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소고기 맛집 ‘으뜸’ 숙성 한우 NO.9 넘버나인, 직원이 구워주는 투쁠 고깃집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요새는 지인짜 일이 너무 고되고 힘이들어서 월급기념으로 직장동료랑 한우 맛집을 찾았는데요.
금천구청 근처에 새로운 소고기 맛집이 생겨서 방문해봤어요!
직원이 직접 구워주고, 숙성 투쁠 한우의 부위별로 설명까지 들을 수 있는 고급진 맛집이랍니다.
금천구청 소고기 맛집 으뜸 숙성 한우 넘버나인 위치 & 영업시간
주소 : 서울 특별시 금천구 시흥대로 291 금천구 롯데캐슬골드파크 3차 상가 1층 168호
영업시간
월~금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 라스트 오더 : 10시반)
토~일 - 오후5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라스트오더 : 11시반)
예약및 문의사항 : 0507-1335-4046
1층으로 써있지만 저희가 볼때에는 2층으로 느껴지는 곳에 위치한 독산동 고깃집 으뜸!
이번에 유월식당옆에 새로 생긴 가게라서 한번 방문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마침 일끝나고 타이밍 맞아서 직장동료랑 다녀왔어요- ㅎㅎ
금천 롯데캐슬 3차 상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꽃집과 유월식당 사이에 위치해 있답니다.
으뜸숙성한우의 으뜸의 의미?
으뜸은 한우만을 고집하는 업체로 영어나 심볼이 아닌 한국말로 표현한 독산동 소고기 집이에요.
한글을 사랑하는 사장님의 마인드를 알 수 있는 부분이네요😃
서울페이 제로페이 모두 결제가 가능한곳으로 네이버 리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요!
토요일 일요일에는 네이버에 표기된것과 달리 12시부터 오픈한다고 되어 있네요.
매일 숙성육에 따라 모둠세트가 다르게 나가는데요.
등심, 앞치맛살, 업진안살, 업진살, 갈비살, 차돌박이, 아롱사태 중에 나가고 있어요-!
아이와 동반시엔 구슬아이스크림도 제공이되구 영수증 리뷰시에는 육회 100g이 제공된다고 하네요👍
아기가 와도 함께 앉을수 있는 아기용의자도 구비되어 있어서 아이와함께 소고기 먹고 싶을때 와도 좋겠더라구요.
직원분이 고기도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고기 태울 걱정 없이 아이와 먹는것에 집중할 수 있어 좋을거 같아요.
가게내부
독산동 고깃집 으뜸 숙성한우 no.9의 내부에요.
고급진 인테리어는 한우 오마카세맛집 느낌이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대비 고급 서비스로 가성비 좋게 즐기실 수 있어요.
테이블석과 다찌석이 있는데 다찌석이 오마카세 느낌이 확 들더라구요.
어디선가 흥얼거리게 만드는 음악은 여기서 흘러나오구 있더라구요.
인테리어에 신경많이 쓰셨는지 스피커도 예뻤어요!
나중에 저도 집에 하나쯤 사두고 싶을정도😃
으뜸 숙성고기는 이곳에서 숙성중-!
저희가 먹게될 신선한 고기들이 이곳에 한가득 들어있었어요!
투쁠한우의 등급에는 7,8,9의 3등급이 있는데 제일 상위 등급인 넘버나인만을 쓰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모듬세트 중/대 세트는 그날 그날의 숙성육에 따라 종류가 달라진답니다.
양의 차이가 있고 구성은 같다고 하더라구요.
스페셜 세트는 등심, 새우살, 살치살이 나온답니다.
저희는 모듬세트 중 사이즈에 된장찌기와 공기밥을 주문했어요.
독산동소고기 맛집 으뜸숙성한우 넘버나인 추천메뉴&가격
전메뉴 모두 넘버나인의 한우로 등심, 업진안살, 부채살, 앞치마살, 차돌박이, 아롱사태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단품으로도 주문이 가능하고, 생고기로는 육회와 육사시미가 있답니다.
주류도 소주/맥주/하이볼/칵테일/사케/와인 등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답니다.
테이블셋팅
원래 간장공장을 하다가 가게를 오픈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소스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는데, 반찬들도 직접 만드신 것들이라 맛이일품이었어요.
기본 반찬으로는 파절이무침과 깻잎무침, 양배추 절임, 궁채나물이 나오구요.
저는 궁채나물을 처음 먹어봤는데, 피망같이 생겼는데 아삭하고 달달하더라구요.
반찬도 하나하나 다 맛있었구, 으뜸만의 어간장소스에 청양고추를 넣어 먹으면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비법소스가 된다고 해서 넣어서 먹었어요.
소스에는 간장, 생와사비, 바질페스토 홀그레인 소스,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만든 소금이 나와요.
숯불을 넣은화로가 눈앞에 대령이오~.
연기가 날릴 일 없이 배기후드도 자리마다 위치해 있어서 냄새 밸일도 없었어요.
주문시 팀별로 화로가 따로 준비되어서 직원분이 앞에서 구워주시면서 설명해주시는데 서비스 제대로 받는 느낌이에요.
여기서 잠깐!
