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잇님들~ 꼬미에요.
오늘은 우도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우도 물들이 해녀의 집 내돈내산후기 솔직후기입니다.
우도 물들이 해녀의집 위치& 영업시간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572
영업시간 : 오전9시부터~오후9시까지
우도라는 섬이 작기 때문인지 맛집이 없어서 점심식사때마저 놓쳤었어요.
우도물들이 해녀의집에서 먹은 한끼가 우도에 와서 유일하게 제대로 먹은 제대로된 밥이였답니다.
우도 물들이 해녀의 집은 우도의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사실 하하호호라는 버거집과 우도 물들이 해녀의 집 두곳중 어느곳에서 식사할까 고민하다가 제주에 왔으니 제주의 음식을 먹자는 생각으로 방문했어요~.
가게가 생각보다 크고 바다 앞 큰대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답니다.
주차공간도 넉넉해서 우도에서 주차 문제도 골머리 썩었던 분들은 이곳에서 걱정 훌훌 털어도 될거 같아요.
전복물회, 해산물모듬, 보말톳칼국수, 보말죽이 이곳 시그니처 메뉴인것 같더라구요.
저도 애증의 스쿠터를 넉넉한 주차공간덕에 여유롭게 주차하고 가게안으로 들어가봣어요~.
가게 외부에도 좌석이 있는데 바다바람 맞으며 이미 한잔하고 있던 외국인 들도 있더라구요.
이분들 술을 좀 드시던데 전기자전거 타고 오셨더라구요.. 취중운전 해도되나요???
이래서 우도에서의 운전이 위험하고 무섭습니다..ㅠㅠㅠ
먼저 방문한 손님들한테 몰래 여쭤봤는데 주문했던 물회와 보말톳칼국수, 전복죽 모두 맛있다고하더라구요.
저는 혼자 방문해서 다양한 메뉴를 맛보지 못하기에 신중하게 메뉴고민을 했어요.
밥때가 아니라서 가게는 사람이 없었고 내부도 공간이 매우 넓었습니당 ㅎㅎ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서 하실 수 있고 음식주문과 함께 테이블도 선택해야 하더라구요 ㅎㅎ
어느테이블인지 몰라 헤매었지만 사실 제가 내부의 유일한 손님이라 어딜 선택했던지간에 잘 가져다 주실거 같더라구요 ㅋㅋㅋㅋ
바다에 왔으니 바다음식을 먹고자 모듬 물회를 주문했어요 ㅎㅎ
주문을 넣자마자 분주하게 움직이는 주방과 홀 직원들!
사실 물회에 죽까지 먹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먹지 못할까봐 하나만 주문한게 지금도 아쉽네요.
하루종일 찬음식만 먹어서 나중에 결국은 배탈이 나버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선하고 새콤한 물회를 주문한것에 후회는 없었어요! ㅎㅎㅎ
기본 반찬 셋팅이 되어있고 창가자리에 자리를 잡았어요.
바다뷰는 아니지만 그래도 평화로운 풍경에 마음 또한 평안해지더라구요.
가만히 밖을 바라보니 이리도 여유로운 여행을 하니 마음이 편하고 자유롭구나 싶었어요.
모듬물회 20.0
싱싱한 문어와 전복, 뿔소라가 들어있는 물회!
새콤한 맛에 시원한 무생채, 오이, 양배추가 살얼음과 함께 있어서 여름에 입맛 없을때 먹으면 딱 좋은 음식이더라구요 ㅎㅎㅎ
전복은 어찌나 싱싱한지 건드리면 움찔 움찔 하는게 보였어요!
전복물회를 먹을까 모듬물회를 먹을까 고민했지만 뿔소라와 문어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모듬물회로 선택한건 베스트 초이스였던거 같아요.
쫄깃한 식감으로 약간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전복만 먹기보단 보다 다채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잘 비벼서 호로록 먹는데, 제가 대식가 였다면 따뜻한 보말죽에 식사류 하나를 더 시키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다른 집에서 물회를 먹을 수 있었지만 일부러 여기까지 와서 먹은 보람이 있었네요.
SNS 홍보시 받을 수 있는 제주 다크 크런치도 받았어요~
기념품을 따로 구매하실 수도 있답니다.
식사후 위험했던 스쿠터를 드디어 반납을 하고 출항하는 배를 타러 하우목동항으로 출발했어요.
스쿠터를 렌트할때 기스나 빠진 물건이 없는지 동영상을 찍었었는데, 아무문제 없이 반납해서 맡겨두었던 운전면허증도 무사히 돌려받았답니다.
언젠가 다시오게되면 다음에는 전기차를 몰아보고 싶네요~!
마지막 우도에서 나오는길~
나가는 배에서 오늘 알차게 놀았고 마지막까지 잘 놀았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또 버스시간 애매하게 놓치는 바람에 한시간을 기다리고 그와중에 찬음식만 하루종일 먹어서 배탈나고 아주 우당탕탕 우도여행이었답니다.
즐거웠던 우도여행~
예전의 우도에는 해물이 많이든 짜장으로 유명한 가게가 있었는데, 관광객이 많이오고 다른 가게들도 들어오면서 없어지고 맛집들이 사라져서 먹을만한 가게가 별로 없는게 단점인 섬이에요.
카페는 많지만 식사할 장소가 마땅치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거리가 많아 한번쯤 방문해보면 좋은 섬인 제주도 입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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