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잇님들! 꼬미에요.
오늘은 서울대 입구역 근처 샤로수길 커플 데이트시에 방문하면 좋은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집 ‘섭지 수산’ 내돈내산 솔직후기에요.
샤로수길에는 골목골목마다 아담한 가게들이 오밀조밀 모여있기 때문에 골목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는데, 그중 오픈시간이라 사람도 많지 않아 웨이팅이 없었고 분위기도 괜찮아보였던 이자카야 ‘섭지수산’ 후기!
바로 시작해볼게요.
샤로수길 맛집 섭지수산 위치 & 영업시간
서울대 입구역 1번출구에서 약 54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도보로 대략 10분정도 걸리는 곳에 있어요.
천천히 산책하듯이 걷다보면 어느새 도착해 있는 작은 가게입니다.
영업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마감시간은 화, 수, 목, 일요일은 11시 30, 금요일과 토욜일은 새벽 12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저녁 5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섭지수산 내부는 아늑한 느낌의 테이블로 서로 마주볼 수 있는 좌석으로 되어있는데, 푹신하고 편안한 좌석들은 이미 만석이라서 저희는 테이블이라도 넓직한 좌석에 자리 잡았어요.
벽한쪽면은 생선사진들로 가득하며, 혼술&혼밥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섭지수산 추천메뉴 & 가격
이자카야인 만큼 다양한 해산물 요리가 가득한 메뉴판이었어요.
저희는 먼저 2인사시미 하나와 화요25라는 술을 주문했어요.
여름이라 회가 좀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제철 생선으로 숙성 사시미가 제공된다고 하니 안시킬 수가 없더라구요!
화요25는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술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시켜봤어요.
기본셋팅은 이렇습니다.
크래미 흑임자소스무침을 야금야금 먹고 있을무렵 화장실도 다녀오고 물도 마시다 보니 주문한 메뉴들이 하나둘씩 셋팅이 되었어요.
물컵과 술컵이 같고 마치 영화에서나 보던 보드카를 마시던 잔같았어요 ㅎㅎ
먼저 화요 25가 나왔어요.
얼음버킷에 얼음이 가득담아나왔고, 화요 25 술병과 토닉워터 2병이 함께 나왔어요.
나중에 토닉워터와 얼음은 다 마시면 추가 주문하면 된답니다.
화요 25의 가격은 32.0
레몬슬라이스와 토닉워터2병, 얼음이 기본으로 포함되어있습니다.
토닉워터 때문인지 달달하니 술이 술술 들어가고 맛있었어요!
2인사시미 32.0
도미 광어 참치 등 제철생선이 올라왔어요.
저는 사실 제일 저렴한 광어를 좋아하고 회종류를 봐도 잘 모르지만 숙성회라 그런지 다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여름인지라 식중독 걸릴까봐 걱정했는데, 싱싱한 회를 사용해서인지 탈없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화요25와 정말 잘 어울리는 안주메뉴였어요.
약간은 배가 안차서 추가메뉴인 멘치산도를 주문했어요.
멘치산도 가격은 13.0
처음 먹어보는 메뉴라 도전해봤어요.
다신소고기와 치즈를 샌드위치를 한번 튀겨 데미그라소스와 함께 나오는 멘치산도!
겉바속촉의 정석인 메뉴였어요.
많이 먹는다면 튀긴음식이다보니까 느끼할 수 있지만 함께나온 샐러드와 술로 입을 싹 헹구면 괜찮았던 메뉴였어요.
오늘은 샤로수길 커플데이트시 가면 좋은 이자카야 섭지수산에 대해 솔직한 후기를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주말은 웨이팅이 있을수 있기도 하고 핫한 동네라 2시간밖에 이용하지 못해요.
저희가 추가 메뉴를 주문해서 다 먹지못했는데도 쫓아내더라구요ㅠㅠㅠ
8시쯤 쫓겨나서 조금 속상했지만 2차가서 아쉬움을 달래고 집에 갔어요.
화장실도 외부 주차장쪽에 있는데다 남녀 공용 화장실이라 조금 불편했어요.
다음에도 샤로수길에 갈일이 있다면 재방문할 의향은 있지만 아마 다른 맛집도 많아서 새로운 맛집 털기를 하느라고 당분간은 방문하지 않을거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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