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8 타코야끼 도톤보리-난바 찐맛집/글리코상/ 신사이바시 밤산책, 오사카 일본가족여행 2일차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은 도톤보리-난바의 포토존인 글리코상과 오사카 밤거리 산책, 그리고 간식과 야식으로 안주로도 먹기좋은 808타코야끼까지 리뷰해볼게요.
이날 하루는 난바에서 하루종일 쇼핑도하고 저녁식사도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간식으로 타코야끼라도 먹으면서 오사카 밤거리를 누벼보자고 해서 산책겸 글리코상보러 갔어요.
오사카하면 떠오르는 인물과 포토존이 있다면 바로 글리코상 아니겠어요-? ㅋㅋㅋㅋ
그전에 간식으로 먹을 808타코야끼집을 방문했어요. ㅎㅎ
이전에도 제가 방문했던 집인데 여전히 사장님께서 장사하고 계시더라구요.
사진촬영 금지인부분을 찍고 나서야 깨달았지만 이왕 찍은거 홍보겸 올려드려야 겠다 해서 포스팅에 올렸어요. ㅎㅎㅎ
808(하치마루하치) 타코야끼집은 난바역에서 긴테츠 닛폰바시역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요.
타코야끼 금액은 6개에 500엔 / 8개에 600엔이랍니다.
한국과 금액차이는 많이 나지 않는거 같아요.
하지만 한국 타코야끼와 일본 타코야끼는 반죽부터 안에 내용물까지 달라 전혀 맛이 다르답니다.
808타코야끼점에서는 타코야끼 외에도 계란말이, 오코노미야끼, 교자, 야끼소바도 판매하고 있으며 간이 의자에 앉아 먹을 수 있어요.
맥주나 하이볼과 함께 시켜서 가볍게 마시기 좋은 노포랍니다.
패션감각에 어떤 소신이 있으신 분리라 머리색도 노란빛인 할아버지 사장님!
늘 뵙지만 힙한 패션으로 젊은감각을 잊지않으려고 노력하시는거 같아요.
마요네즈나 데리야끼소스(?) 파슬리가루(?) 까지 찹찹 뿌려주시는데 전문가다운 현란한 움직임을 보여주신답니다.
808 타코야끼안에는 다른 집과 달리 생강이 들어있어서 많이 먹는다고 느끼하지만은 않아요.
다른 집은 생강을 따로 챙겨주시기 때문에 생강싫어하시는분들은 다른 지점에 가시고 일본 본토의 타코야끼맛을 느끼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타코야끼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엄마의 소원성취 ㅋㅋㅋㅋㅋㅋ 정말 행복해 보이는 표정이에요.
갓 나온 타코야끼는 엄청 뜨거워서 입천장에 화상입기 쉽상이라 조금 식혀서 드시는게 좋구용!
엄청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맛인데다가 타코(문어)도 실하게 들어있어서 저희가족은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타코야끼를 먹으며 향한곳은 글리코상이 있는 곳!
오사카에 왔다면 여기서 꼭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바로 그 포토존이랍니다.
글리코란 회사는 일본의 빼빼로 포키와 짭조름한 프레즐맛 과자 pretz를 판매하곳인데요.
글리코의 마라토너가 도톤보리에 골인하는 내용의 네온사인이 1935년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포토존이에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먼저 가서 포즈 취하는 엄마 ㅋㅋㅋㅋ 우리중 마인드가 가장 젊고요.. ㅋㅋㅋ
누구보다 신나보여서 남매는 안심합니당...ㅎ
오기전까지는 거기가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는둥 툴툴대시던분이 이렇게 도착하자마자 태도변화 무엇...ㅋㅋㅋㅋ
가족끼리 사진찍자고 해서 창피함을 무릎쓰고 다들 포즈를 취했어요.
근데 왜 저만 이렇게 진지하게 포즈 취한거 같죠...?
다들 대충 모양새만 흉내냈는데 이리 찍혔는줄은 나중에 확인하면서 알았네요. ㅋㅋㅋㅋ
오사카 명물인 글리코상도 봤겠다 사람들이 우글거리는 오사카 밤거리를 산책해봤어요.
맛집들이 많이 모여있는 도톤보리라 애니메이션에나 나올법한 휘황찬란한 간판과 호객행위를 하는 가게의 모습들이 잘 보이더라구요.
일부러 일본에 온 느낌을 제대로 느껴보려고 저희도 이 사람많은 길거리에 합류!
오사카의 밤은 다른 외국도시들과 달리 서울의 밤처럼 불이 늦게 까지 켜져있고 영업하는곳도 많아서 좋았어요.
기회가 된다면 또 구르메 먹방투어 하러 오고싶네요.
오늘은 이렇게 난바-도톤보리거리의 밤산책할겸 타코야끼도 먹고 포토존인 글리코상과 함께 사진찍었던 오사카 일본 가족여행 코스를 보여드렸는데요.
일본여행 계획중인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제가 올해만 오사카는 두번째라 당분간은 다른 곳으로 떠나고 싶어요. ㅋㅋㅋㅋ
내년에는 후쿠오카 오키나와 그리고 태국에도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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