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오피스텔 매립등-욕실등 전등 교환 하는법
안녕하세요 잇님들~ 꼬미에용
오피스텔 살면서 저희집에 있는 등이 다 LED등이고 교체 안해도 되는줄 알았는데 3년이상 살았더니 전등을 교체할 일이 생기더라구요.
근데 이등.. 도대체 어떻게 교체하는지 전혀 모르겠어서 경비실에 연락해봤어요.
전등에 보면 틈이 있으니 그틈으로 손가락을 넣어서 전등을 교체하라고 해서 도대체 틈은 어디있는지 어떻게 교체하는지 잘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어요.
왜냐하면 저도 한참을 헤맸거든요...^^ㅋㅋㅋㅋㅋㅋ
우선 이렇게 아주 분리가 전혀 안될거 같은 매립등이 보인다면 의자를 밟고 올라가 틈이 있는지 살펴줘야 한답니다.
저는 흰색 테두리 안에 말랑 말랑해 보이는 안쪽이 분리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테두리쪽 딱딱한 부분과 천장사이에 틈이 있어서 이부분을 노려야 합니다.
약간 물에 젖은 종이처럼 울어서 붕뜬 공간이 보이는데 바로 이곳이에요ㅎㅎ
부서지는거 아닌자 싶지만 철사로 고정된 천장뚜껑을 안전하게 열 수 있었어요.
길다란 막대형 전등이 안에 들어있는걸 볼 수 있었는데 사실 마트에 사진만 보고서는 똑같은걸 사올 자신이 없어서 아싸리 나가는김에 똑같은거 사서 버리고 올겸 뽑아서 마트에 가져갔어요 ㅋㅋㅋㅋ
왜인지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는건 그냥 제 느낌이겠지 하고 생각하고 꿋꿋하게 갔답니다.
전등을 교체할때에는 감전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불을 끈채로, 그리고 두꺼비집에서 교제하려는 곳의 전기를 차단한 후에 작업해주세요.
두꺼비집 이번기회에 처음 열어봤는데, 구역별로 전류를 차단할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처음에 모르고 전부 차단했는데 냉장고까지 꺼지는 바람에 엄청 당황스러웠어요. ㅎㅎㅎ
화장실불을 교체할 생각이었기때문에 화장실 전류만 차단하고 진행했어요.
똑같은 제품을 사고 싶었는데 완전히 똑같은 제품이 있지도 않았고 제품별로 브랜드 값인지 가격이 천차만별이더라구요.
길이와 전류압도 갖가지라 어떤게 더 좋은건지 효율이 좋은건지 모르겠는데 직원분도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 제일 저렴한것으로 사왔어요.
마트에서 3500원 정도에 판매하더라구요. 딱 하나 남은 제품이라 다행 ㅋㅋㅋㅋ
길이도 등색깔도 정말 다양해서 같은 제품 구매하기가 제일 힘든 과정이었어요.
오래된 전구는 집에 들어오는길에 분리수거하고 새 전구로 화장실 불을 갈아 끼워줬어요. ㅎㅎ
혹시나 등이 안들어오면 어쩌지 했는데 불을 켜보니 아주 밝게 잘 켜지더라구요! ㅎㅎㅎ
만약에 잘 안쓰는 전등이었으면 교체 안했을텐데 화장실 세면대 불이어서 교체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여자 혼자서도 쉽게 교체 할 수 있었던 전등! 이제 못하는거 없을거 같은 자신감과 뿌듯함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전등 뚜껑까지 덮어주면 완성!
매립등 교체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사실구한테 도와달라고 했는데, 경비실에 물어보라하구 인터넷 링크를 보내줘서 혼자 교체하는데 성공했지만 ㅋㅋㅋ
다음에는 오빠가 와서 해줬으면 좋겠다요... ㅎㅎㅎㅎ
키가 작아서 이런건 키큰 오빠가 해주떼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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