주셨어요.
입구 통로 천장의 안쪽에는 정말 신기한 상형문자들이 새겨져 있더라구요.
울타리를 치고 동물들을 사육했던일, 사냥에 성공했던일, 모여서 수련을 했던일, 물고기를 사냥해온 일등 정말 다양한 일들이 새겨져 있는데, 정말 선명하게 그려져 있어서 보존이 굉장히 잘되었다는 점에 놀랐어요.
그시대의 삶과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던 신기한 공간이었네요.
이곳도 다 돌담으로 쌓아 만들어져 있었다는 점이 대단했어요.
하늘에서 내려온 환웅을 표현한 것인지 어떠한 신선처럼 보이는 자가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듯한 느낌의 그림이 새겨진 돌판이에요.
이렇게 휘릭 하면 놓칠 수 있지만 자세히 하나하나 볼게 많은 삼성궁이에요.
왜인지 신성하게 모시는듯 보였던 사슴장군의 동상도 있었어요.
무속신앙에서 넘어가지 말라고 쳐놓은 결계처럼 흰천과 줄로 못들어가게 막아 놓아서 멀리서 보았는데, 굉장히 낡고 녹슨 모습으로 오래되었다는걸 알 수 있었어요.
가는길은 거의 오르막길인데 여기까지는 그래도 완만한 오르막길이라 갈만 했답니다.
신기하게도 누가 쌓았는지 쓰러지진 않는지 저럼게 돌담위에 돌탑이 쌓인것도 있더라구요.
신기하게도 유지가 되고 있고 작은 돌덩이들이 떨어지지도 않고 바람에 흔들리지도 않았어요.
언제부터 저렇게 쌓아있던걸까요?
이제 거의 다 왔어요~.
마고성이라고 화살표가 된 부분에 끝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열심히 완만한 오르막길을 걷다보면 저희가 보고 싶던 풍경이 펼쳐져요.
사진으로만 봐왔던 이국적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답니다.
저와 함께 감동을 느껴보시라구 영상으로 첨부해요~!
창문처럼 중간중간이 뚫려 있는 돌담의 모습이에요.
그 위에는 작은 석상들도 위치해 있는데, 이건 현대에 만들어 진거 같아요.
그리고 정말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었던 삼성궁!
한국이지만 한국이 아닌것 같은 풍경에 다들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에요.
주말에는 특히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기 힘들거 같은데, 저희는 기다림없이 사진찍을 수 있었어요.
다만 너무 더운데 땡볕이라 힘들었다는점..ㅠㅠ
여름에는 양산 꼭 필수에요!!
열심히 삼각대를 세워서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어요.
저희 커플 사진도 찍고 서로 독사진도 찍었어요.
오빠가 너무 더워해서 사실 더 많이 찍고 싶었지만 포기하고 다음 행선지로 출발했어요.
독사진도 이렇게 멋지게 나온답니다.
돌위에 멋지게 앉아야 하는데 또 무서워서 불안정한 자세로 찍다보니 왜인지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있는거처럼 찍혀버렸지만 ㅋㅋㅋ 그래도 나름 만족하는 사진입니다.
다른 분들은 더 길쭉하고 높은곳에 올라 사진을 찍던데 어떻게 올라가는지 모르겠어요..
수련인들이 쌓은 돌담이 빙 둘러싼 멋진 호수의 정경!
하늘도 맑아 물에 반사되어 비춰지는 모습이 더욱 멋지게 느껴졌는데요.
하동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은 삼성궁을 진짜 꼭 필수코스로 넣어주세요. 너무 멋져요!
사진에는 다 담기지 않을 만큼의 감동이 있답니다.
돌 사이사이로 보는 풍경도 너무 멋지구요.
여기까지 올라오는게 사실 오르막길이라 완만하다고 해도 힘들었는데요.
언제쯤 목적지에 도착하나 지쳐갈때쯤 딱 이렇게 멋진 풍경이 나와줘서 얼마나 감동이었는지 몰라요.
이제 진짜 삼성궁! 단군할아버지와 환웅을 모시는 성전으로 출발해 볼건데요.
가는길에 무엇인지 모를 석상들도 있고 구석구석 들어가 보는 재미가 있으니 놓치지 말고 들어가보시기를 바래요.
이렇게 삼성궁 가는길의 오르막이 또 시작됩니다.
여기서 부터는 좀 더 가파르고 산길도 올라야 하기 때문에 삼성궁 오실때는 무조건 등산화나 운동화를 필수로 신으셔야해요. 휴휴…
이 아름다운 호수만 보고 돌아간다면 절반만 보고 돌아가는거에요.
절반은 바로 산넘어 반대편에 있답니다.
조금더 올라가면 우리가 사진을 찍었던 호수의 반대편에서 한눈에 볼 수 잇는 공간이 나와요.
올라와보니 작게 느껴지는데, 실제로 아래에서 보면 크고 멋진 공간이에요.
돌담에 올라 위에서 또 밑을 보는 풍경은 이렇게 다르네요.
삼성궁 가는길에는 어떠한 신전과 예배당과 관련된 돌들이 많고 알수없는 기하학 무늬도 있더라구요.
숫자3을 중요시함에 따라 이러한 무늬도 꼭 3개씩 있더라구요.
