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잇님들 꼬미에요!
오늘은 제가 2일차에 깜빡하고 넣지 않았던 제주 동부투어의 꽃인 비밀의숲 후기에요.
샤려니 숲길이나 비자림과 같이 제가 사진을 많이 찍고 왔던 산책하기 딱좋은 곳이라서 강추하는곳이랍니다.
비밀의 숲 위치 &운영시간 &입장료
주소 : 제주 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히 2173
운영시간 : 매일 9시부터 오후 5시반까지 운영중!
입장료 : 1인 3.0 , 65세이상 2.0, 7세이하 1.0, 3세이하 무료 입니당~
결제는 카카오페이나 계좌이체로도 가능하답니다.
입구에서는 신나는 음악을 빵빵하게 틀어주며 비밀의 숲의 트레이드 마크인 민트색 트레일러가 딱보여요!
나중에 비밀의 숲에서 길을 헤매다가 희미하게 들리는 이 음악소리에 의지해서 입구겸 출구를 찾을 수 있었어요.
길치인지라 하마터면 집에 못돌아갈뻔 했다는건 안비밀..쉿!!
다들 이 민트색 트레일러 앞에서 예쁘게 사진을 찍던데.. 왜 저는 반사되는 햇빛에 빛나는 몸처럼 나오는지..;;
혼자 삼각대와 셀카봉을 이용해 찍으려니 영 각도가 안나와서 포기했어요..뿌앵…ㅠㅠ
비밀의 숲도 너무 이쁜곳이라서 예비부부들이 웨딩촬영을 하거나 아기 돌사진을 찍는 젊은 부부들도 많더라구요.
곳곳에서 예쁘게 셀프 촬영하는모습을 보니 왜인지 모르게 부러웠었네요..ㅎㅎ
비밀의 숲의 나무들또한 메타세콰이어 숲처럼 높은 나무들이 울창해서 나무사이로 비추는 햇살을 조명삼아 사진찍기 딱 좋았어요!
배경이 어디든 이쁘게 나와서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 건지기 딱좋은 장소랍니다.
비밀의숲은 정말 제주사진맛집으로 인정이에요!!
저도 촬영하는 다른 분들에게 지지 않게 열심히 삼각대 들고 당기면서 프사용&인스타용 사진을 찍었어요!
혼자 구도 잡고 각도 맞추고 포즈잡고 부지런히 다녀서 하루에 1800장 찍었던 날이에요 ㅋㅋㅋㅋㅋ
잎파리가 푸릇푸릇한 숲도 있고 나뭇가지가 엉성하여 겨울느낌나는 곳도 있고 여러가지 컨셉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ㅎㅎㅎ
중간중간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 곳이 많았는데, 그중 그네가 가장 좋았어요!
춘향이 못지 않게 신나게 탈 수도 있었는데 낮은 그네이기도 하고 지나가는 분들이 많아서 얌전하게 사진찍고 나왔어요 ㅎㅎㅎ
가족이나 커플끼리 와서 서로 찍어주던데 담에는 저도 소중한 사람과 와서 추억을 남겨야 겠어요.
좁은 골목으로 보이는 나무사이에서 여러 구도로 사진을 찍어봤는데 왜인지 앞모습보다 뒷모습이 더 잘나오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의 파란치마가 푸릇 푸릇한 배경과 잘 어울려서 좋았어요!
평지라서 산책하기에 좋았고 이쁜곳이많아 사진찍기에 좋았던 비밀의숲!
이런 숲만 있는게 아니고 중간중간에 잔디밭이나 넓은 평원도 있어서 여러 컨셉으로 사진찍을 수 있어요.
나중에 소품을 갖고 와서 셀프 웨딩찍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진찍기 좋고 인생사진 건지기 좋은 비밀의숲!
치마를 입다보니 말괄량이처럼 뛰거나 펑퍼지게 앉아있을수가 없어서 포즈가 다양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어요.
원래 이렇게 얌전한 사람이 아닌데 그렇다고 쪼그려앉으니 약간 불량배처럼 보이기도 ㅋㅋㅋㅋ
화보 모델처럼 찍고 싶었는데 현실은 불량소녀네요 ㅋㅋㅋㅋ
숲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찍어도 좋은데 거미줄처럼 모두 이어져 있고 어디로든 나올 수 있어요.
이렇게 작은 미로처럼 되어 있는 비밀의 숲이 생각보다 커서 놀랐어요.
돌담길이 보여서 또 불량학생처럼 앉아서 사진찍었어요 ㅋㅋㅋㅋ
화보…처럼 찍고 싶었는데..ㅠㅠㅠ 지금보니 너무 아쉽고요…ㅠㅠㅠ
그래도 나름대로 예쁘게 찍었음에 만족합니다.
뻥뚫려서 나무로 둘러싸인 공터가 있어서 사진찍어봤어요!
날씨도 좋아서 사진을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나와서 좋더라구요 ㅋㅋㅋㅋ
서울에서는 이렇게 뻥뚫린 공간과 맑은 하늘을 보기 힘들어서인지 더욱 힐링이 되었던 시간이었어요.
평지라서 삼각대를 세우기도 좋아서 셀프로 찍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강추하는 핫플입니당!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만큼 열심히 찍었어요!
정말 이곳에서만 1시간넘게 사진을 파바바박찍고 돌아가는길을 못찾아서 조금 헤맸는데 그전까지는 혼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당!!ㅋㅋㅋㅋ
바람개비앞에서도 사진찍었어요!
또 햇빛을 직접적으로 받아서 사진이 뽀얘보이네요.. 렌즈의 문제일지 저의 문제일지 ㅋㅋㅋㅋ
여기서 찍은 사진을 마지막으로 집합시간이 되어서 얼른 삼각대를 들고 뛰었어요.
오늘은 이렇게 사진찍기 너무 좋고, 산책하기에도 좋은 비밀의숲 후기에요.
다음에 제주에 온다면 꼭 오고싶은 베스트 장소 3위안에 드는 곳이랍니다.
무릎이 불편해서 오래 걷기 힘들거나 높은곳에 오르기 어려운 분들에게도 평지라서 걷기 좋은곳이에요!
장소가 예쁜만큼 날씨좋을때 가서 예쁜사진 건질 수 있답니다! 강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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