금천구청 소고기 맛집 으뜸에서는 비장탄이라는 좋은 숯을 사용하는데요.
1400도 이상의 토굴가마에서 단단한 경질의 나무를 이용해 20일간 구워서 만든 최상질의 숯이라고 해요.
냄새나 연기가 정말 적게 나고 숯가루가 날리거나 튀지 않아 깔끔해 손님들을 배려한 비싼 숯이라고 하더라구요.
주문한 고기가 나왔어요. 짜란~.
모듬세트 중 사이즈 89000 350g
이날의 고기는 등심, 업진살, 덮개살, 앞치마살, 업진안살, 차돌박이 이렇게 구성되어 나왔어요.
같이 간 직장동료도 소고기 빛깔에 놀라서 사진을 열심히 찍더라구요~.
이게 얼마만의 한우인지 모르겠어요.
고기를 하나씩 한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하트모양 고기가 등심이고, 등심밑의 고기가 엎진살, 등심덮개살, 앞치마살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고기를 굽는 순서는 담백한고기와 기름진 고기를 번갈아 가면서 구워주신다고 하셨어요.
기름진 고기만 먹으면 느끼해서 제대로 담백한 고기의 맛을 못느껴서 담-기-담-기의 순서로 구워주신다더라구요.
왼쪽사진은 업진안살이고 오른쪽사진은 차돌박이에요.
이 두부위는 상대적으로 기름이 많아보이더라구요.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을 가니쉬로는 애호박과 가지, 새송이버섯이 나왔어요.
두툼하니 썰어져 나와서 식감이 좋을거 같은데요.
숯불에 구워 더 맛있을거 같아요.
요새 일본에서 오염수 방류로 인해 소금값이 폭등했었는데요.
현재 금천구청 소고기집 으뜸에서 쓰는 소금은 5년전에 간수를 뺀 천일염을 사용하기 때문에 방사선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랍니다.
소금이 간수를 싹 빼서 만들어서인지 많이 짜지않고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어간장만 판매하고 계시던데 소금도 판매해주셨으면 좋겠다 싶을정도로 맛있는 소금이에요.
그리고 어간장은 즉시 생선배 한척에서 나온 국산생선과 3년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만들어 5년이상 숙성시켜 만든 천연발효 어간장이에요.
간장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계셔서 어간장은 따로 판매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어간장은 액젖과 살짝 다른데요.
액젖은 생선과 소금을 숙성하여 만들지만 어간장은 액젖의 맑은부분에 추가로 어패류나 해조류를 첨가하여 2차숙성을 해서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 비린내가 덜하고 감칠맛이 진하다고 하네요.
종류는 멸치어간장과 잡어어간장 두가지가 있는데, 감칠맛이 좋은 잡어어간장을 주로 사용하신다고 해요.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선물세트로 손색이 없을정도로 깔끔한 어간장은 이곳 으뜸에서 판매가 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구매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희가 주문한 한우고기 된장찌게 가 나왔어요.
도저히 7000원의 비주얼로는 볼 수 없는 커다란 냄비와 듬뿍 들어간 고기의 양!
양파와 청양고추, 버섯이 송송 썰어 들어가 구수얼큰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으뜸까지 와서는 이 된장찌게를 안시키면 손해라고 하실 정도로 이윤이 남는거 없이 주시는 대박 된장찌게에요.
한우고기 덩어리가 엄청 많이 들어있는데, 고기가 야들야들하니너무 맛있구요.
된장도 칼칼하니 구수하고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요.
된장찌게에는 밥이 포함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주문을했는데요.
공기밥 가격은 1000
일본접시같은 그릇에 매시드 포테이토처럼 동그란 모양으로 주시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오신분들도 이 밥을 시켜서 애기들 간장에 밥을 살짝 비벼서 주면 정말 잘먹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만큰 어간장이 달짝지근하니 덜 짜고 맛있다는점!
반찬으로 나온 깻잎무침에 싸먹어도 맛있고 된장찌게와 먹어도 맛있고 고기와 함께 먹어도 넘 맛있어서 밥은 필수 주문이에요!
된장찌게에 고기 양좀 보세요.
먹어도 먹어도 이렇게 커다란 고기 덩어리들이 계속 나와서 한우를 실컷 먹을 수 있는 된장찌게에요.
가격도 너무 저렴해서 가성비 좋은 메뉴이니 오셨다면 꼭 주문해보세요.
여기에 여러번 와본 지인말로는 라면도 특제 소스를 넣어 만들어 맛있다고하니 다음에는 라면도 주문해봐야겠어요.
주린배를 된장찌게와 반찬들로 채우고 있을때 고기의 부위별 설명과 먹는법을 함께 알려주시면서 직원분이 화로에 열심히 고기를 구워주시더라구요.
저희는 고기가 타는지 상관없이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어서 참 편했어요.
가장 먼저 구워지는건 등심과 차돌인데, 등심은 고기가 두꺼워서 미디움 레어정도의 굽기로 구운후에 래스팅 과정을 거쳐 저희의 접시에 올려주시더라구요.
