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에 다녀온 태국로컬음식점 느낌의 연남동 이색맛집 SAAP 내돈내산 솔직후기에요.
코로나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외국여행은 물건너갔지만 외국느낌이 물씬나는 이색음식점이 많이생겨서 굳이 해외에 가지 않아도 맛볼수 있는 음식들이 많아졌어요.
오늘은 그중 힙한 타이-태국 음식을 먹을 수 잇는 연남 SAAP에 다녀왔어요.
SAAP 연남은 홍대입구역 3번출구로부터 약 900미터정도 떨어져있어서 도보로 15분정도 소요되요.
이근처는 대부분 맛집이라서 줄이 엄청서있었어요.
카멜라연남을 원래 방문하고 싶었지만 찜통더위에 줄어들지 않는 줄을 보고 급포기하고 SAAP으로 가게변경!
SAAP 영업시간
매일 12:00-22:00
LO 21:00
SAAP 연남은 겉의 인테리어는 녹색에 여러색의 조명들로 힙한 느낌!
주변을 보지않고 이가게만 본다면 태국의 힙한 로컬 음식점인가 싶을정도에요.
내부는 훨씬 더 태국느낌으로 장식과 조명, 테이블이 굉장히 현지스러운 느낌이랍니다.
최대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6개와 2인석 1개가 있었어요.
약간은 유치한 80년대 스타일의 테이블 무늬가 독특했던 가게였어요 ㅋㅋㅋ
벽의 장식은 부를 부르는 코끼리와 불상사진, 그리고 현지에서 판매하는듯한 식재료를 볼 수 있어요.
SAAP 쌉 추천메뉴 & 가격
SAAP의 첫번째 파란색 메뉴판은 세트메뉴로 저희는 2인세트를 주문했어요.
마이드랍더 누들이랑 쌉치킨덮밥이 제일 유명하고 쏨땀은 좀 시큼하다고 해서 세트 A로 결정!
빨간색 메뉴판은 단품메뉴인데, 배가 너무도 고팠던 저희는 팟타이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청록색 메뉴판은 음료메뉴인데, 레모네이드가 보라색이라고 들어서 신기해서 주문해봤어요.
saap 추천메뉴조합 & 가격
세트A+단품팟타이+레모네이드2잔
34.0 + 14.0 + 5.0*2 = 58.0
모든 음식이 나왔을때의 모습이에요.
중간에 배가고파서 몇점 주워먹어서 완전한 형태는 아니지만 여자둘이 먹기엔 너무도 많았던 양..
하지만 거의 다 먹었던 ㅋㅋㅋㅋㅋㅋ
재료는 달걀, 숙주, 양배추가 많이 들어있어서 다이어트 중이었지만 죄책감 느끼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에그샐러드
겉을 튀긴 반숙란이 정말 일품! 겉바삭 아니고 파삭 속 촉촉하고 위에 뿌려진 후레이크도 맛있고 채소와 함께 먹으면 꿀맛탱이에요!!
진짜 이런 메뉴라면 매일 다이어트 가능할거 같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아마도 계란에 어떤 간이 되어있고 소스가 밑에 촉촉하게 깔려있었어요.
다이어트중 레시피가 참 궁금했던 메뉴에요.
마마드랍더누들
마치 방금 라면 만들었는데 쏟아버렸다…하는 컨셉의 누들음식이에요.
레몬즙을 짜서 뿌린 후 연어알과 매콤한 소스와 곁들여 먹어도 되는데, 고수가 들어가니 싫어하시는 분은 따로 담아주시거나 거절할 수 있어요.
저희는 사실 이 메뉴 비추였어요…ㅠㅠㅠ
몬가 새콤하다 못해 시큼하기도하고 몬가 비린내가 올라오는데 어딘지 모르겠어요.
새우나 오징어, 연어알 등 해산물이 들어있어서 그런것인지 특유의 소스맛인지 모르겟어요.
제가 왠만한 비린 생선들도 잘먹는데,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비린맛…ㅠㅠ
고수의 향긋함을 곁들여 먹으면 그나마 좀 먹을만 하더라구요.
고기나 숙주, 면, 채소들도 많이 들어있는데 냉파스타 샐러드 느낌이였고 사실 저희가 시킨메뉴 중 유일하게 남기고 온 메뉴였어요.
인스타 감성, 사진찍는 용도로는 기발했으나 맛은 기대에 못미쳤던 메뉴입니다..ㅠㅠㅠ
팟타이
당면같은 볶음면이 간장(?)베이스로 짭잘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생숙주와 새우, 레몬, 부추등과 함꼐 먹어도 맛있고 견과가 들어있어서 고소했어요.
단품 안시켰으면 후회했을지 모를정도로 정말 제일 맛잇었던 메뉴에요.
싹싹 긁어서 클리어하고 왔던 최애 메뉴입니다.
쌉 가시는 분들 팟타이 꼭 드세요! 두번드세요!!
쌉치킨라이스
치밥느낌의 쌉치킨라이스는 어딘가 익숙하지만 우리가 아는 바로 그맛
양념이 되어있고 밥보다는 채소나 고기의 양이 많았던 쌉치킨라이스!
뼈있는 닭고기였어서 발라먹는게 좀 귀찮고 힘들었던것 외에는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던 메뉴에요.
타이 레모네이드
너무도 신기했던 보라빛 레모네이드!
일반 레모네이드는 노란빛이 도는 거의 투명한 색이 대부분이잖아요.
블루레몬에이드처럼 색있는 상큼한 음료를 좋아하는데 저의 맘에쏙드는 레모네이드가 딱하고 나타났어요.
타이레모네이드인데, 에이드맛이 딱 제취향이라 좋았어요!
너무 톡톡튀지도 않고 너무 시지도않은 그런 맛!
진짜 태국에가면 꼭 시도해보고 싶은 메뉴였어요.
처음에 층이 분리되어 있기때문에 잘 저어서 드셔야 해요.
타이 레모네이드는 일반적으로 저희가 아는 맛과 좀 차이가 잇어서 궁금하신 분들은 주문해보시는 것 추천해요!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부담없이 주문했었어요.
오늘은 이렇게 타이/태국 요리 전문점인 연남동에 힙한 맛집 쌉 SAAP에 대해 리뷰해보았는데, 재방문의사는 당연히 있구요!
담에가면 쏨땀이나 마마드랍더누들 메뉴를 빼고 다른 메뉴를 단품으로 시켜서 도전해볼것 같아요.
팟타이와 에그샐러드, 쌉치킨라이스는 필수 주문해야해요!!
제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내돈내산 솔직후기 포스팅은 이만 마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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