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잇님들~ 꼬미에요!
오늘은 도두봉과 무지개 해안도로를 둘러보고 가면 좋은 도두해녀의집 내돈내산 솔직후기에요!
도두해녀의 집은 오픈런해서 갔는데도 벌써 웨이팅 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제가 30분전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있는 맛집이랍니다!
전복, 성게, 한치 전문인 도두해녀의집!
도두해녀의집 위치 &영업시간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항길 16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오후 8시 ( 라스트오더 : 오후7시반)
브레이크타임 : 오후3시반~5시
주차공간이 넉넉하진 않은거 같고 바닷가 방향으로 한줄주차해야 한다고 하네요.
오전에 도착하자마자 해야할일은 대기명단 작성하기 입니다.
명단에 적힌 순서대로 불러주시기 꼭! 도착하자마자 작성해주세요~
웨이팅은 앞에 사람이 금방 먹고 나가기는 하지만 밖에서 30분정도는 웨이팅이 있는거 같아요!
오픈런하시면 웨이팅은 노우노우~
도두 해녀의집에서는 조미료는 사용하지 않으며 모든 재료가 다 제주, 국내산이더라구요.
전복, 성게, 소라, 해삼, 멍게, 한치, 미역 모두 제주 혹은 국내산이고 고등어의 경우만 수입산을 쓸때도 있지만 보통 제주산을 쓰시는거 같았어요.
기본적으로 웨이팅이 있기 때문에 외부에 대기할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요.
제가 오픈런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앞에 가족단위 세팀이 대기하고 계셨답니다..ㅠㅠㅠ
얼마나 맛집인지 벌써 실감나지요..??
명단 작성후 여기서 대기하셔도 되지만 저는 바로앞에 다리가 있는곳에 가서 도두항을 구경했어요.
다리 위에서 보는 도두봉과 산이 잘보이더라구요.
옆에 오신분들이 한라산이라고 하던데 진짜인지 모르겠구요…ㅋㅋㅋ
날씨가 좋아야만 볼 수 있어서 제주도민들도 보기 힘들다던데 한라산이 맞다면 운이 좋았네요 !!
제가 갔을때 날씨가 정말 좋아서 여행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게에 돌아오니 순서대로 입장시켜주시더라구요.
가게 내부에 의자좌석과 안쪽에 방에는 신발을 벗고 앉는 좌석이 있어요.
먼저 온 순서대로 원하는 좌석에 앉을 수 있어요.
신발 벗고 신는게 불편해서 저는 의자에 앉는 좌석을 선택했는데 추가 반찬 가져오기도 편해서 반찬 리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의자 좌석이 좋을거 같아요.
여기 반찬 맛집이라 의자좌석 추천이에요 ㅋㅋㅋ
도두해녀의집 추천메뉴 & 가격
아침이다보니 사람들이 전복죽과 성게미역국을 많이 주문하더라구요.
저도 전복죽을 주문했습니다.
전복죽은 테이블달 2그릇까지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요.
주문한 전복죽과 반찬이 셋팅되었어요~
전복죽 13.0
전복내장까지 들어가서 녹색의 걸쭉한 전복중에는 전복하나가 다 들어가 있는거 같아요~
뜨끈한 전복죽에 속이 다 풀리는 느낌!
반찬도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전복이 큼지막하게 썰어져 들어가기 때문에 매번 먹던 인스턴트음식과는 전혀 다르다는게 확 와닿더라구요.
본죽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부드럽고 커다란 전복사이즈에 놀랐어요.
간이 딱 맞지만 함께나온 오징어젓갈얹어가지고 먹으면 또 얼매나 맛있게요~
진짜 꿀맛입니다 !!!
김치는 잘익어서 아삭하고 감칠맛나게 맛있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서 김치와 오징어 젓갈, 그리고 멸치볶음은 한번씩 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주변을 둘러보니 다들 셀프바에가서 추가반찬 더 퍼오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오징어젓갈도 매콤달콤하니 맛있어서 집에 하나 사갈까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가게에서 파는 젓갈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약간은 심심할 수도 있는 전복죽의 맛을 확 사로 잡는 밥도둑 반찬!!!
요리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멸치볶음 맛있게 만들기가 참 어렵잖아요~
올리고당을 너무 넣으면 달달하지만 너무딱딱해지고 서로 들러붙어서 떨어지지를 않고 적게 넣으면 퍼석퍼석하니 맛이 없는데 이집 멸치 볶음도 정말 잘하더라구요.
적당히 달콤 짭잘해서 맛있었답니당 ㅋㅋㅋㅋ
아무래도 홀에 직원분이 많이 안계시다보니 추가반찬은 창가쪽에 셀프코너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전복죽과 성게미역국은 주문후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점은 양해 해주셔야 할것 같아요~
반찬은 당연히 환경을 생각하여 드실만큼만 딱 퍼서 먹는거 아시쥬????
이렇게 완밥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완밥인증샷…!
너무 맛있어서 한그릇 더 먹고 싶었지만 손님도 많고 한그릇에 만원이 넘으니 꾹 참고 카페에서 달달한 당보충을 하기로 했어요 ㅋㅋㅋㅋ
이날은 이것으로 아침겸 점심식사 끄~읏!
저녁에는 또 맛있는 이자카야집에 혼자가서 이것저것 시킬예정이니 조금 참아봅니당 ㅎㅎ
오늘은 이렇게 전복죽이 맛있는 도두해녀의집 소개 해드렸습니다.
도두해녀의집 한줄평은?
사람들이 웨이팅 할큼 맛있는 전복죽이지만 가격이 조금 부담이다. 하지만 맛있따 ㅋㅋㅋ
다음편에서는 금오름에 오르게 되는데 담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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