고기를 구웠을때 바로 먹으면 단백질이 뭉쳐 있기 때문에 보다 맛없고 질길 수 있는데, 래스팅과정을 통해 단백질이 퍼지면서 맛있게 먹을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고기를 구울때는 다굽고 래스팅 과정을 거칠것! 메모메모! ㅋㅋㅋㅋ
얇은 차돌이 먼저 나왔어요.
일반 차돌부위와 다르게 두껍게 썰어져 나오는데, 기름부위와 살코기 부위를 따로 구워주셨어요.
차돌은 센불에 구워야 맛이 사는데, 잘못 구우면 타버려서 신중하게 굽고 계시더라구요.
이 차돌은 어간장에 푹 찍어 먹으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맛있는거 + 맛있는거 = 엄청 맛있는거 공식아시쥬? ㅋㅋㅋㅋ
살짝 느끼해질 수 있는 부분을 청량고추를 넣으니 맛이 싸악 살더라구요.
차돌기름부위는 살짝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직원분의 고기굽기 스킬에 따라 부드럽게 구워졌어요.
막창같은 꼬도독거리는 식감이라 정말 신기하고 맛있었어요.
이런 고기식감은 처음인데, 입안에서 육즙이 팡팡 터지면서 넘넘 맛있어요오-!!
소금에도 콕 찍어 먹어보고 와사비도 얹어먹어봤는데요.
소금은 짜지 않고 담백해서 맛있고 와사비는 코를 찌르는 알싸함과 함께 먹을 수 있어 맛있었어요.
소스가 여러가지라서 느끼함을 느낄새도 없이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
깻잎무침과 궁채나물조합도 꽤 괜찮더라구요.
깻잎무침도 직접 담그셔서 그런지 많이 짜지도 않고 어간장으로 담궈서 달달하니 정말 맛있어요.
고기를 싸먹어도 맛있고 밥에 싸먹어도 맛있어서 집에 가져가고 싶은 밥반찬이었답니다.
등심덮개살이에요.
래스팅과정을 거쳐 더욱 노릇노릇 안은 촉촉한 비주얼이랍니다.
미디움 레어정도의 굽기로 딱 적당하고 맛있게 구워주셔서 좋았어요.
애호박과 가지구이에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고기와 함께 먹어도 맛있지만 이것만 따로 먹어도 맛있어요.
특히 가지는 겉에는 쫄깃하고 속은 촉촉하니 정말 맛있게 구워주셨더라구요.
고기의 굽기에 따라서 같은 고기도 질기거나 너무 안익혀서 맛이 없을 수 있는데요.
여기는 그런 걱정없이 전문가의 손길에 따라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넘 좋았어요.
딱 좋은 굽기에 식감이 완벽했어요.
포스팅을 작성하는 지금 또 가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고기하나하나에 설명을 더해가며 굽기는 괜찮은지 이 고기나 소스의 중요한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먹으니 한우오마카세를 먹는 기분도 들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이러려고 돈 버는거 아니겠어요. ㅋㅋㅋ
바질 홀그레인 소스를 얹어서 애호박과 함께 먹었는데 진짜 꿀맛탱이랍니다.
구워진 채소와 꼭 함께 드셔보세요.
제 입맛에는 등심이 살짝 질겼는데요.
등심이란 부위가 아무래도 담백한 부위다보니 어쩔수 없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숙성육이라 일반 등심을 그대로 구워먹는것보다 부드러웠어요.
개인접시에 싹둑싹둑 썰어서 주셔서 정말 편하게 먹었던 독산동고깃집이네요.
고기와 파절이 무침 조합도 맛있었답니다.
정말로 부드러웠던 엎진살이에요.
기름이 많은 부위라 그런지 고기가 정말 입에서 녹는 맛이랍니다.
부위가 정말 작아서 아쉬웠던 고기에요~!
나중에 오면 단품으로 주문하고 싶어요.
앞치마살은 엎진살에 붙어있는부위로, 엎진살처럼 부드러운 부위에요.
먹어보니 엎진살보다 훨씬 기름이 많아 더욱 부드러운 부위였어요.
이부위도 기름이 많아 많이는 못먹겠지만 정말 맛있어요!
엎진안살은 막근 내장에 가까워 안창살에 가까운 맛이나는데요.
내장과 가까워 육향이 많이 나는 부위로 돼지고기의 갈비살에 가깝다고 해요.
이 부위도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고 모든 고기에는 고기 잡내없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이날도 깔끔하게 완밥하고 지인이랑 같이 가게를 나왔는데요.
여자 두명이서 먹기에는 모둠중자에 된장찌게와 각자 밥하나씩 시키면 양이 맞는거 같더라구요.
남자친구와 온다면 고기 사이즈를 한단계 업해서 주문하면 좋을거 같아요.
다먹고 저희는 후식으로 샤인머스켓 탕후루까지 뿌셔주고 후식까지 완벽하게 먹고 집에 돌아갔답니다.
오늘은 이렇게 금천구청 소고기 맛집 으뜸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분위기 좋은 고깃집에서 오늘은 대접받고 힐링하고픈 기분이다 하시면 방문하는거 정말 추천이에요!
가끔은 이렇게 플랙스 하는것도 기분전환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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