예전에는 제정 일치 사회였기 때문에 제사장과 정치대표인이 같은 인물로 신적인 존재로 받들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이런 재단모양의 석상도 있는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오빠가 여기서 다시 내려가서 사진찍고 나갈까? 했지만 온김에 다 보고 가야지!
하고 뽕을뽑자는 제말에 순순히 걸어주었어요. ㅋㅋㅋㅋ
키보다 높아진 돌담을 걷는 우리 오빠! 힘내라 힘!!
사람들이 오징어 게임이냐고 했던 동그라미, 네모, 세모의 석상도 있어요.
도대체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지만 곳곳이 이 세가지 문양이 함께 있는걸 볼 수 있었어요.
정말 높이 올라와서 이제는 호수전체가 위에서 올려다 보이는 위치까지 왔어요.
이제부터 진정한 산행이 시작되니 마음의 준비 단단히!! ㅋㅋㅋㅋ
그래도 완전 흙길은 아니고 아래 무언가 깔려 있어서 걷기는 나쁘지 않았어요.
여기서는 다람쥐나 다른 산에 사는 동물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어요.
산동물들을 찾는 재미도 있었던 등산길입니당. ㅋㅋㅋㅋ
제가 등산을 안한지가 10년이 넘는데 이렇게 또 기회가 오네요. ㅋㅋㅋ
여기는 생각보다 힘들고 나무외엔 볼게 없는데 구간은 길어서 중간에 포기할까도 고민했지만 이미 많이 왔기 때문에 갈때까지 가보자는 마음으로 버텼어요. ㅋㅋㅋㅋ
조랑말같은 석상과 장군님 석상!
장군님 눈썹이 8자 눈썹이라 왜인지 나를 안쓰럽게 보는것 같은건 제 착각일까요?
무섭다기 보다는 여기까지 오는게 힘들다고? 이 나약한 녀석! 이러면서 한심하게 보는 느낌인건 아마 제가 그당시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겠져..? ㅋㅋㅋㅋ
십이지신으로 보이는 장승이 보여서 사진을 찍었어요.
이곳을 둘러싸고 있는데, 제 띠인 양을 사진찍어왔는데 확대하니까 무섭게 생겼네요.. ㅋㅋㅋ
이곳을 신성한 결계로 보호하고 지킨다는 그런 의미가 아닐까 싶어요.
이곳에도 또다른 호수가 있고 돌담길 을 따라 건국전과 참배길에 갈 수 있어요.
딱히 종교가 있는것도 아니고 단군을 모시는 곳이라니 신기해서 한번 올라가 봤어요.
이곳 또한 너무 멋진 곳이더라구요.
저 가운데 돌위에서 사진찍으면 너무 멋지겠지만 축지법이나 공중부양을 할 수 있지 않는한 접근 불가 지역이라 아쉬웠어요. ㅋㅋㅋㅋ
삼성궁에 방문했다면 앞의 호수 뿐 아니라 산넘어 이곳 건국전이 있는곳까지 와보시는걸 추천해요.
여기까지 와야 100프로를 다 봤다고 할 수 있어요.
오징어 게임의 문을 지나서 참배길을 갈 수 있는데, 옆에는 보다 정돈된 돌탑이 쌓아 있더라구요.
동가란 모양으로 쌓아 올렸는데 두께도 일정한듯 보여서 멧돌같은 모양이더라구요.
돌의 색상도 색색깔로 이전에 봤던 것과 달라 신기했어요.
가는 길목마다 예쁜 포토 스팟이 있어서 사진찍고 싶어서 멈췄어요.
오빠가 양산을 들고 열심히 찍어줘서 넘 고마웠어요~!
이날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고 저도 흰옷을 입고 와서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었어요.
대만족이랍니다~!
호수에서 찍은사진보다 여기가 더 이쁘게 나와요!
건국전에 가니 환웅, 단군, 환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초상화가 있더라구요.
향을 피우고 참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오빠가 빌고 싶은 소원이 있는지 올라가서 참배하더라구요.
저는 밖에서 원하는 바를 기원했어요.
오빠가 바라는바가 꼭 이루어지길!
내려가는길은 돌도 암모나이트처럼 희안학 조각이 되어있었어요.
이 동글뱅이 문양에는 대체 어떤 의미가 있는걸까요-?
배달길이라고 해서 무엇인가 했는데 우리가 배달의 민족이라 그런게 아니고 밝은 땅의 길이라는거 같아요. ㅋㅋㅋ
처음에 배달성전? 배달길? 배달의 민족에서 후원했나? 했는데 전혀 관련이 없구요.
저희 무지함을 깨닫게 되었어요.ㅋㅋㅋ
이곳 이름부터가 배달성전 삼성궁이랍니다.
삼성궁의 건국전이 보이는 두번째 호수 사진을 마지막으로 올리며 이글을 마치도록할게요.
첫번째 호수도 멋지지만 삼성궁 티켓을 끊으셨다면 꼭 두번째 호수까지 와보시는거 강추합니당!
하동여행지를 찾으시는 분들께 너무너무 강추!
다음포스팅에서는 드라마 촬영지였던 최참판댁에 대해 포스팅할예정이에요.
하동커플여행 2일차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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